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이전)깊은 내공과 개성, 공트럴파크 카페 '비스킷플로어'(biscuit_floor)

 

상호: 비스킷 플로어 (서울 노원구 동일로180길 61-7)

영업시간: 목~월 11:00 AM~10:00 PM (보통 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참고)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iscuit_floor

주차: 불가능 

특이사항: 공트럴파크앞 위치

비스킷플로어/비스킷플레이버 별개의 매장

(같은 대표님들이 운영)

 

또 다른 매장인

비스킷플레이버는 현재 재정비중(2019/6/7)

 

 

 

공릉역 2번 출구 도보 5~7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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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역에서 도보로 7분거리

공트럴파크 앞 카페 '비스킷 플로어'(biscuit_floor)입니다.

 

 

커피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두 남매 대표님께서 운영하시는

비스킷플로어는 간판이 없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 채광이 좋은 매장입니다.

 

테이블수가 많지 않고 간격이 넓어 

매장공간을 이용할때도 부담이 없고 편합니다.

 

 

 

하얀색과 옅은갈색(비스킷)의 색 조합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테이블과 의자등 

차분하고 깔끔한 공간에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곳입니다.

 

 

 

 

매장에서 판매중인 원두와 드립백, 마스킹테이프

(비스킷플로어만의 느낌이 있는거 같습니다)

 

 

 

 

비스킷플로어는 멋진 인테리어때문에

단순히 인스타그램 감성의 카페라고 느낄수도 있지만

굉장히 수준높은 스페셜티 커피를 추구하고 노력하는 매장입니다.

 

바에는 라마르조꼬 리네아와 안핌sp2. 메져로버, EK43그라인더등

고가의 장비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스팅은 또다른 매장인

'비스킷플레이버'에서 하신다고 하시네요)

 

 

 

 

감각적인 진열이 너무 멋집니다.

특히 원두를 직접 보여주어서 로스팅포인트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게 참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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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대한 지식을 늘리자 Tip!

 

로스팅포인트를 왜 확인해야할까?

 

 

흔히 커피의 맛

생두의 품질(원재료)/로스팅(가공)/바리스타(추출)

3가지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 요소중에 하나인 로스팅

 

같은 생두라도 로스터가

생두를 어떻게 해석하고 로스팅을 하느냐에 따라 

커피의 맛의 차이가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대륙의 에티오피아 커피는

향이 좋고 산미(신맛)가 화려하다 

(기본적 특성)

 

 

(1)로스터가 '기본적 특성을 살리자' 라고 판단시

 

1차크랙이후~2차크랙시작전 (중약배전)로스팅

-> 향이 좋으며 과일같은 산미톤이 선명함

보통 7~9분정도 로스팅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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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로스터가 산미가 너무 강하다고 판단 

'산미를 줄이고 단맛과 밸런스를 올리자'라고 판단시 

 

2차크랙시작 또는~2차크랙진행도중 (중강배전)로스팅

-> 과일향보다는 커피향이 좀더 강해지며

산미의 톤이 낮아지고 단맛과 밸런스가 좋아짐

보통 9분~11분정도 로스팅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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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로스터가 산미를 싫어하고 쓴맛을 좋아하여

'산미를 최대한 낮추고 단맛과 쓴맛을 만들자'라고 판단시

 

2차크랙진행도중 또는~2차크랙종료 (강배전)로스팅

-> 진한 다크초콜릿아로마와 묵직한 카카오같은 쓴맛

식으면서 후미에서 살짝 느껴지는 은은한 산미와 긴 여운이 좋아짐

보통 11분~13분 정도 로스팅시간 소요

 

(로스팅시간은 사용하는 로스터기나 배기,

프로파일 스타일에 따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인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로스팅시간과

로스팅포인트정도의 기본적인 상관관계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3가지 예시 외에도

깊게 들어가면 굉장히 다양한 로스팅의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렇기에 로스팅포인트를 알고 커피를 드시면

조금 더 취향에 가까운 커피를 주문 하실 수 있습니다.

(어려울거 없이 스테이크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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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플로어의 메뉴판입니다.

종류는 많은 편이 아니며 가격은 꽤나 합리적인 편입니다.

 

 

 

주문한 브루잉커피

Colombia Mesa Alta (anaerobic natural) 입니다.

 

은은한 멜론, 레드와인, 건포도같은 느낌이 좋았으며

발효취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내추럴 프로세싱 커피이지만

깨끗한 클린컵도 좋았던 커피

 

 

 

 

두번째로 주문한 '아이스플랫화이트'입니다.

우유와 에스프레소가 만나

너무나도 고소하면서 단맛의 여운이 좋은 커피였습니다.

 

 

 

 

번외편

 

 

 

 

평범한거 같으면서도

깊은 내공과 개성이 풍부한 '비스킷플로어' 

 

이런 멋진 매장들이 잘 되어서

스페셜티커피가 많이 알려지고 발전했으면 합니다.

 

 

 

한 줄 정리: 공릉동 최고의 카페! 비스킷플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