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디폴트벨류(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성산로 333/ 연희동 192-17 1층)
영업시간: 가오픈중(인스타그램 공지 참조)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efaultvalue_yeonhui
주차: 불가능 (연희사러가 쇼핑센터앞 노상 공영주차장 이용추천)
특이사항: 가오픈중, '2013 커피인굿스피릿' '2015 사이포니스트' 챔피언 신창호 바리스타의 매장
<연희104고지앞, 구성산회관 버스정거장> 도보로 5분거리
연희104고지앞, 구성산회관 버스정거장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한
'디폴트벨류'(default value)입니다.
'디폴트밸류'는
2013 Korea Coffee in Good Spirits Champion
2015 Korea Siphonist Champion
2017 Korea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 Finalist
2020 Korea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 3위
라는 화려하고 멋진 이력을 가지고 있는
'신창호' 바리스타님이 오픈한 매장으로 유명합니다.
트로피의 숫자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는 거지만
그동안 신창호 바리스타님이 걸어온 커피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멋진 트로피들!
첫번째 사진에 나오는 하얀색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면 더 하얀색으로 가득한 공간이 나옵니다.
매장의 모든것이 하얀색인 공간에서 유일하게 로스터기만 자신의 색을 가지고 있는게 참 특이합니다.
매장 안쪽에 배치되어 있는 빨간색의 로스터기 디드릭 IR-5
매장의 한쪽이 통유리라 채광이 참 밝고 좋은 디폴트벨류입니다.
가운데는 당구대로 추측되는 단체테이블과 소규모의 좌석이 더 있습니다.
모든것이 하얀색인 디폴트밸류
방문 당시 처음에는 너무 낯설었으나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니 하얀색이 공간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직사각형의 길죽한 Bar에는 하얀색으로 색을 칠한
에스프레소머신 훼마E61과 안핌SP2그라인더 2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반대편 끝쪽에는 브루잉Bar가 있습니다.
사이포니스트가 운영하는 매장답게 브루잉커피는 기본적으로 사이폰으로 추출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리오 빔히터가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디폴트밸류의 메뉴판입니다
(제가 방문 당시 가오픈 2일차라 메뉴는 얼마든지 변경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브루잉커피는 대부분 매장이 항상 그때그때 종류가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피메뉴 7종과 티3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브루잉커피 '콜롬비아 카우카 밀톤 핑크버본'을 사이폰으로 추출해주고 계십니다.
(사이폰은 추출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커피입니다+_+)
제가 주문한 브루잉커피 '콜롬비아 카우카 밀톤 핑크버본'입니다.
'Colombia Cauca Milton Pink Boubon'
콜롬비아 카우카 피엔다모 지역에서 재배된 이 커피는 핑크버본이라는 유니크한 품종에 언에어로빅 프로세싱이 더해져
독특한 맛과 향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디폴트밸브에서 추출해주신 이 커피는 표현하기 힘든 독특한 느낌의 산미와 플레이버, 좋은 질감과 밸런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성있으면서도 밸런스가 훌륭했고 식으면서도 깨끗함이 유지되는 좋은 커피였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시그니처 라떼입니다.
디폴트밸브에는 일반 카페라떼와 시그니처라떼
두 종류의 라떼가 있는데 시그니처라떼는 일반우유가 아닌 다른 우유가 들어간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크림치즈를 연상케하는 헤비한 질감과 좋은 단맛, 산미와 우유의 조화가 참 좋았습니다
두번째로 주문한 시그니처메뉴 '크렘브륄레 라떼'입니다.
음료와 디저트의 합친 메뉴로 독특하고 신기했습니다.
커스터드크림과 카라멜라이징된 설탕, 그리고 우유의 조합이 재미있었습니다.
(항상 브루잉커피 아니면 플랫화이트만 마셨는데 이런 개성있는 메뉴도 많이 경험해 보아야겠습니다)
2013년 커피 인 굿스피릿츠 우승당시 파이널라운드에서 신창호바리스타님의 시연을 보며 멋지다는 생각을 하였고
매장을 운영하면서 힘들게 대회를 준비한 과정 이야기를 듣고 감동받았습니다.
그후 커피그래피티(합정동)에서 열린 시음회에서 만들어주신 커피칵테일을 마셔보며 술도 못마시는데 커피인 굿스피릿츠 대회를 준비했을정도로
커피를 시작하지 얼마 되지 않은 제게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이셨습니다.
(흠 갑자기 리이슈 대표님도 생각나네요)
ALL ROOM 이후 다시 시작하신 매장인 'default value'
이런 멋지고 열정가득한 매장이 정말 잘 되었으면 합니다.
부족하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커피 > 카페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통으로 이루어진 소모임, 합정동 '클럽 코스모'(CLUB COSMO by tippingpoint) (16) | 2020.03.31 |
---|---|
이디야의 스페셜티커피, 논현동 '이디야커피랩'(ediyacoffeelab) (18) | 2020.03.28 |
커피를 만나다 사람을 만나다, 역삼동 '502커피로스터스'(502 coffeeroasters) (27) | 2020.03.22 |
(폐점)멋지고 뜨거운 열정의 라떼아티스트, 석촌동 '카페 아티스타'(Cafe Artista) (28) | 2020.03.18 |
선호하고 싶은 카페, 성신여대입구역 '카페 선호'(Kafe Sunho) (24) | 2020.03.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