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카페투어

토치커피의 직영카페, 삼성동 '에드빗커피'(ed.by.t)

by 몽찔 2020. 4. 23.
반응형

상호: 토치커피_에드빗 (t.o.ch_ed.by.t)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68길 41 1층/ 서울 강남구 삼성동 123-33)

영업시간: 월~금 11:00~20:00  토~일 12:00~19:0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o.ch_ed.by.t

스마트스토어팜: https://smartstore.naver.com/toch

주차: 불가능 (GS타임즈 선릉 민영주차장 이용 추천)

특이사항: 생두회사 토치커피의 직영카페

 

 

 

삼성중앙역 6번출구 도보 10분 거리


삼성중앙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정릉 중종 왕릉 건너편에 위치한

삼성동 '토치커피_에드빗'(t.o.ch_ed.by.t)입니다.

 

 

토치커피_에드빗은 과거 생두회사겸 쇼룸을 운영하였던 '토치커피'가

생두 회사와 쇼룸(카페)를 분리하면서 새로 운영하게된 브랜드입니다.

 

이제는 생두회사 사무실로 운영될 토치커피의 과거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이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9/05/22 - [커피/카페투어] - 편견없는 아이의 눈으로 그들만의 개성을 바라보다, 삼성동 '토치커피'(toch coffee)

 

편견없는 아이의 눈으로 그들만의 개성을 바라보다, 삼성동 '토치커피'(toch coffee)

상호: 토치커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로 74길 35) 영업시간: 월~토 12:00 AM~19:00 PM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o.ch_coffee/ 주차: 불가 삼성중앙역 6번출구 도보 5분 삼성동..

baristastory.tistory.com

 


 

보통 카페 투어는 햇빛이 잘 드는 오전에 가는데

토치커피 애드빗은 급히 방문하느라 저녁시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두울때 촬영하는 법을 몰라 -_-;; 카메라도 두고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저녁시간 방문!

이게 신의 한 수였던 거 같습니다.

 

첫 번째 사진 속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면 너무나도 멋진 커피Bar가 보입니다+_+

 

 

 

(로스팅룸앞에서 Bar쪽을 바라본 모습)

넓은 직사각형 구조의 토치커피 에드 빗은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인테리어를 보이고 있습니다.

 

넓고 여유 있는 공간에 심플한 가구와 테이블, 그리고 의자들이 돋보입니다.

 

 

 

로스팅 룸과 Bar자리가 불편한 손님들을 위한 일반 테이블

(아 CU 초록 등 ㅠㅠ)

 

 

(Bar앞에서 로스팅룸쪽을 바라본 모습)

낮에 방문하면 채광이 좋아 밤과는 또 다른 멋이 있을 거 같은 토치커피_애드빗입니다.

 

 

 

로스팅 룸 안에는 기센W1과 기센W6가 보입니다. 

(토치커피의 로고가 그려져 있는 생두 마대가 인상적입니다+_+b)

 

 

 

너무나도 멋진 Bar에는 에스프레소머신 라마르조꼬PB와 미토스그라인더가

브루잉Bar에는 EK43s그라인더와 하리오 드리퍼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깔끔하면서 깨끗한 Bar가 너무나도 멋지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카페 투어를 많이 다녔지만 다른 매장의 Bar가 부럽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는데

토치커피_애드빗의 Bar는 정말 멋지고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ar 좌석에 앉아 커피를 내리시는 모습을 구경해봅니다.

 

 

토치커피_애드빗의 메뉴판입니다. 

(현재 가오픈 중이므로 메뉴는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습니다)

 

필터 커피를 포함해 7종류의 커피와 3종류의 음료 

그리고 디저트로 피낭시에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날 준비된 필터 커피는 2종류였습니다.

(콜롬비아 프론티노게이샤와 코스타리카 라미니야)

 

 

이날 준비되었던 디저트 휘낭시에

(왠지 추후 종류가 더 늘어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

 

 

 

제가 주문한 필터커피 '콜롬비아 프론티노 게이샤'입니다

'Colombia Frontino geisha'

 

전에부터 궁금했던 커피로 클래식한 게이샤 커피라는 토치커피의 설명답게

정말 깨끗하고 깔끔한 커피였습니다.

 

은은한 플로럴 아로마. 사과, 복숭아를 연상하게 하는 산미와 플레이버

워시드인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은 질감과 훌륭했던 단맛 등 

 

강력한 개성과 캐릭터가 대세인 요즘 보기 드문 좋은 워시드 커피였습니다.

 

 

 

두 번째로 주문한 따뜻한 플랫화이트입니다.

 

은은한 산미와 고소하며 부드럽고 달콤한 플랫화이트였습니다.

 

 

토치커피_애드빗에서 마신 두 잔의 커피는 모두 좋은 밸런스와 균형감이 참 돋보였습니다.

(최근 들어 강한 개성과 캐릭터라는 명분 하에자극적인 맛과 향미만 쫓는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지는 좋은 커피였습니다)

 

 


 

작년 5월 중순쯤 커피에 대한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게 해 준 시발점이었던 토치 커피

 

작년 오픈 초창기 때 토치커피로 제가 방문했을 때

걱정이 많으셨던 대표님과 찬빈 바리스타님은

제가 어떻게 알고 방문했는지를 궁금해하셨고

(정말 아주 쬐끔 불안한 눈빛으로) 토치커피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물으셨을 때

 

저는 주저함 없이 금방 유명해지고 잘 되실 거라고 말씀드렸는데

1년도 지나지 않아 생두 사업부와 매장을 분리할 정도로 규모가 커지고 발전하신걸 보니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가오픈 첫날이지만 마치 잠실의 HOWS 연상케 하는 커피애호가 및 종사자들의 성지순례를 보았습니다 ㅇㅁㅇ;)

 

 

좋은 커피를 위해 고생하고 노력하는 '토치커피'와 '토치커피_애드빗'의 행복한 여정을 기원합니다!

 

 

 

 

두서없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후 낮에 재방문할 경우 포스팅 때 사용된 사진이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