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잉챔피언의 매장, 방배역 '리퍼블릭오브블루'(Republic of Blue)

상호: 리퍼블릭오브블루 (서울 서초구 방배로16길 10/ 방배동 906-1 1층)

영업시간: 화~일 12:00~21:00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epublic_of_blue/

주차: 불가능 (방배1동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특이사항: 2016 WCCK KBrC 챔피언 김충현 바리스타의 매장

애견동반가능

 

 

 

방배역 4번 출구 도보로 5~7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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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7분 거리

스타벅스에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서면 나오는

방배역 '리퍼블릭오브블루'(Republic of Blue)입니다.

 

 

'리퍼블릭오브블루'는 

 

 

2016 WCCK KBrC 챔피언 김충현바리스타가 오픈한 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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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대한 지식을 키우자 Tip!

 

KBrC (브루잉대회)란?

 

약자 그대로 Korea Brerers Cup으로 

정말 쉽게 설명해드리면 브루잉커피를 내리고 평가받는 대회입니다.

 

대회 규정에서 브루잉커피는

(전기로 작동되는 기계적인 힘을 사용하지않고 손으로 추출하는 커피를 말합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규정과 룰이 있지만

일반인분들을 위해 쉽게 설명해드리면

 

의무서비스 (7분동안 3잔의 커피내리기)

추출도구 뺴고는 주최측이 모두 준비---> 출전선수의 커피에 대한 이해도와 센스가 크게 작용함

 

오픈서비스 (10분동안 3잔의 커피내리기)

모든것을 선수가 준비해야함--->로스팅+추출+시연+맛전달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준비와 시연의 능숙도가 크게 작용함

 

(의무서비스+오픈서비스때 만들어진 커피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규정에 의거하여 평가합니다)

 

2019 KBrc 대회 시연(오픈서비스) -피어커피 이웅희 바리스타-

 

(문제시 연락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p.s 김충현 바리스타의 국내대회 시연영상은 도저히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의무서비스+오픈서비스의 점수 총합으로 챔피언을 선정하는 대회입니다.

(한줄정리: 드립커피 내리기 대회 -_-)

자세한 내용을 담은 포스팅은 추후 꼭 하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videos/459208267611744/

(김충현 바리스타님의 2016 World Brewers Cup 대회 시연영상) 

출처: 커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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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사각형의 모양의 길쭉한 형태를 띤 매장으로 제가 저녁시간 때 방문해서

잘은 모르겠으나 건물의 창 색깔이 푸른색이어서 

상호를 '리퍼블릭 오브 블루'로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호와 어울리는 푸른색의 '훼마 E71E' 에스프레소 머신이 인상적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는 Bar 바로 왼쪽에는

브루잉커피를 내리는 브루잉 Bar가 있습니다.

 

 

 

 

브루잉 국가대표 출신 챔피언의 매장답게

멋진 챔피언 트로피도 브루잉Bar 한 구석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잠깐 시선을 돌려 매장을 좀 더 둘러보면

 

 

 

입구 쪽 로스팅 룸에는 멋진 검은색의 '이지스터4kg' 로스터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로스팅룸 바로 옆으로는 

 

 

넓지는 않지만 파티션을 잘 활용하여 공간을 나누고 조명을 잘 이용하여

아늑한 느낌마저 들었던 입구 쪽 Hall 공간이 눈에 띕니다.

 

 

 

 

매장 가장 안쪽에는 좀 더 아늑한 느낌의 Hall 공간도 있습니다.

 

 

 

 

 

리퍼블릭 오브 블루의 메뉴판입니다.

 

방배동의 비싼 월세를 생각하거나 챔피언이 운영하는 매장인걸 감안한다면

매력 있고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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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4.0

아메리카노 4.0

라떼 4.0

아이리쉬(논알콜) 5.0

 

필터(브루잉커피) 6.0

 

시그니처 '오트크런치' 6.0

 

아이스티 5.0

에이드 5.0

코코넛 밀크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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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까눌레 3.0 

티라미수 6.0

 

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브루잉 챔피언이 직접 내려주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제가 주문한 브루잉커피

'페루 치리노스 산타로사 라 라구나'입니다.

'Peru Chrinos Finca Santa rosa La laguna'

(살짝 헷갈리긴 한데 어마 맞을 겁니다)

 

 

너무나도 깨끗한 상큼한 산미에 민트처럼 브라이트한 느낌이 독특했습니다.

또한 애프터의 단맛이 묵직하고 좋았습니다.

 

무언가 단점을 찾기 어려운 탄탄하고 훌륭한 맛의 구성을 가진 커피였습니다.

(혹은 추출이었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사실 이날 바쁜 스케줄상(제가 취업해서 일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합니다 ㅠㅠ)

몇 군데의 카페를 방문한 터라 컨디션이 나빠서

과연 커피맛을 제대로 느끼며 즐길 수나 있을까 하고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다는 걸 느낀 방문이었습니다.

 

 

 

 

커피는 다양한 종류의 추출방법과 기구들이 있는데

저도 저만의 특화된 시그니처 추출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ㅎㅎ)

 

 

 

한 줄 정리: 품격있는 브루잉커피가 있는 곳! 리퍼블릭 오브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