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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오늘도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신사동 '아임뮤트'(immute)

by 몽찔 2019.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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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아임뮤트 (서울 강남구 논현로157길 36/ 신사동 553-20 1층)

영업시간: 매일 12:00~23:00 둘째주 넷째 주 수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_immute

주차: 불가능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64-2)

특이사항: 공식인스타그램 피드의 글이 매우 정성스럽고 매력적임. 친절과 매력이 넘치는 대표님

 

 

 

압구정역 도보 7~10분거리

 


압구정역에서 도보로 7~10분 거리.

서울신구초등학교 옆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아임뮤트'(immute)입니다.

 

 

신사동 빌라 건물이 많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근처에 비슷한 느낌의 '컨플릭트스토어'도 있습니다.

(보통 이 두 곳의 매장을 묶어서 투어를 많이 다니시더라구요~)

 

2019/07/30 - [커피/카페투어] - 선택에 갈등을 권유하는, 가로수길 '컨플릭트스토어'(Conflict store)

 

선택에 갈등을 권유하는, 가로수길 '컨플릭트스토어'(Conflict store)

상호: 컨플릭트스토어 (서울 강남구 논현로159길 46-5) 영업시간: 매일 11:00~ 23:0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nflictstore/ 주차: 불가능 (신구초교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특이사항: 스페셜티..

baristastory.tistory.com

 

 

사진출처: 아임뮤트 공식인스타그램

가끔 올라오는 피드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글로 매장의 소식을 전하는 '아임뮤트'

 

 

 

아임뮤트는 독특한 공간을 가지고 있는 매장입니다.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좌석마다 섹션이 나누어져 있어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은 매력적인 Hall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인홀에 위치하여 대표님이 엄선하여 선곡하는 음악을 감상하기 제일 좋은 안쪽 자리(좌측 사진)와

조용한 골목을 창으로 구경할 수 있는 자리(우측 사진)

(야외 테라스 좌석도 있습니다)

 

다시 봐도 분리된 테이블 공간이 개성 있고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 

 

 

 

 

메인홀 한가운데서 존재감을 보이는 스피커~

(그리고 대표님이 엄선하여 비치해놓은 앨범들이 있습니다)

 

 

 

 

커피를 제조하는 Bar에는 시네소MVP 2그룹과 2개의 미토스 그라인더가 있습니다.

(검은색 깔 맞춤이 멋진 거 같습니다)

 

아임뮤트는 커피를 볶는 로스터리업체가 아닙니다.

대표님께서 엄선하여 선정한 스페셜티커피 원두로 커피를 만들어주십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마켓레인의 시즈널 블렌드'와' 게스트빈 '커피미업의 에티오피아 아뱌아 워시드'였습니다.

 

 

 

 

아임뮤트의 메뉴판입니다.

(처음 방문일 경우 대표님께서 아주 친절하게 메뉴를 설명해주십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시그니처 블랙, 그리고 비스킷을 주문하였습니다.

 

 

 

제가 주문한 '에티오피아 아바야 워시드'싱글 오리진 아메리카노입니다.

새콤한 산미랑 애프터의 꽃향기 아로마 그리고 산뜻한 청량감이 좋았던 커피였습니다.

 

 

 

 

같이 방문한 지인이 주문한 '시그니처 블랙'과 '코코넛 비스킷'입니다.

 

스페인식 에스프레소 메뉴인 봉봉을 모티브로, 달콤한 헤이즐넛 테이스트와 진한 에스프레소,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를 이루어 풍부한 맛을 만들어 내기 위해 준비하셨다는 '시그니처 블랙'

 

정말 설명 그대로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과 커피, 헤이즐넛의 맛이 정말 기가 막히게 조화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림 올라가는 메뉴를 좋아하지 않는데 아임뮤트의 '시그니처 블랙'은 제가 먹어본 크림커피중 최고인 거 같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시그니처 화이트'도 꼭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시그니처 화이트는 진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살짝 얹어지는 크림, 헤이즐넛 파우더가 어우러지는 달콤한 아포가토 메뉴라고 하시네요)

같이 주문한 비스킷 또한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고 코코넛의 풍미가 진한 훌륭한 퀄리티의 디저트였습니다.

 

 

수많은 매장들이 자신만의 시그니처 음료를 준비하지만 완성도나 디테일이 떨어지는 경우가 참 많은데 아임뮤트의 시그니처는 오랜 연구 끝에 출시되었을 거라는 확신을 주는 훌륭한 맛과 비주얼의 디테일이 느껴졌습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늘리자 Tip!

 

유명한 시그니처 음료?

 

커피맛의 상향평준화로 이제는 커피맛만 가지고 소비자에게 어필하기는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매장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시그니처 음료를 선보이는데 그중 유명한 음료 몇 종류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좌)테일러커피의 '크림모카'  (중)올드페리도넛의 '튜브라떼'  (우)아우어베이커리의 '그린티더블'

 

 

 

(좌) FM COFFEE '투모로우'  (중)씨쓰루의 '스카치노' (우)데일리오아시스의 '말차먹었소'와 '데일리오아시스'

 

 

제가 간단히 소개해드린 6종류 모두 음료 파트에 큰 영향력을 끼친 시그니처 음료들로 많은 개인카페에 시그니처 음료 개발이라는 열풍을 일으키게 하였습니다. 

(너무 유명해져버린 '카페진정성'의 밀크티는 생략보다는 다음번에 유명한 시그니처음료 포스팅을 따로 작성할 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런 음료들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따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브랜드의 스토리텔링, 대표님의 응대, 공간의 개성, 커피 및 디저트의 맛 등 다양한 부분에서 좋은 퀄리티를 보여준 아임뮤트는 정말 유니크하며 매력적인 매장이었습니다.

 

이런 매력과 진정성이 넘치는 매장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한 줄 정리: 이렇게 방문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아임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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