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카페 글뤽 (서울 송파구 중대로40길 3)
영업시간: 목~ 11:30 AM~20:30 PM (수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afe.gluck
주차: 1~2대 가능
특이사항: 월1회 클린데이 휴무 있음
서울 석촌호수 근처 송리단길로 이전
https://baristastory.tistory.com/183
백토공원 앞 안쪽 골목에 위치한
오금동 '카페 글뤽'(cafe gluck)입니다.
#카페글뤽 #행운의카페 #오금동카페
Glück은 독일어로 행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해맑게 웃는 듯한 저 글자가 인상적입니다)
글뤽 매장 내부에는 밝은 느낌을 주는
아기자기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초록 초록한 화분부터 다양한 그림들까지 여러 가지 오브제들과
잘 들어오는 햇빛이 잘 어울립니다.
하얀색과 파란색 진한, 오렌지색등의 조합이 잘 어울립니다.
(강렬한 색채의 칼라의 조합인데도 자연스럽습니다)
카페 글뤽의 메뉴판입니다.
커피음료 9종류와
커피 외에 음료 5종류가 있습니다.
(넛넛크림과 더블시나몬이 인기 메뉴며
글뤽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합니다)
매장에서 만드는 사이드 메뉴로
세 종류의 귀여운 스콘이 있습니다.
(파인애플스콘 비주얼이 참 귀엽네요)
(전에는 미니도넛을 만드셨는데
주기적으로 사이드 메뉴를 변경하는 거 같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나오는 귀여운 굿즈들
(상호의 뜻과 참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낮은 산미톤과 살짝 쌉쌀한 쓴맛,
지속되는 맛의 여운이 좋은 커피였습니다
카페 글뤽은
MANUFACT COFFEE ROASTERS - PAUL GAUGUIN
(매뉴팩트 커피 로스터스의 폴 고갱)
블렌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페글뤽
테이블이 4개 정도 되는 작은 매장이지만
라마르조꼬 리네아 에스프레머신에
말코닉 피크 그라인더등
커피맛을 위해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비싼 장비를 쓰면 커피맛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머신의 성능에 따라 어느정도 맛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특히 그라인더의 성능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에스프레소머신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고가의 머신을 사용한다면 기본적으로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저트카페에서 사용하는 스메그오븐은 한대에 150~180만원정도지만
에스프레소머신은 저가머신이 350~400만원이 넘습니다.
글뤽에서 사용하는 리네아av는 가격이 1500~1700만원입니다
(카페 창업을 정말 신중히 하셔야 되는 이유입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늘리자 Tip!
원두를 납품 받아쓰면 그 매장과 같은 맛이 나올까?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똑같은 맛이 나오기는 힘듭니다.
(비슷한 뉘앙스는 가능)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1. 사용하는 머신과 그라인더의 차이
(그래서 프랜차이들이 머신을 통일해서 사용합니다)
2. 매장의 물의 차이
(지역마다 물의 경도, 잔류염소등 성분차이
매장마다 사용하는 정수필터 종류의 차이)
3. 바리스타의 추출차이
(바리스타들 개개인의 추출성향차이)
4. 원두의 보관 및 환경차이
(직접 로스팅을 해서 수급이 원활한 공급업체측과
로스팅 원두를 받아서 사용하는 납품업체는
신선도 및 보관관리에서 많은 차이가 발생)
ex) 여름철 원두를 택배로 받다보면 배송되는 과정에서
고열의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져
디개싱 및 산폐주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등으로 완전히 똑같은 맛은
절대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원두 납품업체들이
주기적으로 매장을 방문하여
맛에 대한 퀄리티 컨트롤 및 추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카페를 방문하실 때 해당 매장이
특정업체의 원두를 받아서 사용한다고 홍보하는 걸 보시면
완전 똑같은 맛보다는
어느정도의 뉘앙스 또는 그 납품업체의 품에 대한
기대정도를 하시면 좋으실 거 같습니다.
두번째로 주문한 '넛넛 크림'입니다.
(아이스만 가능)
에스프레소, 우유, 견과류 맛이 나는 크림의 조합이
뛰어난 커피였습니다.
특히 주문 즉시 만들어서 올려주시는
살짝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크림이 매력적입니다.
(한국인의 고소한 맛에 호감적이다 보니
고소한 맛 계열의
시그니처 커피음료들이 많이 보입니다)
엄청 화려하거나 뛰어나지는 않지만
부족함 또한 전혀 없었던 카페글뤽
더불어 밝고 긍정이 넘치는 매력적인
매장의 분위기
앞으로도 묵묵히 꿋꿋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한 줄 정리: 행운을 받아갈 것만 같은 곳! 카페 글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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