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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우리의 삶이 가슴뛰는 삶이 될 수 있도록, 강동구청역 '커피몽타주'(coffee montage)

by 몽찔 2019.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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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커피몽타주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48길 23-12)

영업시간: 월~금 08:00 AM~20:00 PM 

             토~일 10:00 AM~20:00 PM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ffeemontage/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offeemontage

홈페이지: http://www.coffeemontage.com

주차: 1~2대 가능

특이사항: 한달에 한번 워크숍으로 인한 단축영업 있음 (월말)

 

 

강동구청역 도보로 5분거리

 

 


 

강동구청역 도보 5분 거리.

성내동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강동구청역 '커피몽타주'(coffeemontage)입니다.

 

 

#강동구청역카페 #성내동카페 #커피몽타주

 

 

2013년 로스팅 공장 겸 테이크아웃 커피Bar로 운영하다가 

공장을 하남으로 이전하고 매장을 확장하여 현재 모습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어원인 '몽타주'는 "짜집기, 조립'이라는 의미로서

영화와 사진 예술에서 편집 구성을 의미합니다.

 

coffeemontage는 일상이란 앵글 속에 

박제된 피사체로 남은 

우리의 삶과 coffee의 montage를 시도합니다.

 

한잔의 coffee가 그 어떠한 영화보다 

가슴뛰는 삶 속으로 우리를 데려다 주기를'

(출처: 커피몽타주 홈페이지)

 

정말 멋진 경영이념인 거 같습니다.

 

 

 

커피몽타주는 친근하고 포근한 느낌의 카페보다는 

넓고 여유 있는 공간의 오피스 같은 느낌을 줍니다.

(넓은 공간에 비해 테이블이 많지는 않습니다)

 

생두를 수입하고 원두를 제조 생산하는 전문 스페셜티커피 업체답게

여러 종류의 원두가 중앙 진열대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피몽타주에서는 다양한 MD제품 또는 커피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드립백, 머그잔, 텀블러, 법랑잔, 여러가지 추출기구, 여과지 등등)

 

 

 

 

 고급 스페셜티 커피를 하는 매장답게 사용하고 있는 장비들 또한 굉장히 화려합니다

에스프레소머신 스피릿3그룹, 안핌sp2, 메져 콜드, EK43그라인더, 모아이BAR등 

굉장한 장비 구성들입니다.

(머신 뒷면에 삽입된 메인 에스프레소 블레드 2종의

이미지가 강렬하고 멋진 거 같습니다)

 

 

커피몽타주의 메뉴판입니다.

마찬가지로 몽타주 또한 두 종류의 에스프레소 원두 중

기호에 맞게 선택을 할 수 있게 해 주는데

 

주말에는 ESPRESSO OF THE WEEK의 행사로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를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평소에는 산미의 '센스앤 센서 빌리티' 블렌드와

중강배전의 '비터스윗라이프'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또한 에스프레소의 맛 그리고 우유와의 조합을 테스팅할 수 있는

(좌)'에스프레소 플래터'(에스프레소/마끼아또/탄산수/초콜릿) 와

 

콜드브루 커피의 다양한 맛의 조합을 테스팅할 수 있는

(우)'콜드브루 샘플러'(콜드브루/카푸치노/아포가토)라는 메뉴도 있습니다

(특히 콜드브루 샘플러가 유명합니다)

 

사진은 없지만 간단한 사이드 메뉴로

'imi'(이미)의 파운드 케이크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늘리자 Tip!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란?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 9기압이라는

강한 압력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는

커피가 녹아나는 성분(TDS)이 많아서

농도도 진하고 맛이 굉장히 선명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맛의 균형과 조화를 위해

2~4 종류의 커피를 섞어서 추구하는 맛을 구성합니다

이를 보통 쉽게 표현해 블렌드라고 합니다)

 

ex) 몽타주의 '비터스윗라이프' 블렌드는

인도/콜롬비아/에티오피아 3종 블렌드로 구성되어있다.

 

 

그러나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블렌드를 하지 않고

한 종류(한산지)의 커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때문에

해당하는 원두의 개성이 아주 선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강한 개성으로 인해 호불호가 살짝은 있을 수 있지만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보통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들은

평소 드시는 커피보다 산미가 더 선명할 확률이 높습니다.)

 

 

p.s 그리고 요즘은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도 로스팅 포인트를 조절해서 

개성을 낮추고 밸런스를 올려서 블렌드 느낌처럼 사용하기도 합니다.

 

 


 

주문한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 입니다.

'브라질 다테하 시란다 아라모사' 라는 커피입니다.

'Brazil Daterra CIRANDA Aramosa'

 

브라질 최고의 농장 중 하나인 다테하답게

무산소 발효 프로세싱을 통해 믿기지 않는 커피를 만들어낸 거 같습니다.

브라질에 대한 저의 편협한 편견을 사라지게 한 멋진 에스프레소였습니다.

 

 

 

 

두 번째로 주문한 브루잉 커피

'르완다 불리자 부르봉'입니다.

Rwanda Buliza Bourbon

 

 

레몬과 자몽같은 밝고 경쾌한 산미가 꽤나 좋았습니다.

과거 르완다커피는 박테리아로 인한 인삼 맛이 대표적인 문젯거리였는데

몽타주의 르완다는 과일 같은 산미가 화려한 훌륭한 커피였습니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묵묵히 꾸준히 

회사의 슬로건처럼

커피를 통해

고객의 삶이 영화처럼 가슴 뛰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편집해온 커피몽타주

 

지금은 손님이 많아 매우 바쁜 매장과

많은 원두 제조 판매 및 납품,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브랜드의 가치로 

 

그 노력을 결실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페셜티커피 업체답게

앞으로도 쭉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줄 정리: 영화 같은 한잔의 커피가 있는 곳! 커피몽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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