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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작지만 예쁘고 매력있는, '로우커피스탠드'(raw coffee stand)

by 몽찔 2019.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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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로우커피 스탠드(서울 성동구 왕십리로4길 28-2)

영업시간: 월~금 08:00 AM~19:00 PM 

                  토 10:00 AM~18:00 PM

                  일 12:00 AM~18:00 PM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awcoffeestand_official/

주차: 불가능 

특이사항: 테이크아웃커피바이긴 하지만 2~3개 정도의 테라스 테이블 있음

 

 

 

 

뚝섬역 7번 출구 도보 1~2분거리

 

 

 


 

 

뚝섬역 7번 출구 바로 안쪽 골목에 위치한

매력적이고 예쁜 테이크아웃커피bar

 

'로우커피스탠드'(raw coffee stand)입니다.

 

바리스타와 플로리스트가

아지트 삼아 만든 공간으로

일반인 분들이 부담 없이 방문하시는 걸 원하는

컨셉의 매장입니다.

 

 

스탠드라는 상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테이크아웃전문점을 지향하기는 하지만 

간단히 담소 정도는 나눌 수 있는 테이블과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Bar가 있는 매장은 일본의 카페같은 느낌이 들고

야외 테라스와 조그만한 홀은 유럽의 카페느낌이 듭니다.

 

 

 

제일 매력 있게 느껴지는 Bar 앞자리

 

한국의 테이크아웃 전문점은 보통

10평 이하의 작은 빽다방같은 스타일의 매장들이 

대부분인데

 

로우커피스탠드는 그런 면에서

정말 개성이 넘치는 거 같습니다.

 

 

 

로우커피스탠드의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 2.0

카페라떼 2.5

카푸치노(only Hot) 2.5

바닐라라떼 3.0

티 (자스민, 페퍼민트, 카모마일) 3.5

밀크티 4.5

핫초코 3.0

 

테이크아웃 전문점답게

빠른 속도와 퀄리티를 위해 메뉴의 숫자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사실 요식업에 있어서 빠른 속도는 참 중요한 거 같습니다.

특히 한국처럼 성격이 급한나라는 더더욱 중요한 거 같습니다)

 

또한 굉장히 합리적이고 착한 가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부담 없이 들리셨으면 한다는 공식 계정의 말처럼 

 

화려하고 멋진 특별한 한잔의 커피보다는

익숙하고 친숙하며 부담 없는 한잔의 커피를

지향하는 게 느껴집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늘리자 Tip!

 

커피는 정말 마진율이 좋은 상품일까?

 

요즘은 뜸하기는 하지만 커피는 원가 대비 폭리를 취하는 상품으로

항상 언론에게 두들겨 맞는 종목 중 하나였습니다.

 

이런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기사들과

비교적 접근성이 쉽다는 (기술적 접근) 장점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카페 열풍이 시작되었고

그 결과 커피업계는 과경쟁으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들이 생겨났습니다.

(영세 자영업자)

 

 

일일이 설명하기에는 글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참고하시면 좋은 기사를 올려드립니다.

http://naver.me/5HDssUGJ

 

[원가체크] 900원 커피의 ‘진실’

[BY 시장경제 메콘뉴스] '원가체크'는 소비자가 반드시 명확히 알아야 할 상품의 질, 무게, 가격 등의 ...

m.post.naver.com

 

잘못된 정보와 마케팅으로 가맹점을 늘리려고 하는

프랜차이즈 커피 회사를 비판하는 기사이지만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면 마진율이 높다고 알려진

피의 참담한 현실이 자세히 설명되고 있습니다.

 

(전문적 역량이 전혀 없이

단순히 사업적으로 카페 창업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꼭 정독해서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기사는 900원짜리 커피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의 기준이지만

대부분 일반카페는 저 가격보다도 더 높은 원재료 비용이 듭니다.

 

무엇보다 커피는

소비자가 밥처럼 하루 세끼 3번씩 마시는 음료가 아니고

보통 하루에 1잔~2잔을 소비합니다

 

특히 한국처럼 카페 창업 열풍으로 인해

매장이 많아 과열된 곳은

하루 100잔을 판매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일반 개인매장 기준)

 

 

요새는 유튜브에 전문 창업컨설팅업자나

개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분들이

카페 경영에 대해서

솔직하게 알려주는 방송도 많으니

꼭 한번 시청해보시길 바랍니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아주 살짝 있는 산미와 청량감이 좋았습니다.

 

아이스 라떼는

커피와 잘 어우러지는 우유의 고소함,

초콜릿 플레이버가 좋았습니다.

 

 

저렴한 판매가로 인해

아주 좋은 재료의 원두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지

 

매우 뛰어나거나 화려한 맛은 아니지만

가격 대비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다채로운 향미와 과일 같은 산미를 좋아해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지만

누구나 부담 없이 다가가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커피도 

좋은 커피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한 줄 정리: 정감가고 편안한 곳! 로우커피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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