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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언제나 변함없이, 강동구청역 '카페 항상'(cafe hangsang)

by 몽찔 2019.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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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카페 항상 (서울 강동구 성내로3길 5)

영업시간: 평일 08:00 AM~20:00 PM (토요일 휴무) 

             일요일&공휴일 10:00 AM~20:00 PM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angsangcoffee/?hl=ko

주차: 불가 (강동구청옆 노상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강동구청역 3번 출구 도보 2~3분

 

 

 


 

강동구청역 3번 출구, 성내초등학교 앞에 있는 

'카페 항상'(cafe hangsang)입니다.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매장으로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채광이 너무 좋고 초록초록 식물들로 가득한 미니 가든이 나옵니다.

(밖을 구경할 수 있게 배치된 소파도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아늑하고 개성 있는 홀이 나옵니다.

(초록 초록한 식물들이 많아서 가만히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매장 2층의 구조 또한 독특합니다. 

일반 개인가정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매장인 거 같습니다.

 

(구조를 억지로 바꾸려고 하기 보다는

원래 있던 구조에 녹아드는 방식을 택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의 우측이 커피를 만들고 주문을 받는 Bar이며

좌측은 조그만한 룸 처럼 구성된 홀입니다.

 

 

 

이 매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을 거 같은 자리입니다.

창가 쪽에 앉아 커피를 한잔 마시며

한적하게 성내초등학교를 구경하는 것도

꽤 매력적일거 같습니다.

 

 

 

 

아니면 이 테이블쪽에 앉아

아래쪽 미니 가든이나

바쁘고 분주한 골목길을 구경하는 것도

꽤나 매력적일듯 합니다.

 

갈색의 벽돌, 청녹색의 타일과 식물들 

두 색의 조합이 예쁜 매장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인 라마르조꼬 리네아PB와

미토스 그라인더를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베이커리도 있네요.

 

 

 

카페 항상의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이 개성있고 감각적이네요. 

 

(사진에 빛 반사가 심하네요. 죄송합니다

조만간 cpl 필터를 구매해서 빛 반사 문제를 해결하고 말겠습니다.)

 

 

가격도 나쁘지는 않으며

테이크아웃이 -1.500원은 꽤나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늘리자 Tip!

 

'TAKE OUT 1000원 할인'이란?

 

 

카페를 이용하시다 보면

위와 같은 문구를 보신적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간혹 테이크아웃컵에 커피나 음료를 받으면

가격 할인 혜택을 받는 거로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카페에서 할인혜택을 드리는 'TAKE OUT 1000원 할인'의 기준은

 

좌석을 이용하지 않고 바로 가지고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포장손님입니다)

 

 

매장이 작아 홀 매출이 적거나 유동인구가 많아 테이크아웃 매출을 올리고 싶을 때

쓰는 판매전략 중에 하나인데

문제는 포장할인을 받고도 몰래 테이블을 이용하는 손님들,

음료 주문 후 정말 잠깐만 앉아 있다 가자고 하는 손님 등

 

애매한 상황들로 인해 통제하기 어려워

요즘은 거의 없어진 판매전략인데 다시 보니 신기합니다.

 

(이제 프랜차이즈들 커피 매장들이

거의 대부분 TAKE OUT할인을 해주지 않는 이유가 이해되시나요?)

 

 

 

주문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너티크림라떼(아이스만 가능) 

(매장의 슬로건이 담긴 아이스잔이 참 매력적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살짝 느껴지는 과일 같은 산미가 뛰어났었습니다

잡미가 없는 깨끗함과 적당한 농도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로 구성되어 있는

스페셜티 에스프레소 블렌딩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시네요)

 

 

 

너티크림라떼는 아이스라떼 위에

달달한 헤이즐넛크림+구운 헤이즐넛의 조합인 메뉴인데

맛의 구성과 조합이 굉장히 뛰어났습니다.

 

컵 사이즈가 제법 커서 크림외에 커피의 양(라떼)도

제법 있는 편인데 덕분에 느끼하지 않고 마시기 편했습니다.

 

 

 

 

 

스콘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착한데다 겉은 바삭하고 속도 부드러워 꽤 먹을만한 스콘이었습니다.

 

 

 

냅킨에 인쇄되어 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카페 항상의 냅킨은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많은 준비과정과 노력을 통해

오픈한 매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문 별한 카페 창업 열풍 속에서 차별화된 곳으로 기억될 거 같습니다.

 

 

 

한 줄 정리: 카페 항상, 언제나 변함없이! 꼭 그렇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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