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thiopia Cup of Excellence 옥션 결과입니다.
2022년 8월에 열린 옥션입니다.
논란과 우려의 반응이 느껴지는 옥션결과입니다.
가장 비싼 가격은 1번랏 Legese Botosa Dikale 커피가 차지하였으며 내추럴 가공된 74158 품종의 커피라고 합니다.
(환율의 영향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비싸네요. 파나마 핀카 데보라 마이크로랏들도 40만원정도인데 쿨럭;;;)
뭐 saza coffee는 원래 옥션에서 브레이크없이 달리는 업체라 그렇다쳐도;;;;
90.69점 커피가 1kg당 약 120만원정도가 예상되는데 코로나와 우크라니아&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세계경기 침체속에 이게 옳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냥 제 사견입니다 ㅎㅇㅎ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두번쨰로 높은 가격은 2번랏 Kenean Assefa Dukem가 1kg당 약56만원에 낙찰되었습니다.
(Anaerobic 가공된 74112 품종의 커피라고 하네요)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낙찰이 없는거 같습니다
(제가 모르는 업체가 받았을수도 있습니다. 표면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다만 작년과 올해 스페셜티커피를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 입장에서 보았을떄
에티오피아 C.O.E는 크게 매력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워낙 에티오피아 커피들이 품질이 좋다보니 C.O.E는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논옥션랏의 인기는 더욱 더 옥션랏의 가치를 떨어트리는거 같습니다;;)
다채로운 가공방식(인퓨즈드, 코지프로세스, 효모발효)등으로 개성있는 커피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지금
(한국 스페셜티커피 시장 기준이며 물론 보잘것 없는 제 사견입니다;;;)
클래식 스타일 위주로 구성된 C.O.E 옥션커피들은 조금 더 특별한 맛 또는 가격적 메리트가 없다면
한동안은 (아무래도 개성강한 발효커피들이 요즘 유행이다보니) 고전을 면치 못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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