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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행운동 완소카페, 서울대입구 '고로커피로스터스'(Goro coffee roasters)

by 몽찔 2019.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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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고로커피로스터스(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231길 33)

영업시간: 평일 월,목,금,토 : 오후 1시 - 오후 10시
         주말 일요일 : 오전 11시 - 오후 7시 
(매주 화,수 : 정기휴무일)

추후 변경예정--->방문전 인스타그램 참고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orocoffeeroasters

주차: 불가능 (행운동 제1공영주차장 이용추천)

 

 

 

서울대입구역 8번출구 도보로 7~8분 거리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낙성대역 쪽 방향 도로 7~8분 거리에 위치한

'고로커피로스터스'(Goro coffee roasters)입니다.

 

 

고로커피로스터스는

살짝 빈티지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의 매장으로

나무와 화이트색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조금 더 작은 규모로 운영을 하시다가

지금의 자리로 확장 이전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고로커피로스터스 공식인스타그램

매장에 손님이 많아 홀 사진을 촬영하기 힘들어서

공식 인스타그램의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무리한 촬영은 일반 손님들과

매장에 피해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아주 넓은 편은 아니지만 총 6개 정도 되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좁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아늑하다는 느낌이 주로 듭니다)

 

 

고로커피로스터스는 다재다능한 매장입니다.

 

매장 내에서는 베이커리를 직접 만들고

 

외부공간에서는 직접 로스팅 및

원두 납품사업도 하고 계십니다.

 

 

Bar에는 에스프레소 머신 라마르조꼬 리네아부터

 말코닉 피크, 메져로버, EK43, 더치프레소등

다양한 장비들이 보입니다.

 

 

 

고로커피로스터스의 메뉴판입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사진출처: 고로커피로스터스 공식인스타그램

브루잉메뉴판은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진처럼 원두를 자세히 설명하는

네임택도 함께 진열되어 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베이커리 메뉴들~

 

 

 

 

 

매장에서 직접 굽는 그래놀라, 직접로스팅하는 원두 및 드립백 등

다양한 판매 제품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브루잉커피 케냐 무테코 메루 AA+ 입니다.

 

자몽, 청사과같은 느낌의 산미와

흑설탕같은 단맛이 매우 훌륭한 커피였습니다. 

 

 

 

 

함께 방문한 일행이 주문한

플랫화이트와 얼그레이 파운드입니다. 

 

플랫화이트는 주문할 때 어떤원두를 선택할지 물어보셔서

산미있는 원두로 요청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과일주스같이 상큼한 산미와 우유의 단맛의 조합이

기가 막혔던 플랫화이트였습니다.

(보기드문 개성과 상큼함이었습니다)

 

 

아마 제가 마신

2019 올해의 플랫화이트 Top 3에

무조건 확정일 거 같습니다.

 

 

얼그레이 파운드 또한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향이 풍부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늘리자 Tip!

 

케냐는 AA가 최고의 커피일까?

 

커피를 좋아하시거나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분들이라면

 

콜롬비아 '수프리모', 케냐 'AA', 과테말라'SHB'등의 

단어들을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커피산지들은 대부분 소비보다는 수출을 합니다.

원활하고 체계적인 수출을 위해 등급을 마련해놓았는데

 

케냐는 그 등급을 나누는 기준이

스크린사이즈입니다. (1스크린=0.4mm)

 

AA: 스크린 사이즈 18

A: 스크린 사이즈 17

AB: 스크린 사이즈 15~16

C: 스크린 사이즈 14

 

특이사항 PB: '피베리'라하여 체리1개에 2개의 씨앗이 있는 대신

1개의 씨앗이 있는 경우를 피베리라고 하는데 

희소성때문에 더 가격이 비싼편입니다.

(그렇다고 더 맛이 좋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따라서 케냐AA가

최고의 품질이라고 맹신하시면 곤란합니다. 

 

 

케냐에서는 맛과 품질에 따라 

 

TOP: 스페셜티

PLUS: 프리미엄

FAQ: 하이 커머셜

 

로 나뉘게 됩니다. 

 

즉 케냐AA Plus보다 케냐AB TOP이

더 좋은 품질의 커피일 확률이 높습니다.

 

 

케냐커피는 기본적으로 다른 산지보다도 

가격이 비싼편이라 원두로 구매할때도 가격이 있는 편이니

잘 알고 구매하시면 합리적인 소비에 많은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로스팅부터 베이커리 메뉴까지 

매장의 많은 것들을 정성들여 직접하면서도

퀄리티또한 훌륭하게 유지하는 것을 보고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대표님 내외분들에게 

'고로커피로스터스'가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를 

충분히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부분별한 카페창업이 유행하고 있는 지금

미래의 카페 창업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이 곳을 들려 보고 배우셨으면 합니다.

 

 

 

한 줄 정리: 팔방미인! 고로커피로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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