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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겨울감성이 가득한 카페, 송리단길 '이월로스터스'(February Roasters)

by 몽찔 2019.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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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이월로스터스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14)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february_roasters/

홈페이지: http://www.febroasters.com/

주차: 건물 주차장 1대 정도 가능

(가급적 석촌역 노상 공영주차장 또는 송파동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특이사항: '이월로스터스' 마석점(매장겸 로스팅 팩토리)

'이월로스터스' 송파점(매장)

(애견동반 가능)

 

 

 송파나루역 또는 석촌역 5~7분거리


 

송파나루역 또는 석촌역 도보로 5~7분거리

송리단길 메인 길목 중간에 위치한

'이월로스터스'(February Roasters) 송파점입니다.

 

 

송리단길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전부터

이 골목을 커피렉과 함께 지켜온 '이월로스터스' 입니다.

 

 

형제가 운영하는 브랜드인 이월로스터스는

겨울을 좋아하는 오너들의 특성답게

2월에 오픈을 해 상호 또한

'이월로스터스'라고 합니다.

 

 

 

 

이월로스터스는 독특한 공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2월(겨울)에 오픈한 매장답게 

회색과 나무 두 가지 색으로 공간을 구성해

쓸쓸하고 쌀쌀한 느낌이 들면서도

마주 앉는 사람들로 공간이 채워지면

은근히 따뜻한 느낌이 드는

신기한 공간입니다.

 

(이월로스터스에 여러 번 방문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해가 지고 난 후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두 번째로는 단독 테이블이 없습니다.

가운데 Bar를 기준으로 좌/우 공간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긴 테이블만 이 존재합니다. 

 

(단체로 방문하시기보다는

혼자 또는 2인의 구성으로 방문하면 딱 좋은 곳입니다)

 

 

 

 

겨울의 감성이 느껴지는 공간

2월 자리에 ROASTERS라 쓰여있음 

(깨알 같은 센스)

 

 

 

구석구석 찾아보면

은근히 예쁘고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매장입니다.

 

 

 

 

이월로스터스의 메뉴판입니다. 

 

나쁘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에

테이크아웃시 1000원을 할인에 줍니다.

(맥주, 브루잉커피 제외)

 

'에스프레소 그린티 라테'와 '12月라떼'가 

유명한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가장 유명한

'에스프레소 그린티라떼' 

 

 

 

 

이월로스터스 송파점은

매달 이달의 커피로

한 종류의 원두를 선정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그니처 블렌드 '만월'은 항상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6월 말에는 이달의 커피가

'인도 아라쿠'였습니다.

'India Araku'

 

 

 

 

제가 주문한 이달의 커피 '인도 아라쿠'입니다. 

커피와 함께 커피의 이야기를 담은

카드를 같이 제공해주십니다.

 

 

기본적으로 카라멜 느낌의 단맛이 굉장히 좋았으며

아시아 지역의 산지답게 낮은 톤의 산미와 고소함,

그리고 향신료 느낌의 스파이시함이 잘 어울려져

중미지역의 커피와는 다른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일리나 인텔리젠시아가 좋아해서

대량으로 구매해갈 만한 합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키우자 Tip!

 

아시아에서도 커피가 자란다고요?

 

 

커피는 기본적으로 커피벨트라 하여

남북 양회귀선(북위 25도, 남위 25도)에서 

재배가 됩니다.

 

 

주로 커피산지하면

커피가 주요 수출품이거나 

고급종인 아라비카종을 재배하는

'중미지역'이나 '아프리카지역'을 떠오르기 쉽지만 

 

아시아에서도 엄연히 커피가 생산됩니다.

(주로 인스턴트커피 제조에 많이 쓰이는 로부스타가 많긴 하지만

최근 들어 아시아지역에서도

고급 스페셜티가 많이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는 아시아에서 아라비카종 생산국가를 언급하면

주로 인도, 인도네시아가 전부였으나

 

요즘은 미얀마, 태국, 중국 운남 등에서도 아라비카종을 생산하며

퀄리티가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애매하긴 하지만

'호주'에서도 커피가 재배됩니다)

 

최근 들어

유명한 커피회사나 생두 바이어들이 

중미 또는 아프리카를 대체할

새로운 산지를 많이 찾아다니고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참에 아시아가 개척되었으면 합니다.

 

 


 

 

참 매장에서

'만월블렌드 원두'

'콜드브루커피'

'드립백'

'에코백'

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볼 때마다 느끼지만

회사 로고와 시그니처 블렌드 이름이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매장이 생기고

기존에 있던 매장이 없어지는

 

정신없고 혼잡한 송리단길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 

이월로스터스

 

언제나 항상 송리단길의 커피 맛집으로

있어주길 바랍니다. 

 

 

 

한 줄 정리: 송리단길 커피 맛집! 이월로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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