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어나더룸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안길 19-4 / 연남동 241-88 2층)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nother.room_/
홈페이지: https://www.anotherroom.co.kr
주차: 불가능 (연남1노상공영주차장 또는 그린존 연남동 노상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특이사항: 호주의 놈코어커피를 수입및 유통
매장은 2층 / 독특한 BAR와 Hall이 인상적인 곳
홍대입구역 3번 출구 도보로 10~13분 거리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3분 거리
연남동에서 연희동으로 넘어가기 직전
(GS25 마포연남점 근처)
골목 깊숙히 안쪽에 위치한
'어나더룸'(Another Room)입니다.
어나더룸은 현재 호주 놈코어커피의 원두를 유통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과거 Acoffee 였으나 현재 놈코어커피로 변경되었습니다.
수정이 늦어진점 죄송합니다. 더불어 어나더룸 대표님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ㅠㅠ
추후 놈코어커피 소개를 위해 다시한번 방문하겠습니다)
어나더룸에 대한 최신정보는 아래 유투버 삥타이거님의 영상을 추천해드립니다.
youtu.be/kRZ8PKCTP5I?list=PLcYKzcCR88wYQ86bZRvavQFz4IHrEqMuU&t=190
youtu.be/-L-BPrF1nkI?list=PLcYKzcCR88wan0YA0faSg5WqQVYJPVWL3
커피에 대한 지식을 키우자 Tip!
ACOFFEE 란?
ACOFFEE 는 2016년 창립 된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팅 회사로
2014 호주커핑대회 챔피언이자 마켓레인의 헤드 로스터였던 강병우 로스터가 설립하였습니다.
원두의 개성을 살리고 커피의 투명함을 강조하는 ACOFFEE는
최고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최상급 품질의 재철 생두만을 사용해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스몰배치 형식으로 로스팅을 한다고 합니다.
(스몰배치=소량씩 신경을 써서 로스팅)
(내용 출처: 어나더룸 홈페이지)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프로밧 12kg를 사용하는데
정말 스몰배치 로스팅업체인 거 같습니다.
(호주의 큰 스페셜티 커피업체들은 생산설비시설의 규모가 굉장히 크다고 들었는데
ACOFFEE는 정말 품질 관리 및 지향하는 (재철생두) 뜻을 위해 스몰배치를 선택한 거 같습니다.
독특한 컨셉의 Bar
(바리스타가 커피를 추출하는 공간 바로 옆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지인이 놀러 왔을 때 저기 앉으면 딱일 듯 -_-
바리스타와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컨셉이 확고합니다.
(이 신념은 곧 어나더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ACOFFEE에서
'지금까지의 경험과는 또 다른 전혀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이란 의미로 한국에 오픈한 매장이 연남동 어나더룸입니다.
위에서 설명해드린 ACOFFEE의 매장과 너무나도 똑같은 공간입니다.
하얀색 배경에 가운데 배치된 Bar
그리고 바리스타의 공간과 손님의 공간이 매우 가깝다는 특성까지
ACOFFEE를 그대로 한국에 옮겨온 느낌의 공간입니다.
심지어 어나더룸은 바리스타들이 근무하는 Bar뒤에도
좌석이 있어 앉아서 커피 추출하는 걸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바리스타분들은 조금 피곤할 거 같지만
커피 만드는 과정이 궁금하시분들은 Bar 뒤쪽 자리를 추천해드립니다)
(사진에 없는 테라스 좌석도 있는데 날이 선선해지면 인기가 좋을 거 같습니다)
당연히 ACOFFEE의 스페셜티커피 원두나 간단한 몇 가지 MD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어나더룸의 메뉴판입니다.
선택과 집중이 돋보이는 메뉴 구성이며 위스키가 있는 점이 특이합니다.
베이커리 메뉴로는 바리쇼콜라에서 받아오는
카스테라 다섯 가지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일반, 말차, 밤꿀, 얼그레이, 흑임자)
제가 방문한 날은 4종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이날은
에스프레소로 '에티오피아 데보'/ '브룬디 루가지 허니'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싱글 오리진)
브루잉으로는 케냐,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3종류의 커피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은 아직 생두 수입시장의 규모가 작다 보니 스페셜티커피 카페들 마다 사용하는 커피가 비슷해
스페셜티커피 소비자 입장에서는 지루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스타리카 라 미니아 무산소발효커피를 약 6곳의 매장에서 만났습니다)
분명 고급 커피를 쉽게 만날 수 있게 된 점은 너무나도 좋긴 한데
바리스타 이전에 소비자로서 무언가 살짝 아쉽습니다)
그러나 해외 브랜드 원두들은 각자 자신들만의 생두를 공급해 로스팅 후 들여오다 보니
다른 카페에서는 접해보기 힘든 새로운 커피를 마셔볼 수 있어 좋은 거 같습니다.
제가 주문한 에티오피아 싱글오리진 블랙(아메리카노)입니다.
(여전히 저는 뜨거운 커피 매니아인가 봅니다 ㅠㅠ)
바리스타분께서 설명해주신 데로 상큼한 산미와 균형을 잡아주는 좋은 밸런스가 뛰어난 커피였습니다.
(인기가 많은 핫플레이스라 바쁘실 텐데도 정말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해주십니다)
중간에 시음해보라고 주신 아이스브루잉 콜롬비아
두 번째로 주문한 브루잉커피 'Kenya NYERI KAGERE' 입니다.
석류, 블루베리, 복숭아의 컵 노트를 보고 주문했는데
아주 흡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케냐를 참 좋아합니다)
케냐는 에티오피아 보다도 개성이 강한 산미의 톤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나더룸의 케냐는 개성 있는 산미와 더불어 좋은 단맛 덕분에 균형이 뛰어나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나더룸에서 제가 느낀 게 있다면
스페셜티 ;커피는 맛도 참 중요하지만' 일반커피보다 조금 더 비싸고 특별한 만큼
'바리스타가 고객과 소통하며 얼마나 커피에 대해서 잘 전달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배울 점이 많은 곳인 거 같습니다)
한 줄 정리: 바리스타와 고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곳! 어나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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