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exico Cup of Excellence (2019 멕시코 컵오브엑설런스 옥션결과) 최종수정

2019 Mexico Cup of Excellence

옥션 결과입니다.

 

 

멕시코라는 산지는 제게 너무 생소할 뿐만 아니라

커핑에도 참가하지 못해 정보가 너무나도 미약합니다.

(멕시코 치아파스의 아련한 추억-_-;;)

 

 

'디시인사이드 차.음료 갤러리'에 너무나도 자세한 커핑 후기가 있어서 

링크 올려드립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ea&no=191786

멕시코 coe커핑 다녀왔다 - 차, 음료 갤러리

(커잘알님의 멕시코 C.O.E 커핑 후기)

 

 

 

 

 

-Mexico 2019 Winning Farm-

 

90점대가 넘는 Lot이 8개나 됩니다.

(멕시코도 올해 작황이 매우 좋았나 봅니다.

아니면 점점 산지의 시설과 기술의 발전으로 

90점대 커피도 많이 나오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의 추세대로 상위권은

'게이샤', '내추럴 프로세싱', '허니 프로세싱'등이 보이며

 

중하위권부터는

'워시드 프로세싱'이 많이 보입니다.

 

 

새벽에 너무 졸려서 누락되었습니다 ㅠㅠ

2등랏의 농장주명을 보십시오~

 

 

 

 

그렇습니다.

 

 

 

한국인 농장주 김병수님이 운영하는 농장입니다.

COE 2등이라니 축하드립니다 

(심지어 이 커피는 한국업체인 카페뮤제오가 낙찰받았습니다.

저도 꼭 한번은 원두로 구매해서 마셔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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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가격은

 

1-b Santa Cruz - Cruz José Arguello Miceli (93.07) Gesha/Natural 이 

파운드당 35.50$로 낙찰되었습니다.

(1kg당 약 9만 5천원정도 입니다.)

 

(총 비용 약 9391$가 지출되었습니다)

1135만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점수가 조금만 더 올라갔어도

온두라스 C.O.E #1처럼 파운드당 100달러 근처까지 갔을 텐데

애매한 거 같습니다. 

(멕시코라는 산지와 떼루아의 특성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ㅠㅠ)

 

 

 

 

의외로 재미있는 건 

 

4 La Ilusión - Federico Barrueta Barrueta

 (90.13) Bourbon/Washed 가 파운드당 16.10$로 낙찰되어

2등보다 더 비싼 가격을 형성한 점입니다.

(1kg당 약 2만원 정도입니다)

총 비용 14907$가 지출되었습니다.

약 1800만원정도 

 

랏사이즈가 커서 비용이 꽤나 드는데도

끝까지 낙찰을 받은 걸 보면

상당히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 -_-;;

 

 

커핑을 하신 분 후기에 의하면

밸런스가 좋고 딱히 나쁜 점이 없는 거 같다고 

표현하고 있는데

역시 '미각의 완성은 밸런스'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는 '카페뮤제오'와 '커피미업&연합'이 낙찰을 받았습니다

(역시 멕시코는 아직 한국에서는 낯선 산지인 거 같습니다)

 

 

옥션결과표 빨간네모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을 계기로 멕시코 커피에 대해서

관심+공부를 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 되었든 

언제나 좋은 커피를 들여오기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커피업체들에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