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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디저트를 하는 사람, 송리단길 '디저티스트'(dessertist)

by 몽찔 2019.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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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디저티스트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48길 37/ 송파동 33 호수임광아파트 상가동 2층)

영업시간: 화~일 12:00~24:00 (월요일 14:00 오픈)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essertist_/

주차: 불가능 (송파나루공원  동호 공영주차장 또는 송파구 공영주차장(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이용추천)

특이사항: 늦은시간까지 24:00 영업/// 월요일 14:00오픈/// 홀케익 예약주문 가능

 

 

 

 

송파나루역 도보로 10분 거리


삼전나루역 또는 잠실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석촌호수 동호 앞 송리단길 초입에 위치한

송리단길 '디저티스트'(dessertist)입니다.

 

 

Dessertist는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디저트바'라고 합니다. 

동경제과학교 교토제과학교를 졸업하고 피에르에르메, 몽상클레르, 나폴레옹등에서 경력을 쌓은 젊은 두 쉐프님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저 매장들을 다 좋아해서 주저없이 방문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디저티스트 찾아가는 길

디저티스트 찾아가는 길

 

 

디저티스트는 15평정도 되는 작고 아담한 공간의 디저트바 입니다. 

입구쪽 일반테이블 2개와 Bar좌석, 그리고 창가쪽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송리단길과 석촌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매력적인 창가 좌석

 

 

 

 

디저티스트의 메뉴판입니다. 디저트가 메인인 카페답게 음료는 메뉴는 간단합니다.

(커피 4종류와 티 4종류 그리고 쇼콜라와 와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출처: 디저티스트 공식인스타그램

더불어 시그니처메뉴인 '파르페'도 있습니다. 

(파르페가 이렇게 복합적이고 섬세한 메뉴인줄 몰랐습니다. 다음 방문때는 파르페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디저트카페의 백미는 뭐라해도 쇼케이스 구경인거 같습니다+_+b

 

 

 

제가 방문한 날은 버터 수급문제로 '밀푀유프레즈'가 없었고 나머지 메뉴(프레지에, 타르트바닐라, 프로마주 크류, 얼그레이 오페라, 마카롱들)들은 전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10가지 종류의 마카롱들

(더블바닐라, 피스타치오, 로즈, 패션후르츠, 마르코폴로, 솔트카라멜, 레몬, 프레즈, 발베니쇼콜라, 블랙트러플)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카페오레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이폰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지인이 주문한 카페오레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적절한 산미와 가벼운 쓴맛의 조합이 좋았고 카페오레는 정말 클래식한 카페오레느낌으로 고소하면서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프레지에'입니다.

 

-피스타치오시트

-제철딸기

-피스타치오 무슬린크림

-후람보아즈 이탈리안머랭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랑스 이즈니사의 AOP등급 발효버터와 이탈리아산 피스타치오페이스트를 사용한 무슬린 크림을 가볍게 올려 딸기와 샌드하였다고 합니다. (설명 출처: 디저티스트 공식인스타그램)

 

 

디저트는 잘 모르지만 피스타치오 시트의 고소함이 좋았으며 피스타치오 크림과 생딸기의 조합, 그리고 후람보아즈머랭의 상큼함이 너무 좋았습니다+_+b (딸기와 피스타치오라니 이건 무조건 그냥 맛있었습니다)

 

 

 

 

제 지인이 주문한 '얼그레이 오페라'입니다.

 

-헤이즐넛 비스퀴조콩드

-얼그레이 가나슈

-얼그레이 앙글레이즈버터크림

-글라사주

 

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프랩마다 최적의 인퓨징방법으로 얼그레이의 향을 내어, 깊고 깔끔한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하시네요. (설명 출처: 디저티스트 공식인스타그램)

 

 

디알못인 제 관점에서 다크초코와 진한 홍차크림, 견과류가 잘 어우려진 느낌이며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씹히는 질감이 좋았습니다. (얼그레이 향이 정말 풍부했습니다)

 

 

 


 

디저트를 정말 모르고 먹기만 좋아하는 디알못이지만 제 나름대로 취향이 있습니다 ㅎㅎ

주로 여러가지 맛의 조합을 즐길 수 있는 무스케익 또는 여러가지 맛의 조화와 복합성이 좋은 쁘띠갸토를 좋아하는데 

 

 

(좌)몽상클레르의 뮤르 (우)리틀앤머치의 티라미수케이크

 

'디저티스트' 덕분에 멀리 가지않아도 제 취향의 디저트들을 즐길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꼬르동블루가 한국에 들어온 이후 디저트 샵들의 퀄리티가 하향평준화되는것(-_-)에 너무 슬펐는데 '디저티스트'같은 훌륭한 퀄리티를 가진 매장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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