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다스이스트프로밧 (서울 마포구 독막로8길 16/ 합정동 362-3 1층)
영업시간: 월~금 09:00~22:00 토~일 13:00~22:0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sistprobat/
주차: 불가능 (당인공영노상주차장 이용 추천)
특이사항: 프로밧 공식 수입사 BNK 로스터즈가 운영하는 직영매장. 로스팅실 예약 후 사용 가능(유료)
합정역 또는 상수역 도보로 5~7분 거리
합정역 또는 상수역에서 도보로 5~7분거리.
과거 루프트커피 (LUFT COffee) 자리에 위치한 '다스이스트 프로밧'(das ist Probat)입니다.
넓고 큼직한 공간이며 매장의 절반은 로스팅 체험 룸으로 절반은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투톤의 컬러 조합으로 이루어진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다스이스트프로밧은 프로밧 공식 수입업체인 BNK 로스터즈에서 운영하는 매장으로 수입하는 제품인 프로밧 로스터기를 홍보하기 위한 쇼룸의 성향을 띄고 있는 매장입니다.
살짝 층이 낮은 절반은 로스팅 룸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예약 후 유료로 프로밧 로스터기를 사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늘리자 Tip!
프로밧(Probat) 로스터기란?
<사진 기준 왼쪽부터 프로밧티노(1kg) 프로밧P5(5kg) 프로밧P12(12kg) 프로밧P25(25kg)>
1868년 독일에서 시작된 프로밧(PROBAT)은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상업용 로스터기 제작회사중 하나입니다.
커피 로스터기와 카카오 공정에 관한 사업이 핵심사업이며 커피 쪽으로 더 유명하다고 생각입니다(개인적 뇌피셜)
1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높은 안정성과 훌륭한 디테일 덕분에 '프로밧 로스터기'는 세계 최고의 로스터기 중 하나로 뽑히고 있습니다.
2018년 창립 150주년을 맞이했던 프로밧
전 세계 수많은 메이저 로스터리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프로밧!
대표적인 프로밧 유저로 노르딕의 상징, 커피의 천재, 존재 그 자체가 커피인 '팀 윈들보'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나무사이로, 엘카페, 모모스커피, 커피리브레, 한국커피등 수많은 대형 스페셜티 커피 업체들부터 피어커피, 커피투어, 모노스코프, 브루잉세레모니등 작은 마이크로 스페셜티커피 로스터리 업체들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프로밧 로스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장의 우측면은 미팅용 단체 테이블과 그 아래로는 프로밧을 체험해볼 수 있는 로스팅 룸이 있습니다
(로스팅 룸에는 대표적인 샵 로스터인 프로밧 샘플 로스터기와, 프로밧 티노, 프로밧 P5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프로밧의 구형 버전은 L5, L12등 L로 시작하고 신형 버전은 전부 P5, P12등으로 시작합니다. (드럼의 소재 같은 주물로 알고 있으며 버너의 타입(제트버너)이 바뀐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신형의 핵심기술 제트버너)
프로밧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만큼 가격도 고가의 로스터기이기에 꼭 상담문의를 신청하여 방문해보시고 제품도 직접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로 고가입니다)
시선을 쇼룸에서 매장으로 전환하면 다스이스트 프로밧은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 (특히 블랙)이 뛰어난 공간입니다.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들
알찬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다스 이스트 프로밧
셀프서비스 테이블도 블랙! (으아 너무 멋집니다!)
당연히 커피를 만드는 Bar도 블랙입니다
블랙으로 컬러를 통일한 장비들!
보기 드문 언더카운터 에스프레소 머신 '마밤'과 미토스 그라인더, 그리고 EK43s까지 좋은 장비들을 갖추고 있는 '다스이스트 프로밧'
다스이스트 프로밧의 메뉴판입니다.
브루잉커피 포함 7종류의 커피 메뉴와 간단한 음료 5종류 그리고 티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밧 로스터기 이용료입니다.
1kg 용량인 티노조차도 천만원을 가볍게 훌쩍(많이 넘어갑니다 ㅇㅁㅇ;) 넘어가는 고가의 가격임을 고려할 때 굉장히 저렴하게 느껴지는 이용료입니다. (더불어 생두 수분 측정계, 원두 색도계 등도 준비되어 있어 꽤 디테일한 로스팅이 가능합니다)
예약문의는 070-5102-5022이며 평일 10:00~ 17:00 까지만 가능하고 (주말, 공휴일 불가) 당일 예약 및 사용이 불가능하니 꼭 사전에 예약을 하고 일정을 잡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더불어 생두는 직접 준비해와야 하지만 다스 이스트 프로밧에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 당시 판매하고 있던 생두 리스트입니다.
(최고급 스페셜티 생두부터 커머셜 생두까지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브루잉커피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더블언에어로빅 리치'입니다.
'Colombia El paraiso Lychee'
정말 시작부터 달콤한 리치향으로 시작해 애프터의 후미까지 리치향으로 끝나는 커피였습니다.
부드러움 질감과 단맛 또한 너무 좋았으며 이 커피로 인해 더블언에어로빅 가공방식에 반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같이 방문한 지인이 주문한 카푸치노입니다.
다스이스트 프로밧은 두 종류의 블렌드를 준비해놓고 있는데 이날 제 지인이 선택한 커피는 '코스타리카 라 리라'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였습니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산미와 우유의 조합이 잘 어울렸으며 밸런스가 참 좋은 카푸치노였습니다.
다스 이스트 프로밧은 사실 프로밧의 쇼룸이며 로스터기를 빌려주는 독특한 컨셉때문에 방문하였으나 어느 스페셜티 커피 매장에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훌륭한 퀄리티의 커피맛 덕분에 많이 놀랐습니다.
(사용하는 원두들을 보아도 굉장히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로스팅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 분들도 좋은 퀄리티의 커피를 즐기러 방문하시로 딱 좋은 곳으로 추천해드립니다!
한 줄 정리: 프로밧으로 볶는 스페셜티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곳! 다스 이스트 프로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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