2020 Colombia Cup of Excellence
옥션 결과입니다.
좋은기회로 인해 상위 Top10은 커핑을 해볼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샘플들이 클린컵이 좋고 깨끗하며 밸런스좋은 산미의 톤들이 좋았습니다.
특히 6번컵이 요즘 유행하는 무산소발효커피처럼 강렬하고 독특했습니다.
-Colombia 2020 C.O.E Winning Farms-
독특한 점은 1등의 품종입니다. 게이샤들도 물리치고 1등을 한 품종은 Chiroso 라는 품종입니다
(구글링 해보니 카투라의 자연 돌연변이 품종인거 같으며 열대과일류의 산미가 좋은 품종이라고 하는거 같습니다)
2019년 북쪽지역 콜롬비아 C.o.E보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일등과 6/8/22번은 많이 비싼값에 낙찰된거 같습니다 (작년대비)
가장 최고가는 1-b Los Tres Mosqueteros (Chiroso/Washed) 가 파운드당 70달러에 낙찰되었습니다.
(대충 계산해보면 1kg당 최소 17만원 (나중에 이것저것(운송료,통관료등등) 붙으면 20만원정도 예상됩니다)
재미있는건 22- La Piragua (Pink Bourbon/Washed)가 경쟁이 붙었는지 파운드당 35.20달러에 낙찰되었습니다
(역시 경매에서 가격은 점수가 아니라 선호도와 수요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여러업체에서 낙찰을 받았습니다
(빨간네모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커피를 들여오기위해 노력하고 고생하시는 여러 업체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산지의 농부분들께도 감사함을 느끼며
두서없고 부족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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