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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유명한 천장맛집, 합정 '퍼셉션'(perception)

by 몽찔 2019.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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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퍼셉션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1길 16)

영업시간: 수~월 09:00 AM~12:00 PM (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erception_coffee

주차: 건물내에 주차장1대 가능

가급적 '당인공영 노상 주차장' 이용 추천

특이사항: 유명한 천장맛집

저녁12시까지 영업

 

 

 

합정역 7번 또는 상수역4번 출구

도보 8~10분 거리

 

 


사진출처: 퍼셉션커피 공식인스타그램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

도보로 7~8분거리 안쪽 골목에 위치한

합정 '퍼셉션'(perception_coffee)입니다.

 

 

2019년 4월 20일 가오픈으로 시작한 '퍼셉션'은

오픈하자마자 멋진 인테리어(특히 천장)로

핫플레이스가 된 매장입니다.

(일명 천장맛집)

 

 

 

 

'퍼셉션'의 사전적 의미는 '지각', '자각'입니다.

 

 

이런 상호에 맞게

 

'나에게 감동을 준 것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나누기 위한 긴 여정의 시작으로

퍼셉션을 오픈했다고 하시네요~

 

 

매장의 슬로건인 

'what moved me?'

가 인상적입니다.

 

 

 

 

매장의 중심부 천장에는

목재로 만들어진 천장의 장식이 나옵니다.

 

 

저 천장 아래에는

매장의 음료를 만드는 정사작형의 Bar가 있고

바 주변으로 삼면이 테이블과 좌석이 있는 Hall입니다.  

 

 

 

 

매장은 약 30평정도 되는 느낌입니다.

(테이블이 작고 통로가 넓어 꽤 넓다고 느껴집니다)

 

사진처럼 삼면이 통유리이고 

저런 식으로 테이블과 좌석이 있습니다.

테이블 간에 간격은 적당한 편입니다. 

 

(이곳도 신기하게 전부 Bar를 바라보는 구조의 좌석입니다)

 

 

 

의외로 Bar 자리에 앉는 손님이 많았습니다.

매력적인 느낌의 Bar

 

라마르조꼬 리네아PB/미토스/디팅피크/Ek43s등

굉장히 고가의 하이엔드 커피 머신 및 장비들이 가득합니다.

 

 

 

 

퍼셉션 커피의 메뉴판입니다.

 

메뉴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특히 저녁 손님들을 위한

바로 근처 양조장에서 받아오는 

크라프트 비어도 있습니다)

 

 

 

메뉴판 바로 옆에는 판매하는

베이커리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 쇼케이스가 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디저트들입니다)

 

 

카라멜4종 (말차, 바닐라, 얼그레이, 솔티초코)

플레인스콘

피낭시에 (플레인, 말차, 헤이즐넛)

마들렌 (초코, 레몬, 얼그레이)

치즈케익

티라미수 등등

 

 

 

 

퍼셉션 커피는 2종류의 메인블렌드가 있습니다

 

'sound'블렌드는 새콤달콤한 산미 밸런스를 중심으로

부드럽고 향이 좋은 커피입니다.

 

'air'블렌드는 짙은 바디감속에 배어있는 부드러운 단맛을 중심으로

고소함과 깊은 향미가 특징인 커피입니다.

 

 

 

제가 주문한 브루잉커피(케맥스드립)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팔미라' 에스테이트

Panama 'La esmeralda Palmyra' Estate 입니다. 

 

그리고 시그니처 음료인

 

'그곳의 분위기'(플랫화이트)입니다.

 

 

두 커피다 로스팅포인트는 중강배전 느낌으로

산미를 적절히 통제하면서도

진한 플레이버와 단맛이 좋았습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늘리자 Tip! 

 

케맥스란?

1896년 독일의 화학자인 피터 슐룸봄에 의해서 만들어진

드리퍼와 서버가 일체되어 있는 형태의 

커피 메이커입니다.

(물론 현재 모형으로 완성되는 데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렸습니다)

 

 

워낙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인해  

뉴욕 현대 미술관, 스미소니언 박물관, 뉴욕 코닝 박물관, 필라델피아 박물관에

영구 전시되어 있습니다.

 

(멋진 디자인으로 인해 꽃병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CF에서도 몇 번 본 기억이 납니다)

 

 

또한 특별한 기능이 있는 필터가 특징이기도 합니다

 

곡물이 20% 함유되어 다른 여과지들보다 무겁고 두꺼우며

커피의 잡맛과 쓴맛을 걸러주고

항상 일정한 추출속도(시간)을 유지시켜주어

 

안정적이고 일정한 커피 추출이 되게 도와주는 기구입니다

(단점은 필터가 비쌉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퍼셉션을 보면서 

매장을 준비하고 오픈하는 데까지

정말 많은 노력을 들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후죽순 카페창업 열풍으로 인해 

많은 매장들이 생겨나고 없어지고 있는 지금

'퍼셉션'같은 매장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공간에 비해 커피가 조금 아쉬운 거 같지만

단순히 공간으로만 승부하려는 매장이 아닌 걸 느꼈기에 

점점 더 좋아질 거라 예상합니다.

 

 

 

한 줄 정리: what moved on? 퍼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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