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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Tea 같이 맑고 깨끗한 커피, 망원동 '딥블루레이크'(DEEP BLUE LAKE)

by 몽찔 2019.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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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딥블루레이크 (서울 마포구 포은로6길 11망원1동 411-12)

영업시간: 매일 11:00~21:30 (연중무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eepbluelakecoffee/

홈페이지: http://www.deepbluelakecoffee.com/

주차: 불가능 <망원1-2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특이사항: 원두 도매납품/ 브루잉커피 없음--->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로 대체

 

 

 

 

망원역 2번출구 도로 7~8분거리 

 


 

망원역 2번 출구 도보로 7~8분거리

망원1동 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파란색 외관의 카페

망원동 '딥블루레이크 커피&로스터스'(Deep Blue Lake)입니다.

 

 

망원동 최고의 커피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딥블루레이크'

커피맛만큼이나 매장도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1층은 출입문을 기준으로 좌측에 커피를 만드는 Bar 가 있고 우측에는 원두를 볶는 로스팅 룸이 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를 하는 업체답게 보유하고 있는 장비들이 매우 화려합니다.

 

Bar에는 에스프레소 머신 스피릿과 메져 콜드 그라인더, Ek43 그라인더가

로스팅 룸에는 이카와 샘플로스터기와 '로링 로스터기'가 보이네요

 

 

 


 

 

커피에 대한 지식을 늘리자 Tip!

 

 

로링(LORING)로스터기란?

 

미국에서 만들어진 로스터기이며 좋은 기능이 많아 '스마트로스터'라는 별명이 있는 로스터기입니다.

그러나 뭐라고 해도 로링 로스터기의 가장 큰 특징은 대류열의 비율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거의 대류열 위주)

(더불어 연기를 소각시키는 기능으로 인해 애프터버너가 필요 없다는 게 최대 특징 중 하나입니다)

 

 

 

 

-로링로스터기의 공기 흐름-

 

 

 

나머지 기능들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출처: 엠아이홀딩스 

 

로링로스터기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업체로

'커피그래피티', '커피몽타주', 'Four B', '카페뎀셀브즈', '딥블루레이크' 등이 있습니다.

 

 

 


 

 

 

1층 안쪽 원두 및 콜드브루커피 진열대를 지나 우측으로 가면 계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계단을 통해 2층과 3층으로 올라갈 수 있고 커피를 앉아서 마실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Hall이 나옵니다.

 

 

 

 

각 층들은 굉장히 예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크게 넓지는 않습니다)

 

 

 

 

딥블루레이크의 메뉴판입니다. 

커피와 논 커피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간단 파운드 케이크 같은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건 딥블루레이크는 브루잉커피를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신 고급 스페셜티 커피로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메인블렌드 2종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또는 아메리카노를 주문 시 원두를 고를 수 있습니다.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당연히 산미 쪽을 표현하는 '블루 블렌딩'을 선택하였습니다.

 

 

스트로베리향과 블루베리의 산미, 밀크 초콜릿의 단맛을 가지고 있는 블루 블렌딩은

 

Ethiopia Limu wolenso natural 60%와

Ethiopia Yirgacheffe worka sakaro 20%,

Honduras marsabel 20% 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를 주문 후 잠시 기다려서 커피를 받은 후 Hall로 이동하였습니다.

(공간의 문제상 서빙이 되지 않기 때문에 주문 후 잠시 기다리셔서 커피를 직접 받아서 Hall로 이동해야 합니다)

 

 

 

 

제가 주문한 '블루 블렌딩' 에스프레소입니다. 

 

달콤한 스트로베리향과 블루베리, 블랙베리 뉘앙스의 당도 높은 좋은 밸런스의 산미

그리고 밀크 초콜릿의 단맛과 크리미한 질감, 깨끗한 클린컵이 너무나도 인상적인 에스프레소였습니다.

농도 또한 너무나도 적당하고 좋아서 에스프레소를 마셨지만 속이 부담스럽지 않고 편했습니다.

 

(딥블루레이크의 홈페이지에 딥블루레이크는 좋은 커피를 부담스럽지 않게 몇 잔이라도 더 마실 수 있도록, 

Tea 같이 맑고 깨끗한 맛을 추구한다고 안내되어 있는데 정말 그대로 일치하여 많이 놀랐습니다)

 

 

 

 

 

 

 

망원동에 들릴 일이 있을 때마다 잠깐이라도 항상 딥블루레이크를 방문해 커피를 마시곤 했었는데 (주로 에스프레소)

언제나 항상 훌륭한 품질의 커피가 제공되어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페셜티 커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커피를 하는 매장이라면 

딥블루레이크처럼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방문이었습니다.

 

(더불어 제 자신도 많은 반성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ㅜㅜ)

 

 

 

한 줄 정리: Coffee is like a tea! 딥블루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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