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센터커피(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8-11)
영업시간: 화~일 10:00 AM~21:00 PM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entercoffee/
홈페이지: https://centercoffee.co.kr/
주차: 불가능
특이사항: 영화배우 배용준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운영총괄은 세계적인 로스터 '박상호' 대표이사가 운영 중
옆집베이커리 매장 '아꼬데뒤파르크'와 협업관계
ex) 아꼬데 뒤 파르크에서 베이커리 구매 후
->센터커피 매장에서 취식 가능
뚝섬역 8번 출구 도보 10분거리
서울숲역 4번 출구 도보 10분거리
서울숲 속 바로 근처에 위치한
서울숲 '센터커피'(center coffee)입니다.
영화배우 '배용준'이 설립하고
세계적인 로스터 '박상호'로스터가
경영을 맡아
오픈전부터 스페셜티 커피업계에서
주목을 받은 센터 커피입니다.
(실제로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매장을 언급할 때
항상 언급되는 매장 중 한 곳입니다)
단순히 연예인 대표가 오픈해서 유명한 곳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도 고퀄리티 수준의 매장과 브랜드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 뒷 패널에 'coffee'라는 뜻을 담은 도형이 인상적입니다.
두대의 화이트 디팅 peak그라인더도 매장과 잘 어울립니다.
센터커피는 2층 Bar
3층 Hall 및 야외 테라스로 구성된 매장인데
화이트와 그레이, 그리고 창을 통해 들어오는 서울숲의 싱그러운 녹색이
잘 어울리는 매장이었습니다.
창으로 들어오는 서울숲 공원의 싱그러움이 너무 좋은 센터커피
(그 와중에 직업병인지 린웨버의 EG-01 그라인더가 눈에 띕니다)
그렇습니다!
일반인 분들은 놀라시겠지만
저 현미경 또는 망원경처럼 생긴 물건은
커피 원두를 분쇄해주는 그라인더입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늘리자 Tip!
LYN WEBER EG-01 그라인더란?
EG-01 그라인더는 80mm 플랫버이며
높은 내구성과 마찰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TiCN코팅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분쇄도 또한 정밀하며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하여
푸어오버(드립)부터 에스프레소까지 그라인딩 할 수 있는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분쇄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날 회전의 가변 RPM)
가변범위 200~1500 RPM
그라인더 날이 도는 속도에 따라
원두가 분쇄되어 펼쳐지는 입자 표면적의 분포도 달라지며
맛의 뉘앙스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EG-01은 아니지만 가변옵션을 가지고 있는 그라인더를 쓰고 있는
지인 바리스타에게 문의를 하니 미세하긴 하지만
그라인더 날의 회전 속도에 따른 맛의 차이는 있는 거 같다고 합니다)
실제 사용 영상입니다.
(제가 집에 홈카페를 열게 된다면 꼭 린웨버의 EG-01을 사야 될 거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브랜드를 홍보하는 센터커피의 본점답게
박상호 로스터의 수상 트로피나
센터커피에서 취급하는 최고급 스페셜티 원두들
스페셜티커피 드립백, 텀블러, 에코백등
다양한 MD제품들이 홍보 및 진열되어 있습니다.
(현재 센터커피는 서울숲 본점, 명동점, 삼성점등
3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잠시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3층은 Bar가 없이 테이블과 의자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창가 쪽 자리가 참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3층에는 단체손님을 위한 단체석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건 옥상 루프탑입니다.
봄이나 가을에는 너무나도 운치 있고 좋을 거 같습니다.
(주변이 주택가와 공원이라 참 조용합니다)
센터커피의 메뉴판입니다
(너무나도 고퀄리티의 스페셜티 커피를 하는 곳이지만
커피를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한 주스나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블렌드와 브루잉커피를 설명하는 메뉴판입니다.
(커피도 신선한 제철과일이라
브루잉커피 메뉴는 주기적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과테말라 '인헤르또'라고 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셜티 커피 농장옥션결과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인헤르또 농장의 커피를 낙찰받아 들여오는 업체 중에 하나가
바로 센터커피였습니다.
센터커피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커피 중
일부는 직접 다이렉트 트레이드로
들여올 만큼
좋은 재료 사용에 대한 기준이 엄격한 곳입니다.
제가 주문한 따뜻한 카푸치노와
브루잉커피
'콜롬비아 라스 마가리타스 게이샤 워시드'
'Colombia Las Margaritas Geisha Washed'
입니다.
카푸치노는 우유의 고소함과 카라멜,
밀크초콜릿 느낌의 단맛이 좋았습니다.
브루잉커피는 베르가못, 애프리콧, 쟈스민,
카라멜느낌의 향과 단맛들의 조합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요새는 산지 농장들의 프로세싱의 발전으로
내추럴 또는 아나로빅프로세싱같은 커피가 많아져
워시드 프로세싱 커피가 보기 힘들었는데
그 갈증을 한 번에 날려주는 깔끔하고 깨끗한 커피였습니다.
http://cafegranjalaesperanza.com/en/
농장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역시나 품종과 품질 연구에 열정이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화려하게 알리고 홍보하기보다는
묵묵히 자신들의 퀄리티를 지켜나가며
좋은 커피를 위해 노력하는 센터커피가
참 대단한다고 느낀 방문이었습니다.
(P.S 참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
옆 매장인 '아꼬데뒤파르크'(메종엠오에서 운영)와
센터커피는 협업관계로
'아꼬데 뒤 파르크'에서 베이커리를 구매해서
센터커피에서 드셔도 됩니다.)
한 줄 정리: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작은 사치! 센터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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