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호랑이커피 (서울 중구 을지로 157)
영업시간: 월~목 11:00 AM~19:00 PM (일요일휴무)
금~토 11:00 AM~20:00 PM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orangiicoffee/
주차: 불가능
특이사항: 세운대림상가3층
을지로3가, 4가 역 도보로 5분
최근 '힙지로'라고 불리며 뉴트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을지로에 대표적인 힙한 매장
을지로 '호랑이커피'(horangiicoffee)입니다.
을지로의 옛스러움과
호랑이커피 매장만의 아름다움이 조합되어
을지로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노란 조명과 짙은 푸른색, 그리고 짙은 갈색의 조합이
잘 어울리는 매장입니다.
(곳곳에 호랑이 스웨그가
넘치는 굿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매장은 작고 아담합니다.
매장 규모나 크기에 비해 테이블이 많아서
옆 테이블과의 간격이 좁은 점이 아쉽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어쩔 수 없을 거 같기는 합니다)
그래서 야외 테라스에도 좌석이 있습니다.
옆집의 테이블과 확연히 구별이 가네요.
호랑이커피의 메뉴판입니다.
정말 간단하고 심플합니다.
호랑이라떼 3.5
(본연의 맛은 차갑게)
아메리카노 3.0
후르츠산도 7.0
(그때 그때 제철과일로)
(착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메뉴 구성에 있어
선택과 집중이 돋보이는 메뉴판입니다)
인기가 워낙 좋은 곳이라 바쁠 때는
한타임에 4명이 일해야 할 정도이니
선택과 집중은 필수인듯합니다.
주문한 호랑이라떼입니다.
(당연히 아이스로 주문했습니다)
컵홀더에 붙여주시는 스티커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이것이 바로 힙지로스타일)
라떼의 맛은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라떼맛집답게 독특합니다)
아마도 (개인적인 예상일 뿐입니다)
우유에 소량의 연유 또는 생크림을 살짝 넣어서
고소한 맛과 질감(텍스처)이 좀 더 풍부해지는 거 같습니다.
(시럽을 넣은 것 같은 단맛이 아니라서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첨가물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카페라떼'가 아닌 '호랑이라떼'는 시그니처 음료이며
가격 또한 합리적이기에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카페들이 판매하는 보틀음료(딸기)등에
질감과 단맛의 풍미보조를 위해 생크림을 살짝 첨가하기도 합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늘리자 Tip!
다양한 우유의 종류?
미국은 우유의 종류가 다양해서
뚜껑의 색깔별로 분류를 한다고 합니다
(두유나, 아몬드브리즈, 딸기맛우유같은 플레이버밀크 제외)
-지방함유량 기준-
빨간색: 전유(Whole Milk) 3.25%지방 한국의 흰우유 느낌 (한국은 현재 3%기준)
보라색: 저지방 우유(Reduced-Fat 2% Milk) 2% 저지방 우유
녹색: 저지방 (Low-Fat (1%) Milk) 1% 저지방 우유
연 블루: 탈지유(Skim Milk) 탈지유
노랑: 버터밀크 (Buttermilk) 배양된 크림에서
버터를 얻고 난후 남은 부산물 (신맛이 난다고 하네요)
오렌지 : 하프 앤 하프(Half and Half)
우유+생크림(10%)정도 주로 커피만들때 많이 사용
즉 호랑이커피는 하프앤하프 타입의 우유를 써서
호랑이커피를 만든다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 거 같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뇌피셜입니다.
요새는 우유가 다양한 종류가 나와서
조합에 따라 다양한 맛이 나와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ex) 일반우유+유기농우유
추후 공부를 해서 우유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일본 삿포로의 유명카페 '바리스타트커피'의 메뉴판
(홋카이도 세 지역의 우유 중에 선택을 할 수 있고 2종류를 섞을 수도 있다)
한국 커피시장도 우유가 더 발전해서
다양한 선택으로 인한 다양한 맛의 표현이
지금보다 더 잘 되길 바랍니다~
카페의 불모지 같았던 을지로에서 시작해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더불어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까지 한 '호랑이커피'를 보며
카페는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면서도
열정과 노력에 따라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곳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더불어 규모가 크지 않아도 가능하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한 줄 정리: 힙지로의 상징! 호랑이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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