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El Salvador Cup of Excellence
옥션결과입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늘리자 Tip!
Cup of Excellence란? (컵 오브 엑설런스란?)
어느 나라에서 특정 연도에 생산된 최고의 커피 원두에 부여되는 명칭이다.
해당 나라와 전 세계에서 선정된 커퍼(Cupper, 커피 원두의 맛과 품질을 감정하는 사람)들이 경연에
출품된 원두를 5차례 이상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데 84점 이상을 얻어야 한다.
(예를 들어 2019년 엘살바도르 컵 오브 엑셀런스(COE)는 모두 25개이며,
ALOTEPEC-METAPAN 지역의 산타로사 농장에서 생산된 원두가 90.5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르완다, 멕시코, 브룬디, 페루등
12개 커피 생산국이 참여하고 있다.
(2020년부터 에티오피아도 C.O.E 에 참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미 the ethiopiancup (구 OCR) 옥션을 가지고 있는
에티오피아가 C.O.E의 합류하다니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집니다)
수상자는 경매를 통해 제값을 받고 원두를 팔 수 있고,
커피 회사는 고품질의 원두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최고의 커피를 믿고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비영리조직 ACE가 주관한다.
(출처: 네이버사전백과+제가 최신 정보로 부분 수정)
부득이하게 커핑 후기보다
옥션 결과를 먼저 올려드립니다 ㅠㅠ
2019 엘살바도르 C.O.E 는
파카마라종의 향연이었습니다.
27개의 Lot 중
파카마라 19
버본 3
케냐 2
오렌지버본 1
베르나르디나 1
분포로 구성되었습니다.
(이젠 엘살바도르 하면
파카마라가 항상 떠오를 것 같습니다)
가장 높은 가격은
1-b SANTA ROSA PACAMARA HONEY (90.57)가
파운드당 64.00$로 낙찰되었습니다.
(총 비용 16.931$가 지출되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건
24 LAS DUANAS PACAMARA NATURAL ANAEROBIC (87.15)가
파운드당 26.20$로 낙찰되었습니다.
(역시 취향과 점수는 별도인 거 같습니다)
언에로빅프로세싱의 활약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궁금합니다.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가격이 좀 더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올해도 많은
엘살바도르 C.O.E 커피가 국내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4 EL CIPRESAL PACAMARA Washed 나무사이로/로우키/빈센트반커피/엘카페로스터스
#10 EL ANONO PACAMARA Honey 더드립
#15 DIVINA PROVIDENCIA 5 ORANGE BOURBON Honey 카페뮤제오
#18 SAN ANDRES PACAMARA NATURAL 모모스커피
2~3개월 동안
많은 커피 옥션들이
진행되는데 좋은 커피들이 많이 들어오고
많이 팔려서
스페셜티커피가 잘 알려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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