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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Brewing

원두리뷰) 커핑포스트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레드플럼'

by 몽찔 2019.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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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리뷰) 커핑포스트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더블언에어로빅 레드플럼 '

Cuppingpost 'Colombia El paraiso Double Anaerobic Red Plum'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더블언에어로빅 레드플럼'입니다.

 

더블 무산소발효+워시드 프로세싱커피이며 엘파라이소 농장의 여러종류의 커피중 하나입니다.

품종은 버본종이며 커피리브레가 '카모마일', '리치'와 함께 수입해 왔습니다.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농장이 궁금하시다면

 

 

2019/10/15 - [커피/생두정보 및 커핑] -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농장의 '더블 무산소발효'이야기 (Double Anaerobic Fermentation)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농장의 '더블 무산소발효'이야기 (Double Anaerobic Fermentation)

처음으로 구매한 콜롬비아 엘파라이소농장의 더블언에어로빅 시리즈중 하나인 '레드플럼' (추후 원두리뷰 포스팅예정입니다)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더블언에어로빅 레드플럼'입니다. 평범한 원두같이 보이나 분..

baristastory.tistory.com

글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약 2주 동안 마셔보며 느낀 개인적인 리뷰>

 

 

라이트로스팅된 커피이지만 디벨롭타임이 충분했는지 산미와 단맛의 맛이 조화롭고 잘 나왔습니다.(시큼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좋게 표현하면 시나몬, 레드플럼, 스트로베리이지만 향이 뭉치면서 살짝 고추장처럼 매콤한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로스팅된후 4일차, 8일차, 13일차에 테스트를 하였으며 필터로만 테스팅을 하였습니다.

(일반인 손님에게 블라인드로 시음을 권해드렸으며 '자두'느낌이 난다라는 대답을 들어 개인간 감각의 차이에 따른 느낌의 다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4일차에는 허브,리치,자두,스파이시(살짝 고추장느낌)의 아로마가 느껴졌으며 패션후루츠같은 산미와 둥글둥글한 질감, 꿀같은 뉘앙스의 좋은 단맛이 뛰어났습니다.

 

-25g--->380g추출 (2:25) 수율 19.95%가 나왔습니다-

 

 

8일차에는 스파이시한 느낌이 거의 사라졌으며 리치, 자두등의 아로마와 묵직한 질감, 애프터의 단맛이 참 좋았습니다.

수율은 19% 초반대였으며 향과 단맛이 주로 느껴졌습니다.

(8일차때 일반인 손님에게 이 커피를 블라인드로 시음을 권해드렸고 자두느낌이 난다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확실히 엘파라이소 농장의 더블언에어로빅 시리즈는 선명한 아로마가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13일차에는 고추장뉘앙스는 사라졌으나 개인적으로는 자두보다는 리치의 향이 제일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테스트기간동안 다른매장에서 엘파라이소 리치를 마셔보았으며 다른 후기들을 들어봤을때 제기준에서 엘파라이소 레드플럼의 플레이버는 조금 애매한거 같습니다.

(나름 '대석'자두부터 '후무사', 가을에 나오는 자두인 '추희'까지 먹어보았지만 엘파라이소 레드플럼은 제게 너무 어려운 존재로 기억될거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18~19%대 수율이 나왔으며 카스티요 품종인 딸기버전이나 마라쿠야와는 달리 식어도 클린컵이 무너지지 않아서 참 좋았습니다.

 

아직 카모마일, 체리, 라임을 못먹어봤는데 기회되면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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