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커피그래피티 연남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224-23)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ffeegraffiti/
홈페이지: http://coffeegraffiti.kr
스토어팜: https://smartstore.naver.com/coffeegraffiti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_58Gh2Cfcnv4cjc4ULK1dA
주차: 불가능
특이사항: 커피그래피티의 일반 매장
다양한 최고급 스페셜티 커피 사용.
(주기적으로 사용되는 원두가 바뀜 인스타 공지 참고)
홍대입구역 3번 출구 도보로 10분 거리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연남동에서 연희동으로 넘어가기 직전 정도 위치
골목 안쪽에 위치한
'커피그래피티 연남'(Coffee Graffiti YN)입니다.
일반인 분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매장이지만
커피매니아와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오픈 첫날부터 너무나도 많은 이슈가 된
커피 성지중 한 곳입니다.
이곳은 스페셜티커피 로스팅업체인
'커피그래피티'가
새로 오픈한 매장으로
'커피그래피티'가 어떤 회사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이전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19/06/17 - [커피/카페투어] - 한국 최고의 coffee setter, 양평동 '커피 그래피티'(coffee graffiti)
기본적으로 새하얀 화이트톤으로 구성된 매장입니다.
(살짝 성스러운 느낌마저 듭니다 ㅇㅁㅇ)
가운데 Bar를 중심으로 좌우에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좌석이 꽤 많아서 웨이팅 걱정은 하시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우측 홀에는 단체손님을 위한 테이블도 있습니다.
출입문 쪽에는 여러 가지 판매하는 MD상품 및
원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커피 그래피티에서 엄선한
옥션랏 커피 또는 다이렉트 트레이드 커피들이라서
굉장히 희소성이 있고 가치 있는 거 같습니다.
새하얀 Bar위에서 블랙으로 깔맞춤 한
에스프레소 머신 블랙이글과
미토스원 그라인더가 인상적입니다.
이외에도 EK43 그라인더나
디팅 스위트랩, 아카이아 오리온 등
당연히 화려하고 멋진 장비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커피그래피티 연남의 메뉴판입니다.
최상위 스페셜티 커피를 취급하는
이곳의 특성상 메뉴판은 기간별로
조금씩 바뀔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파나마 코토와' (cafe Kotowa) 농장과
'파나마 핀카하트만' (Finca Hartmann) 농장의
커피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충격과 공포'
쇼크 그 자체였던 오픈 첫날 메뉴판
에스메랄다 게이샤 옥션에서 낙찰받은 커피!
얼추 1kg당 35만원이 넘는 커피 -_-
(그리고 오픈 첫날 이 커피가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지인 바리스타의 은혜로 얻어먹어보게 된
에스메랄다 게이샤 스페셜프로세싱 옥션랏 SP-2
(단연컨데 올해 제 최고의 커피 Top1은
아마 이 커피로 확정이 될 듯합니다)
100g 80.000원인 고가의 원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콜드브루 커피와
브루잉 커피(드립 커피) 메뉴판입니다.
하트만 농장과 코토와 농장의
다양한 커피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일반인 분들이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농장에서 나온 여러 종류의 최상품 커피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거 같습니다)
제가 주문한 브루잉커피
'파나마 코토와 라스브루하스 게이샤 이스트 내추럴'입니다.
'Panama Kotowa Las Brujas Yeast Natural'
커피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효모를 사용하는 커피정도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듯합니다
(자세한 과정은 저도 모릅니다 ㅠㅠ)
이 커피에 대한 상세 정보입니다.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쉽게 설명해드리면
파나마 보케테 지역에 있는 라스브루하스 농장(해발고도 1850m)에서
관리자 Ricardo Koyner의 관리하에
이스트 내추럴 프로세싱으로 가공된 이 게이샤 커피는
골드키위, 열대과일, 꿀, 바닐라, 카카오, 메이플 시럽, 아몬드 밀크 같은
뉘앙스를 느낄 수 있는 커피입니다.
(제 블로그는 일반인 분들을 위한 블로그라
업계종사자 또는 커피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매니아분들께서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컵노트에 나오는 여러 가지 맛들이 골고루 느껴지는
아름다운 커피였습니다.
(이 정도 맛의 퀄리티면
스페셜티 커피를 처음 드셔 보시는 분들조차도
일반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의 차이를
명확히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주문한 커피입니다.
코토와 게이샤 #3 에스프레소입니다.
너무나도 깨끗한 클린컵과
홍차, 베리류를 연상케 하는 산미와 단맛,
마시기 좋은 농도와 밸런스가
매우 훌륭한 에스프레소였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에스프레소 콘 파나' 입니다.
에스프레소에 달콤한 크림이 올라가는 메뉴로
멋진 비주얼만큼이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참 특이하거나 독특한 메뉴를 원하신다면
게이샤커피로 만드는 그라니따
(간단히 설명하면 커피빙수!)
도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아마 한국에서 이곳 말고는
이 메뉴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을 거 같습니다)
너무나도 훌륭한 퀄리티의 커피를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진정한 스페셜티 커피가 무엇인지 궁금하거나
확실히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메뉴가 어렵다고 두려워하지 마시고
바리스타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한 줄 정리: 커피조상님이 계신 커피 성지! 커피그래피티 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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