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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생두정보 및 커핑

hows_seoul & ryans coffee 2022 엘살바도르 COE 커핑&토크 후기

by 몽찔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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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종합운동장역 근처에 위치한 hows_seoul(하우스서울)에서 현재 하우스에서 사용 중인 게스트빈 업체

'라이언스커피 로스터스'주최로 '2022 엘살바도르 C.O.E 커핑 및 토크'가 열려 다녀왔습니다.


매 시즌마다 엄선된 게스트빈을 취급하며 다채로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하우스_서울'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이전글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조금 옛날 글이라 현재와 차이가 조금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s://baristastory.tistory.com/m/281

 

종합운동장역에 자리잡은 '카페쇼'사무국의 직영카페, 잠실동 '하우스'(HOWS)

상호: HOWS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9길 5/ 잠실동 195-6 지하1층~지상2층) 영업시간: 월~일 08:00~19:00 -4월 가오픈중- (현재 가오픈중 추후 영업시간 변경가능)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ows_seo

baristastory.tistory.com


하우스의 지하 1층에서 진행된 '2022 엘살바도르 커핑'

 

이날 순서는 먼저 C.O.E 심사위원으로 엘살바도르를 다녀오신 '라이언스커피'의 '노영준' 대표님이 엘살바도르 C.O.E 심사 경험담과 현황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고

 

그 후 가정 인상적이었던 5개 랏을 커핑 해보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엘살바도르 

(커피는 꽤 많은 양이 한국에 들어온다고 하시네요)

 

스페셜티 커피 씬에서는 '엘살바도르'하면 파카마라, 파카스 품종을 떠올리기 쉽지만 

전체 생산량의 64%가 버본이고 파카스가 28% 파카마라는 2%정도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ㅇㅁㅇ; 헉

 

이번 C.O.E의 커피들 프로세싱은 '내셔널 위너'는 50% 이상이 '내추럴' /// 'C.O.E 본선'은 '언에어로빅 내추럴'이 과반수 이상을 구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점점 트렌드가 내추럴 또는 무산소 발효쪽으로 진행되는 거 같습니다)

(이번 엘살바도르 C.O.E에 가향느낌(인퓨즈드)의 커피는 출품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열심히 설명을 해주고 계신 노영준 대표님

비교적 비인기 산지라 알려진 게 적은(과테말라, 파나마에 비해서) 엘살바도르 현황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다년간 활동하신 C.O.E 심사위원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를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이후 진행된 커핑~

총 5종류를 커핑하였으며 블라인드로 진행되었습니다.

 

5종류의 커피가 전부 개성 있었고 거기다 이벤트를 추가하여 너무나도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커핑이 끝나고 맨 마지막에 공개된 커피 정보들!

 

선호도 순위에서는 2번 커피가 일등을 하였으며 실제 커핑 점수는 5번 커피가 가장 높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번과 5번이 좋았으며 최종선택에서 2번을 택했는데 고민이 많았습니다

(5번은 제가 딱 좋아하는 강한 인텐스와 복합성, 단맛이었고

2번은 과거에 좋아했던;; 다채로운 아로마, 깨끗하며 쥬시한 산미, 롱 애프터였는데 

가슴은 5번이나 자꾸 제 미각이 극단적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과 두려움에 2번을 택했는데 소신 있게 5번을 선택하시고 지지하시는 분들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예상하는 품종을 물어보셨을 때 설마 베르나르디나 겠어하면서 파카마라를 찍었는데

실제로 베르나르디나 품종이어서 깜짝 놀랐던 2번 커피

(그 동안 몇 번 엘살바도르 베르나르디나 커피를 경험했지만 사실 특별한 개성이나 매력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에 정말 게이샤와 비슷한 느낌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베르나르디나' 품종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파카스 가족은 2012 년 말에

핀카 로스 벨로 토스 (Finca Los Bellotos)라는 농장을 구입했습니다.

그들은 위치가 마음에 들었고,

농장은 훌륭한 퀄리티의 버번종 (Bourbon)과

파카스 (Pacas) 농장으로 유지 관리가 잘되어 있었습니다. 

 

Finca Lo Bellotos의

농장 관리자 인 Ruperto는

농장에서 독특한 나무가 자라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열매를 맛보았을 때 그 맛은 엄청나게 뚜렷하다고 말했다. 

반복적으로 그는 농장의 이전 소유자에게 이것을 언급했지만

전 농장주는 그의 의견을 일축하고 피커(커피열매를 수확하는 사람)에게

나머지와 체리를 분리하도록 지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농장을 인수한 Pacas 패밀리는

이미 독특한 품종을 확인하는 데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루퍼트토가 묘사한 "독특한" 커피체리를 먹어보게 되었고

그들이 맛본 독특한 나무의 커피체리 과육에서는

복숭아, 파파야, 망고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들은 즉시 농장에서 이 독특한 나무를 모두 별도로 표시했습니다. 

 총 46그루의 특별한 나무가 발견되었습니다.

 

2013 년에는 Finca Los Bellotos에서

이 독특한 커피를 수확하였고 결과는 대 성공이었습니다.

(생산량은 10kg 이내 일정도로 소량이었다고 하네요)

 

 

출처:  2019년 제 글에서 퍼왔습니다 ㅎㅎ https://baristastory.tistory.com/m/61

 

2019 El Salvador C.O.E Auction Samples 공개커핑후기 (In 커피몽타주 더 스태디움)

6/14 (금) 커피몽타주 더 스태디움(하남)에서 2019 El Salvador C.O.E Auction Samples Top 10 공개 커핑이 있어서 올해는 엘살바도르에서 어떤 커피들이 출품할지 궁금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부득이하게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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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가 없던 워스트는 거의 만장일치로 1번 컵 (내셔널 위너)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날 참가자분들의 미각이 굉장히 섬세하고 뛰어나셔서 놀랐습니다.

(저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아로마 체크 때도 조짐이 있었으며 역시나 식으면서 클린컵이 무너지고 매운맛이 올라온 1번 커피

 

 

쓸데없는 TMI이기 하지만 라이언스 커피에서 2022 엘살바도르 C.O.E를 낙찰받았다고 하시네요

(다음 포스팅은 2022 엘살바도르 C.O.E로 하겠습니다 ㅎㅇㅎ)

 

 


 

매장 운영과 코로나라는 핑계로 2년 넘게 커핑이나 세미나 참여 같은 활동을 하지 못했는데 다시 시작하니 너무나도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자칫 어렵고 지루해질 수 있는 C.O.E 커핑을 재미있게 진행해주신 '라이언스 커피'측과 

행사가 잘 진행되게 너무나도 많은 준비와 보조를 해주신 '하우스_서울' 측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부족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언제나 두서없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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