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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커피추출기구 제작회사의 쇼룸, 서울숲 '에포프로덕트'(epohproducts)

by 몽찔 2019.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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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에포프로덕트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1)

영업시간: 매일 12:30~20:0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epohproducts/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ZbdnXStbaGufeFkTDZcnZQ/featured

주차: 불가능 (서울숲 L타워 민영주차장 이용 추천)

 

특이사항: 커피기구 제작회사 '에포프로덕트'의 쇼룸

           

 

 

 

뚝섬역 또는 서울숲역에서 도보로 5~7분 거리

 


 

뚝섬역 또는 서울숲역에서 도보로 5~7분거리

요즘 뜨는 골목인 서울숲길에 안쪽에 위치한 

서울숲 '에포프로덕트'(epohproducts)입니다.

 

 

 

희망을 뜻하는 hope를

거꾸로 바라보면 나오게 되는 epoh

 

(회사의 상호인 ephoproducts의 epho)

왜 희망을 거꾸로 바라보게 되었는지 궁금하시다면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37784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에포프로덕트는 

커피 추출기구를 만드는 회사

에서 운영하는 쇼룸입니다.

 

(10평정도 되는 작은 공간에

간단히 커피를 마실수 있는

간이 테이블 3~4개가 전부인 작은 매장입니다)

 

 

당연히 일반 카페와는 조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에포프로덕트'에서 제작한 기구로 커피를 

내려주는 것인데요

 

 

 

 

첫번째는 바로 이 '에포 콘 필터'(epoh conefilter)의 사용입니다. 

(브랜드 쇼룸답게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필터제품이니 브루잉커피 제조때 사용됩니다.

 

 

 

두번째는 아직 목업제품이긴 하나

올해 카페쇼 시점(11월)때쯤 판매가 예상되는 

특별한 모카포트의 사용입니다. 

 

에스프레소 추출기구인 만큼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를 만들 때 사용됩니다.

 

 

 

에포프로덕트의 메뉴판입니다.

 

일반 카페와는 다르게 간결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데로 

에포프로덕트에서 만드는 추출기구를 이용해서 

커피를 만들어주십니다.

 

아메리카노

라떼 

브루잉커피 

 

간결합니다.

 

 

커피음료 주문 시

대표님께서 친절하게

원두의 종류를 설명해주시고

선택을 추천해주십니다.

 

 

중배전 블렌딩으로 아메리카노

에티오피아 원두로 브루잉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에포 콘 필터'(epoh conefilter)를 이용해 내리는 브루잉커피

 

(대화 내용은 모카포트에 관한것으로 -_-;;;

드리퍼에서 물이 빠지는 속도나

드리퍼 내에서 물과 커피의 반응 현상

위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키우자 Tip!

 

메탈필터란?

 

보통 브루잉커피는 

필터를 사용해서 커피를 내리는데

보통은 종이필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커피의 오일을 투과시키지 못하고

종이에 거르는 종이필터 대신

오일을 투과시킬 수 있는

메탈필터를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종이필터와 메탈필터의 차이는

오일의 투과 유무에 따른 질감이나 아로마에서 가장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종이필터: 일회용

메탈필터: 반영구 사용 가능)

 

 

정말 쉽게 표현하면 

프렌치프레스로 내린 커피와

종이필터를 이용해 내린 커피의 

중간 정도 되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밖에 설명을 못해드리는

모자란 저를 용서하십시오 ㅠㅠ)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제가 물론 아는 지식도 부족하고

일반인 분들이 보시기 쉽게 

쓰다 보니 간략하게 적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메탈필터의 조상격인 에이블(전 코아바) 콘필터ver 3

 

 

 

그 외에도 킨토의 메탈필터(좌), 아키라의 메탈필터(우)등

요즘은 많은 업체에서 메탈필터(스테인리스)

를 출시해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메탈필터라 부르기는 하지만

보통 소재는 전부 스테인리스입니다)

 

 

-번외편-

 

번외편으로 '금'으로 만든 골드필터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런 메탈필터의 단점은

구조상 어쩔 수 없이 추출되는 미분입니다. 

(미분=고운 커피가루)

 

그렇기에 

필터의 타공의 크기를 촘촘하게 만들어

미분을 양을 줄이면서

오일을 효과적으로 투과시킬 수 있는지가

메탈필터의 핵심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두번째는 목업제품이긴 하나 

11월 출시를 목표로 두고 있는 모카포트입니다.

 

(손잡이 뒤에 있는 저 조절밸브가 

이 새로운 모카포트의 핵심 요소인 거 같습니다)

 

 

 

 

모카포트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

 

그 에스프레소를 이용해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추출기구들로 만들어진 

브루잉커피(좌) 아메리카노(우)

 

 

메탈필터를 이용해 만든 브루잉커피는

오일리한 질감과 아로마의 깊이 풍부해서 좋았습니다.

더불어 안정적인 수율 덕분인지 

밸런스가 좋으며 단맛이 뛰어났습니다

(무엇보다 미분이 정말 거의 없어서 놀랐습니다) 

 

에포프로덕트에서 가장 강조하는 점인데

제가 마신 컵에서는

정말 미분이 거의 없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미분의 경우

원두의 '로스팅포인트' 또는 '그라인더 칼날의 상태'에 따라서

증가 또는 감소할 수 있는

변수가 있으므로

참조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아메리카노는 정말 신기합니다.

 

일단 당연히 카페에서 쓰는

상업용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보다는

살짝 연하다는 느낌이지만 

 

두 기계의 압력 차이를 생각하면

이 결과물은 꽤나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맛의 품질 또한

부드럽고 고급스러워진 느낌입니다.

 

대표님 표현을 빌리면 

아메리카노의 맛이

살짝 에어로프레스 메탈필터로

추출한 느낌도 납니다

 

(물론 에어로프레스로 추출한 커피보다는

높은 농도를 보입니다)

 

 

가정에서 사용하거나

또는 에스프레소 머신 없이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매장에서

사용한다면 맛의 대한 결과물이 꽤나 만족스러울 거 같습니다. 

 

 

 

※제품의 성능에 관한 부분은 

예민한 사항이므로 관심이 있으신 분은 

꼭 매장에 한번 방문하셔서 직접 경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제 글은 전부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

 

대표님께서 설명 정말 잘해주십니다.

 

 

 


 

 

더 좋은 한잔의 커피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낀

뜻깊은 방문이었습니다.

 

 

에포프로덕트의 제품들이 

잘 알려졌으면 합니다.

 

 

 

 

한 줄 정리: 홈카페족의 성지가 될 예정인 곳! 에포프로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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