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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커피를 만나다 사람을 만나다, 역삼동 '502커피로스터스'(502 coffeeroasters)

by 몽찔 2020.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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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502 커피로스터즈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42/ 역삼동 736-1 아크플레이스 1층)

영업시간: 월~금 07:30~20:00 토 12:00~20:00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502coffeeroasters/

홈페이지: https://502coffee.com/

주차: 가능 (아크플레이스 주차장 (매장이용시 평일2시간, 주말4시간 주차 무료제공)

특이사항: 원두납품, 컨설팅, 케이터링 진행

 

 

 

역삼역 3번출구 도보 3분거리 


역삼역 3번 출구 도보로 3분거리

아크플레이스 건물에 위치한

'502커피로스터스'(502 coffeeroasters)입니다.

 

 

사진 출처: 502커피로스터즈 공식인스타그램

2009년 설립된 502커피로스터스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로스팅 공장겸 본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와 화려한 연혁을 가지고 있으며 카페쇼나 국가대표 선발전 같은 곳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활발한 활동을 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입니다. 

 

최근들어 역삼쇼룸을 리뉴얼 오픈하셨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502커피로스터스가 있는 아크플레이스 건물이 약간 독특해서 처음에 찾느라 고생했습니다 -_-;

 

스타벅스와 빌즈가 보이는 입구 말고 조금 더 오른쪽으로 가시면 사진과 같은 입구가 나오고 

URBAN's COURT로 들어오시면 바로 우측에 '502 CoffeeRoasters'의 매장이 나옵니다.

 

 

 

사진출처: 502커피로스터스 공식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502coffeeroasters/)

502커피로스터즈 역삼점은 리뉴얼된 매장입니다. 

근처에서 작은 사이즈의 테이크아웃 매장을 운영하다가 확장이전 하셨다고 합니다.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라는 주제로 구성된 멋진 공간이 돋보입니다.

 

사진출처: 502커피로스터스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출처: 502커피로스터스 공식 인스타그램

Bar 앞쪽으로 공간을 나누는 파티션 역할을 하는 진열대가 있고 안쪽으로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오피스상권답게 회의하기에 편한 단체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쪽 Hall공간에서 바라본 매장의 모습

공간의 구성에서 오는 감성이 참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길고 넓은 Bar의 좌측에는 502coffeeroasters에서 직접 로스팅하는

다양한 종류의 싱글 오리진 원두와 블렌드 원두들이 진열 및 판매되고 있습니다.

 

 

개성넘치는 스토리와 맛을 가지고 있는 블렌드 원두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스페셜티 싱글 오리진커피들

(원두를 구매하시면 아메리카노 1잔을 제공한다고 하시네요)

 

 

우측에는 브루잉Bar가 있습니다.

EK43s, 디팅그라인더등 좋은 장비를 갖추고 있는 502Coffeeroasters입니다.

 

 

502커피로스터스의 메뉴판입니다. 

 

9종류의 에스프레소 계열 음료와 브루잉 커피, 4종류의 Tea와 3종류의 기타 음료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한 가운데 위치한 매장인데도 가격이 너무 합리적입니다.

심지어 오전11시까지는 할인도 해주시네요+_+b)

 

 

참 사진은 없지만 에스프레소 머신은 시네소 HYDRA MVP 2그룹과 안핌 SP2 그라인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함께 간단히 즐기실 수 있는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브루잉커피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로즈티'입니다.

'Colombia El Paraiso Rose Tea'

 

커피리브레에 2020년에 입고한 이 커피는 생두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당일 Sold Out 되는 저력을 보이며

아직 엘파라이소농장 프로젝트 커피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ㅇㅁㅇ;;;

 

블랙티, 히비스커스, 로즈힙의 복합적인 플레이버와 산미가 참 좋았습니다. 

더불어 안정적인 밸런스와 단맛이 좋았으며 카스티요 품종의 다른 프로젝트 커피들과 달리 버본품종이라 그런지 식어도 커피가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두번째로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스페셜 블렌드 '길')

 

10주년 기념블렌드 두번째 버전으로 콜롬비아 게이샤와 핑크버본이 블렌딩되어

화사한 단맛이 특징인 커피라는 설명처럼

상큼하며 달콤한 맛이 인상적이었던 아메리카노였습니다. 

 


 

멋진 공간과 좋은 커피,

그리고 가오픈 매출 전액을 코로나 피해자분들을 돕는 성금으로 기부한 502Coffee Roasters를 보며 

진정한 '브랜드의 품격'이란 무엇인지를 느꼈습니다.

 

 

언젠가 저도 저의 매장(개인 브랜드)을 하게 된다면 이런 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서없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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