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the Pearl - 2022(베스트 오브 펄2022 옥션결과)

작년에 이어 두번쨰로 개최된 2022 Best of Pearl 옥션 결과입니다.

(아직 인지도 많이 부족한 우간다에서 진행하는 옥션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여 낙찰받은 마리스텔라측에 의하면 현지의 농부들은 해외 로스터리업체들과 소통하며 열심히 고생해서 재배한 커피를 팔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합니다 ㅠㅠ 

 

올해 두곳의 한국업체에서 낙찰을 받았는데 국내에 입고되면 꼭 생두를 구매해서 제 매장에서도 판매해보겠습니다!

 

 

총 7개의 랏이 경매에 출품되었으며 1등랏은 88점대입니다 ㅇㅁㅇ;;

우간다의 한계상 품종은 SL14와 SL28로 구성되어있지만 프로세싱은 워시드부터 언에어로빅내추럴까지 다양합니다.

 

아프리카하면 워낙 에티오피아, 케냐

그리고 그외 르완다, 브룬디, 탄자니아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 외에 산지들은 거의 모르지만

 

카메룬, 우간다, 콩고, 짐바브웨, 말라위등 꽤 많은 산지가 있습니다. 

(사실상 케냐를 제외하면 다 많이 열악한 환경의 빈국들이라고 하는데 이 산지들이 잘 알려져 발전했으면 합니다)

 

 

1번랏이 최고가로 kg당 13.30달러 (1만6천원)정도라는 매력적인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C.o.E에서 같은 88.25점수의 커피가 파운드당 24달러에 낙찰된걸 비교했을떄 굉장히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2개랏은 미입찰된거 같으며 한국에서는 1등과 2등 2개랏이 입고될 예정인거 같습니다

(옥션 빨간 네모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1등랏은 커피를만드는사람들 2등랏은 마리스텔라가 낙찰받은거 같습니다)

 

---

 

발전한 산지의 농장중에는 최신발효기술을 이용해 92점대에 근접한 커피들을 생산하는 개인 농장도 있는데

(추후 이 마법의 농장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콜롬비아의 파라이소92 농장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대부분 커피산지들이 시설도 열악하고 지속적인 커피생산도 쉽지않은게 현실이라니....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ㅜㅜ

 

비인기 커피산지들의 인지도가 올라가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좋은 커피가 재배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올해 꼭 우간다 커피가 국내에 입고하면 판매해보겠습니다!)

 

 

두서없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