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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공리단길 커피맛집, 공릉 플랫커피(flat coffee)

by 몽찔 2019.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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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플랫커피 (서울 노원구 공릉로39길 20)

영업시간: 화~일 10:00 AM~21:00 PM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flat___coffee/

주차: 불가능 

특이사항: 대관가능(DM문의)

 

매장에서 브루잉으로 사용하는 원두는

주기적으로 바뀜 

(방문 전 인스타그램 참고)

 

 

공트럴파크 골목 안쪽 1~2분 거리

(공릉역 도보 10분 거리)

 


 

공트럴파크에서 살짝 골목으로 들어오면 나오는

공릉 '플랫커피'(flat coffee)입니다.

 

 

2017년 9월에 오픈한 '플랫커피'는

공트럴 파크의 대표적인 커피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두 분의 젊은 대표님이 운영하는 

플랫커피는

 

한분이 스페셜티 커피를

다른 한 분이 디저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성 넘치고 재미있는 시그니처 음료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커피를 잘 못 드시는 분들이나

커피와 함께 디저트도 원하시는 분들이

정말 좋아하실 거 같은 곳입니다.

 

(저는 주로 '스페셜티커피'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보니

제가 방문한 매장의 뛰어난 음료나 디저트에 대한

정보 전달이 부족한 편입니다 ㅠㅠ)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는 플랫커피는 채광이 밝고

매장 밖의 풍경이 잘 보여 그런지 

좁거나 답답한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첫 번째 사진처럼

입구를 열고 들어서면 ㄱ자모양의 Bar테이블이

가운데 배치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안쪽에도 테이블과 자리가 있습니다.

 

플랫커피는 2곳의 룸 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출처: 플랫커피 공식인스타그램

창가 쪽 테이블과 단체손님을 위한 테이블

 

 

플랫커피는 구조가 정말 독특한 매장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다녀본 카페 중에

가장 특이하고 개성이 넘치는거 같습니다.

 

 

 

 

인기가 좋을 거 같은 메인홀의 창가 쪽 자리

 

 

 

 

플랫커피의 메뉴판입니다.

 

커피에 집중하면서도

적당한 수의 시즌 음료나 논 커피음료,

티, 사이드 메뉴까지 구성되어 있는

아지트 삼고 싶은 곳입니다.

 

 

 

(플랫커피의 다양한 음료들)

사진출처: 플랫커피 공식 인스타그램

 

 

 

플랫커피의 매력 중에 하나는 다양한 커피를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커피리브레'의 싱글 3종류였습니다. 

 

(플랫커피의 브루잉용 싱글 원두는

커피를 담당하는 대표님께서 엄선하여

주기적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늘리자 Tip! 

 

왜 브루잉용 원두를 자주 변경하는 건가요?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 늘 일정한 맛의 커피도 좋지만

매번 새로운 맛의 커피를 만난다는 점도 

꽤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통 카페들이

에스프레소 블렌드=(아메리카노/라떼)는

고정적으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p.s 플랫커피 또한 에스프레소 음료들은

'프릳츠커피'의 '잘되어가시나' 에스프레소 블렌드 원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루잉용 싱글원두=(핸드드립 Hot/Ice)를

주기적으로 변경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음료의 판매량이나 세팅의 문제에서도

에스프레소보다는 브루잉 커피가 부담이 덜한 편이어서

브루잉 커피의 원두는 선택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추후 플랫커피처럼 다양한 업체의 원두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유명한 매장을 방문 후 포스팅하겠습니다.

 

 

 

제가 주문한 커피리브레의 

'에티오피아 리무 볼렌소 내추럴'

'Ethiopia Limu Natural Wolense'

입니다.

 

 

자두부터 오렌지를 연상케 하는 뉘앙스의 산미

(단맛이 좋으면서도 상큼함도 풍성하게 느껴지는 산미)

입안의 남는 여운,

잡미가 없는 깨끗함

 

이 좋은 커피였습니다.

 

 

 

두 번째로 주문한 

 

프릳츠커피의 '잘되어가시나'

에스프레소입니다.

 

좋은 단맛 베이스에 부담 없는

적당한 산미가 인상적인 에스프레소였습니다.

특히 향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조용한 오후에 1시간 정도 매장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한 매장이었습니다.

 

 

규모가 큰 업체의 매장에 비해서는 

장비가 좋은 것도 아니고

공간이 엄청 화려하거나 멋진 곳도 아니지만

 

두 대표님의 열정만큼은

어느 매장보다도 뛰어나고 열정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장 내에 대표님들의 애정과 정성이 가득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저 또한 언젠가 제 매장을 갖는 게 목표인데

좋은 롤모델이 될 거 같습니다)

 

 

 

한 줄 정리: Your Choice!, Your Coffee! 플랫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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