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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공덕의 힙, 공덕 '언더스테이티드'(understated coffee)

by 몽찔 2019.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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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언더스테이티드 (서울 마포구 만리재옛길 69-1 공덕동 78-9 1층 1호)

영업시간: 월~토 12:00~19:00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understated_coffee/

주차: 불가능 (공덕동1-2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특이사항: 프랑스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belleville' 사용, 대관 및 팝업 행사가능

 

 

 

애오개역 4번 출구 도보로 5~7분 거리


 

애오개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7분 거리 

공덕동 만리재 옛길 골목 중간에 위치한

공덕 '언더스테이티드'(understated coffee)입니다.

 

 

오래되고 친숙한 느낌의 골목에서 혼자 눈이 부시게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언더스테이티드'입니다.

오래된 가정집을 개조하여 오픈한 매장으로 프랑스에서 건축을 전공한 대표님이 직접 만든 공간이라고 합니다.

(제가 다녀본 카페 중 공간의 개성과 예술성이 가장 뛰어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갤러리인지 카페인지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멋진 공간을 자랑하는 '언더스테이티드' 

가장 메인인 공간입니다. 저 개성 있는 돌은 테이블 겸 의자로도 사용돼서 앉아도 된다고 하십니다.

 

 

 

 

각기 하나의 방처럼 나누어져 있는 공간들

공간별로 매력 있는 개성이 있으며 오래된 주변 골목과 멋스럽게 어울리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멋지고 매력적인 감성이 돋보입니다.

 

 

 

커피를 만드는 Bar도 너무 멋진 언더스테이티드.

 

그런 Bar를 구성하고 있는 에스프레소머신 '미라지 스피드스터'와 그라인더 '말코닉k30 바리오에어',

브루잉 그라인더 'EK43'등 사용하는 장비만 보아도

이곳이 단순히 공간의 화려함으로만 어필하는 곳이 아니며 좋은 커피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더스테이티드의 메뉴판입니다.

커피메뉴 9종과 간단한 티 종류 그리고 디저트로 스콘과 브라우니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언더스테이티드는 프랑스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Belleville(벨빌)의 커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스페셜티 커피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어서 그런지 참 신기했습니다.

 

더불어 언더스테이티드는 한국에서 최초로 벨빌의 커피를 사용하는 곳으로써 매우 활발한 활동 및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코사이어티 공식인스타그램

가장 최근에 진행되었던 언더스테이티드 X 코사이어티 팝업 행사

 

 

 


 

 

커피에 대한 지식을 키우자 Tip!

 

 

프랑스의 스페셜티 커피 Belleville이란?

 

 

Belleville Brûlerie는 2013년 설립된 파리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입니다. 이들은 프랑스의 위대한 장인정신 전통을 따르며, 독자적인 로스팅 기술을 통해 프랑스 커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벨빌만의 유일한 로스팅 기술로 최고 수준의 커피를 선보이며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새로운 맛과 향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좋은 커피를 대중화시키자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벨빌 로스터리는 많은 사람들이 맛있고, 높은 품질의 커피를 향유하며 일상 속 작은 사치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설명 출처: 언더스테이티드 공식인스타그램)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https://cafesbelleville.com/ 를 방문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제가 주문한 케멕스 드립으로 내린 브루잉커피 '온두라스'입니다.

‘Honduras Neptaly Bautista' 

 

(Neptaly Bautista는 유명한 커피 프로듀서의 이름이며 농장명은 Finca El Jazmin이라고 합니다)

 

향긋한 청사과와 묵직한 꿀 향 같은 뉘앙스가 좋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커피를 마셔보니 컵 노트가 너무나도 자세히 일치해서 많이 놀랐습니다. 

 

 

 

 

두 번째로 주문한 플랫화이트입니다.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조합과 밸런스가 참 좋았습니다.

우유와 에스프레소가 만나 밀크 초콜릿 플레이버와 고소함, 단맛까지 다양한 맛을 느끼게 해 준 플랫화이트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프랑스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Belleville'의 커피가 궁금해서 방문하게 되었지만

이곳에서 멋진 공간, 맛있는 커피, 그리고 언더스테이티드의 활동과 지향하는 의미를 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 이곳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언더스테이티드'라는 브랜드가 궁금해서 다시 방문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줄 정리: 공덕의 프랑스! 공덕의 힙! 언더스테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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