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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악마같이 검고 지옥같이 뜨거운, '이태원 헬카페'(Hell cafe)

by 몽찔 2019.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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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헬카페 (서울 용산구 보광로 76)

영업시간: 08:00 AM~22:00 PM (평일)

             12:00 PM~22:00 PM (주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ellcafe_roasters/?hl=ko

스토어팜: https://smartstore.naver.com/hellcafe

주차: 불가(이태원 1동 노상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기타: 수요미식회 54회 방송

 

 

 

이태원역3번출구 (앤틱가구거리방향)도보 15분

이태원1동 노상 공영주차장에서 도보로 3분

 

 


 

이태원 보광동 한국폴리텍1대학정수캠퍼스 앞에 있는 

'헬카페'(Hell Cafe)입니다.

(수요미식회 맛집 카페)

 

 

묵직해보이는 철문을 옆으로 열고 들어가면 매장이 나옵니다.

매장은 직사각형 모양입니다.

좌측은 대형테이블이 있고 우측(확장전에 홀)에는 소박하게 테이블이 있습니다.

 

매장이 통 유리창이라 낮에는 채광이 좋아 밝습니다.

해가지는 오후에는 헬카페라는 상호답게 조도가 낮아서 굉장히 어두운 편입니다.

 

(낮과 밤의 인테리어가 정말 확실하게 차이가 납니다.

상호와도 걸맞고 굉장히 효율적인 인테리어입니다)

 

 

가장 인기있는 자리인 Bar 바로 앞자리입니다

(헬카페 매장에서 가장 밝은 곳입니다)

 

 

 

 

헬카페는 권요섭,임성은 바리스타 출신의 대표님들이 낸 매장입니다.

딱 저그림을 보면 대표님 두분을 알수 있습니다.

(워낙 많은 언론매체에 나와서 쉽게 알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그림과 똑같이 생기셨습니다.)

 

 

 

 

원래 딱 절반사이즈의 매장이었으나

두 대표님의 정성어린 노력으로 매장이 잘 정착한후

확장공사를 통해 지금의 사이즈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커피를 제조하는 Bar가 아담한거 같습니다)

 

 

 

진한 청록색의 컬러가 이 매장의 시그니처컬러인거 같습니다. 

매장의 로고도 인테리어 컬러와 일치하네요

 

 

 

헬카페 메뉴판입니다.

 

어느 매장이나 그렇듯이 1인 1메뉴이고

수요미식회가 극찬단 드립커피, 그리고 간단한 주류(칵테일, 위스키) 메뉴가 있습니다.

(헬카페 대표님들은 주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셔서

왠만한 Bar 만큼 훌륭한 퀄리티의 칵테일이 제공됩니다.

 

실제로 이촌동에 '헬카페 스피리터스'라는 카페 겸 바를 2호점으로 운영하고 계십니다.

 

 

 

 

포스화면에서도 2호점인 '헬카페 스피리터스'를 홍보하고 있네요~

 

 

 

 

헬카페는 다양한 커피관련 제품들을 판매합니다.

 

원두, 드립백, 캡슐커피(네스프레소 호환),

콜드브루커피, 기타 굿즈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합니다.

 

온라인 스토어팜에서도 구매할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 맨 상위에 주소가 있습니다)

 

(그외에도 마켓컬리 및 기타 온라인 편집샵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정말 입점하기 어려운 플랫폼에 헬카페 제품들이 있는걸 보면

헬카페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올려져 있는 이용안내서

 

보통 기본적인 이용 매너라 누구나 다 이해하고 공감하는 내용이지만

간혹 텍스트화 되어 있는걸 보고 불편해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이용안내서가 배치가 된 이유는 

 

헬카페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인 '수요미식회' 방송 후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게 되었고

 

역시 예상대로 소수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매너없는 손님의 방문수가 증가하며

기존에 헬카페를 사랑하던 단골손님들이 떠나는 문제가 발생하여 조치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헬카페는 수요미식회 출연 이전에도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지고 유명한 곳이었는데

방송홍보의 부작용으로 마음고생을 조금 하신거 같습니다)

 

 

 

핑크색 슬레이어로 만든 에스프레소로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

 

 

 

 

헬카페의 시그니처 

융드립 블렌드 HOT 60cc 

 

원두30g로 60cc만 내립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일본의 다이보 매장의 다이보 드립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Tip: 최근 드립커피는 호주나 미국의 푸어오버 방식을 택하고 있지만 

일본스타일의 브루잉방식도 참 매력적이고 좋은거 같습니다.

(바리스타분이시라면 다이보 드립은 꼭 한번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악마같이 검고 진한 맛의 커피입니다.

진한 흑설탕을 졸인 듯한 단맛과 길고 여운이 좋은 묵직한 쓴맛이 인상적입니다.

(쓴맛도 여러종류가 있지만 나쁜 잡미가 아닌

함유량이 높은 진한 카카오를 먹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최근 커피 트렌드는 과일같은 산미 느낌을 주는 신맛이 나는 커피가 대세인데

트렌드와 별개로 묵직하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켜가는 헬카페의 쓴맛은

참 존중받아야 되는 훌륭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줄 정리: 진하고 묵직한 쓴맛의 드립커피! 수요미식회도 반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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