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리이슈커피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로 35 2층/ 서울 마포구 연남동 509-29 2층)
영업시간: 3/8 현재 가오픈 (방문 전 반드시 인스타그램 참조)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eissue_coffee
주차: 불가능 (연남3 노상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특이사항: 리이슈커피의 확장 이전 오픈, 현재 가오픈기간(3/7~3/8) 방문 전 반드시 영업 유무 참조
홍대입구역 3번출구 도보로 7~9분 거리
2019년 9월 영업을 마치고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던 리이슈가 근처로 확장 이전하여 오픈을 하였습니다.
돌아온 연남동 '리이슈커피'(Reissue Coffee)입니다.
이전하기 전 리이슈커피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이전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2019/07/08 - [커피/카페투어] - 올드패션드커피, 연남동 '리이슈'(Reissue_coffee)
저번 매장과 달리 이번 매장은 2층에 자리를 잡았으며 아직 가오픈 초기라 간판이 없습니다.
첫번째 사진 빨간 네모가 리이슈의 커피바입니다.
('곱도착합니다닭' 건물 2층입니다)
빨간색 네모의 건물 입구를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오른쪽 문이 나오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리이슈커피가 나옵니다.
출입문을 기준으로 좌측에는 로스팅 룸과 생두 창고가 있습니다.
태환1kg와 디드릭 IR-12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에는 커피를 만드는 Bar와 가구가 들어오는 데로 Bar좌석이 설치될 Hall 공간이 보입니다.
새로 이전한 리이슈는 매장 느낌이 조금 줄고 납품공장과 스탠딩커피바의 느낌이 조금 더 듭니다.
채광이 좋은 리이슈의 커피Bar입니다.
(과거의 리이슈와는 많이 다르긴 하지만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머신 라마르조꼬 리네아2그룹과 안핌,메죠로버,슈퍼졸리
브루잉용 그라인더 번그라인더와 모카마스터등 다양한 장비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리이슈의 가오픈 메뉴판입니다.
에스프레소/레귤러(아메리카노)/카페라떼 3종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오픈 기간 동안 모든 메뉴는 3천 원이며 현금결제만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제가 주문한 에스프레소입니다.
클래식한 이탈리아 스타일의 커피를 지향하는 리이슈답게
좋은 질감과 균형 잡힌 맛의 밸런스, 그리고 에스프레소 특유의 쌉쌀함이 참 좋은 커피였습니다.
(어지간하면 카페투어를 가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하지 않는데 정말 맛있게 마셨습니다)
(리사르, 바마셀, 그래피티, 리이슈등 클래식한 이탈리아 스타일의 에스프레소를 제공하는 매장들이 많아져 참 좋습니다)
(위의 업체 중 매장의 특성상 산미가 있는 커피를 사용하는 곳도 있지만 지향하는 스타일은 이탈리아 스타일입니다)
2019/05/25 - [커피/카페투어] - 리얼 에스프레소바, 약수역 리사르커피(leesarcoffee roasters)
2019/08/21 - [커피/카페투어] - espresso only, 원효로 '바마셀'(bamaself)
2019/08/14 - [커피/카페투어] - 드디어 오픈한 커피성지, 연남동 '커피 그래피티'(coffee graffiti YN)
두번째로 주문한 카페라떼입니다.
크림치즈를 연상케 하는 좋은 질감과 커피와 우유의 조화 그리고 고소함과 단맛이 참 좋았습니다.
저번 방문 포스팅 때 적었으나 제가 커피를 처음 시작할 때 제게 많은 영향을 주셨던 대표님
이날도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커피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는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세번째로 주문한 에스프레소입니다.
(무슨 커피를 이렇게 많이 마시는지 의문이시겠지만 리이슈의 커피는 먹기 편하고 밸런스가 좋은 커피를 지향해서 그런지 속도 불편하지 않고 부담이 없었습니다)
10년 전 대표님께 알려주신 데로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방법으로 마셨습니다.
-에스프레소를 편히 즐기시는 방법-
설탕을 한 스푼을 넣어주고 섞지 않고 마십니다.
처음에는 진한 에스프레소의 향과 쓴맛을 즐기고
중반에는 살짝 녹은 설탕으로 인해 달콤 쌉쌀함을
마지막에는 스푼으로 바닥에 남은 설탕을 스푼으로 긁어서 먹습니다.
리이슈 대표님을 통해
10년 전에는 Bar에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을 배웠고
올해는 자신이 추구하는 길에 대한 노력과 확신의 중요성
그리고 그것을 실현해내고 실천성을 배웠습니다.
'OLD FASHIONED COFFEE'
다시 돌아온 리이슈가 너무나도 반가웠으며 앞으로도 이런 개성 있고 신념 있는 매장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도 즐거움이 가득했던 방문이었습니다.
언제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인 만큼 제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반영되는 곳입니다.
언제나 참고만 하시고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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