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개월 전쯤
사람처럼 브루잉 커피를 내리는 로봇바리스타
'바리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 블로그에 출연한 로봇바리스타는
비트카페의 '로타' 와 라운지X의 '바리스' 총 2명입니다)
2019/05/09 - [커피/카페투어] - 로봇바리스타가 근무하는, 비트커피 (B;eat )
2019/06/20 - [커피/Brewing] - 로봇바리스타가 내리는 드립커피 (feat. loungeXcafe Baris)
그리고 최근들어 로봇공학 관련 기술들이 발전했는지 다양한 로봇바리스타들과
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여러 매장들이 오픈을 하고 있습니다.
(현업 바리스타인 제 입장에서는 정말 많은 생각이 듭니다 ㅠㅠ)
그중 먼저 라운지x의 '바리스'처럼 드립커피를 내려주는
로봇바리스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최근 성수동에 오픈한 '카페 봇'
로봇과 사람이 함께 근무하며
F&B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감성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추후 매장 방문 후 포스팅을 따로 연재하겠습니다)
어찌 되었든 오늘의 주인공은 드립커피를 내리는 로봇바리스타이니
카페 봇의 로봇바리스타 '드립봇'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까 합니다.
이 친구가 드립봇입니다.
로봇 자동화 기업 '티로보틱스'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이 친구는
수관을 로봇팔과 일체화했고
(바리스는 드립주전자를 들고 물을 붓지만
드립봇은 이 친구 팔에 주전자가 결합되어 있는 형식입니다)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
(드리퍼와 서버가 있는 받침대)
최대 6잔까지 동시 추출이 가능하고
타업체 대비 기술력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로봇바리스타들의 장점이겠지만
안정적인 레시피와 균일한 추출, 생산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드립봇은 살짝 '푸어스테디'의 느낌이 납니다.
(커피를 내리고 있는 푸어스테디)
신기하거나 멋져보이는건
라운지X의 바리스가 더 뛰어나 보이나
효율적인 동선 및 공간 사용은
드립봇이 더 뛰어나 보입니다.
더불어 이 곳에는 '드립봇' 말고도
'디저트봇'(디저트 데코담당 파티시에)
'드링크봇'(칵테일 제조담당 바텐데)
'플라밍고봇'(고객응대담당)
등 다양한 로봇친구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와 정말 신기합니다
조만간 꼭 방문해봐야겠습니다)
더불어 커피 또한 미국의 유명 브랜드이며
매거진B에서도 소개된 적 있는
'인텔리젠시아'의 커피를 사용하고 있으니
저는 무조건 방문을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언론에 소개된 영상을 보여드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신기한 세상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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