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카페투어

(폐점)필터커피 전문카페, 오금동 '디 브루어스'(THE BREWERS)

by 몽찔 2022. 4. 20.
반응형

상호: 디 브루어스 (서울 송파구 중대로34길 14 1층 3호/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동 80 1층)

영업시간: 화~금 10:00~20:00 

             토~일 11:00~20:00

              (월요일 정기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_thebrewers_

주차: 불가능

특이사항: 브루잉(필터)커피 전문카페, 호주 ONA커피 공식 수입업체, 애견동반가능카페

 

 

오금역 2번출구 도보 10분거리/ 방이역1번출구 15분거리


2022년 3월 15일 오금동 주택가 골목 안쪽에 오픈한 '디 브루어스'(THE BREWERS) 입니다.

 

송파구 오금동 가스충전소 사거리 근처 조용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15평 정도 되는 공간의 '디 브루어스'입니다.

(바로 옆에 '필커피'도 있습니다) 

 

 

출입구에 들어서면 직사각형 모양의 매장이 보입니다. 

좌측에는 커피를 내리는 Bar가 있으며 안쪽과 Bar 앞쪽에 테이블이 있습니다.

 

 

출입구쪽 우측에는 채광이 좋은 4인석 테이블이 있습니다.

 

 

매장 가장 안쪽. 좀더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과 테이블입니다.

 

 

매장은 우드와 화이트 투톤의 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깔끔하고 심플한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적절한 가구와 오브제 덕분에 아늑하며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디 브루어스의 메뉴판입니다.

 

디 브루어스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는 핸드드립커피 전문점입니다. 

 

3종류의 커피(핸드드립, 카페오레, 아인슈패너)와 1종류의 에이드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만드는 디저트(르뱅쿠키)가 있습니다.

 

핸드드립(필터커피)전문점 답게 다양한 종류의 필터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스페셜티커피 브랜드인 ONA COFFEE의 원두가 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외에도 디카프나 요즘 유행하는 무산소발효커피, 산미를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한 산지인 브라질까지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필터커피 메뉴판이 인상적입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키우자 Tip!

 

오나커피(ONA COFFEE)란?

2008년 샤샤 세스틱(Sasa Sestic)이 호주에서 설립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셜티커피 업체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디 브루어스를 소개하는 포스팅이라 정말 간단히만 설명하고 추후 ONA커피 원두 리뷰때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창립자인 샤샤 세스틱은 2015 World Barista Champion이 되며

ONA 커피는 점점 더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스페셜티커피 매장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디스트리뷰터 O.C.D도 ONA커피에서 개발 및 제작한 Tool로 

샤샤 세스틱이 우승당시 사용하면서 스페셜티 커피 매장들의 필수템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호주 전역 수백개의 카페에 원두를 공급하고 전세계에 ONA COFFEE가 지향하는 스페셜티 커피를 알리며 판매하고 있습니다. 

 


ONA커피의 매력적인 싱글필터부터 대표적인 블렌드인 '라즈베리캔디' 블렌드와 '메이플' 블렌드까지

 

ONA COFFEE를 좋아하는 제게 이곳은 천국과 같은 곳이었습니다+_+b

(심지어 가격도 너무나도 착하고 매력적입니다)

 

(디 브루어스는 ONA COFFEE를 정식으로 국내에 수입하고 있는 수입사입니다)(커피파운드, 도안과 더불어)

매장에서 원두도 판매하고 있으며 추후 여러가지 활동들도 준비하고 계신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열심히 커피를 내려주시는 대표님~

 

 

친절한 대표님의 설명을 듣고 제가 주문한 필터커피 '니카라과 베타니아 Lot 7'입니다

 

세계 여성의 날 행사용 커피이기도 한 이 커피는

(판매때마다 ONA 커피측에서 IWCA에 1달러씩 기부한다고 하네요)

백포도나 레몬에이드를 연상케하는 청량감 좋은 산미와

밝고 높은 톤의 산미에도 불구하고 시큼하지 않던 밸런스가 인상적인 커피였습니다. 

 

 

두번쨰로 주문한 '라즈베리캔디' 아이스입니다.

싱글오리진 필터커피 매니아인 저는 블렌드를 브루잉으로 마시는 걸 좋아하지는 않으나

'라즈베리캔디'가 매장을 준비하는데 많은 영감을 주었다는 대표님 말씀을 듣고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선명한 라즈베리 플레이버와 강렬한 복합성 그리고 긴 여운이 인상적인 커피였습니다.

(왼만한 싱글오리진보다 더 개성있고 매력있어 놀랐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서비스로 주신 온두라스 엘로블도 참 좋았습니다

(콤부차 플레이버가 정말 독특했으며 ONA는 커피들의 개성을 참 잘 살린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커피였습니다)

 


 

ONA COFFEE와 더불어 추후 더욱 다양한 원두와 로스터리를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딘 '디 브루어스 커피'

 

한적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는 조금 불편해도 

그만큼 더욱 커피한잔에 집중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인거 같습니다. 

(ONA COFFEE가 궁금하시거나 필터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해드립니다!)

 

 

 

(언제나 부족하고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언제나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