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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Brewing

원두리뷰) 커피내리는버스정류장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라임'

by 몽찔 2019.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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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리뷰) 커피내리는버스정류장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라임'

COFFEE BUS STOP 'Colombia El Paraiso Lime'

 

 

 

 

2019 서울 카페쇼에서 구매한 원두로 시음후 구매한 원두입니다.

 

올해 한국을 놀라게 한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농장의 커피는 '엘파라이소 레드플럼' 이후 관심도가 떨어지며 이제는 '디에고 사무엘'의 엘파라이소 시리즈 커피와는 이별인줄 알았으나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의 엘파라이소 '라임'을 시음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카페쇼에서 만난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

(https://www.instagram.com/hyunggyu.baek/)

 

그리고 처음 만난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라임'

 

 

 

이 커피는 콜롬비아 카우카 피엔다모 지역에 있는 엘파라이소 농장에서 재배된 커피이며 농장주는 '디에고 사무엘 베르무데즈 타피아'입니다. 재배고도는 2.050m이며 품종은 카스티죠(Castillo), 프로세싱은 그 유명한 '더블언에로빅'(이중무산소발효)워시드 입니다.

 

 

'커피루트'가 수입했으며 생두의 가격은 1kg단가 51.000원입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키우자 Tip!

 

엘파라이소 농장의 이중무산소발효 이야기2

 

 

part 1 엘파라이소 농장의 좀 더 자세한 이야기

 

(출처: 커피루트 공식홈페이지)

 

 

part 2 프로세싱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설명(더블 언에어로빅)

내용출처: 커피루트 공식홈페이지

 

part 3 현재 국내 현황 총정리 (2019.11.22 기준)

 

국내 총 입고 종류 

 

스트로베리(버본),패션후르츠(카스티요)--->커피미업

레드플럼,리치,카모마일(버본)--->커피리브레

라임,체리(카스티요)--->커피루트

 

리치(버본), '엘파라이소 내추럴'(카스티요)--->커피리브레(리치 재입고 및 신규 내추럴 입고)

 

현재 생두구매는 커피루트의 라임,체리///// 커피리브레의 리치,내추럴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 이전글>

2019/10/15 - [커피/생두정보 및 커핑] -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농장의 '더블 무산소발효'이야기 (Double Anaerobic Fermentation)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농장의 '더블 무산소발효'이야기 (Double Anaerobic Fermentation)

처음으로 구매한 콜롬비아 엘파라이소농장의 더블언에어로빅 시리즈중 하나인 '레드플럼' (추후 원두리뷰 포스팅예정입니다)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더블언에어로빅 레드플럼'입니다. 평범한 원두같이 보이나 분..

baristastory.tistory.com

 


 

<약 2주 동안 마셔보며 느낀 개인적인 리뷰>

 

시음후 구매한 원두라 품질에 대한 기호와 확신이 있었습니다.

(추워지는 계절이라 디개싱이 천천히 잘 진행되었으며 아로밸브를 막은 '커버정'측의 포장센스에 감탄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절묘한 로스팅까지! 항상 느끼지만 강릉 최고의 스페셜티 커피 샵은 역시 '커피내리는버스정류장'입니다.

 

5일차때 최고의 결과물이 나왔으며 디개싱기간과 상관없이 프로젝트명인 '라임'의 아로마와 플레이버는 항상 훌륭했습니다. 이 커피는 라임, 모히토. 스피아민트를 연상케하는 밝고 경쾌한 아로마 및 플레이버가 매우 강렬했으며 둥글둥글한 바디와 애프터의 단맛이 좋았습니다. 

 

개성을 중요시여기는 제 입장에서 스트로베리, 마라쿠야(패션후르츠), 리치만큼이나 강렬한 개성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품종(카스티요)의 한계인지 식으면서 애프터가 살짝 무너지는 경향이 있어 아쉽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엘파라이소 시리지중 리치와 더불어 가장 마음에 든 커피였습니다. 

 

침출보다는 종이필터를 이용한 브루잉이 조금 더 좋았으며 플레이버의 개성이 가장 중요한 커피인만큼 커피를 잘 보관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업계종사자들 사이에서 이 커피(콜롬비아 엘파라이소 시리즈)는 항상 호불호가 크게 나뉘는 커피지만 지금까지 직접 보거나 들어온 이야기로는 일반인(소비자)분들께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커피로 인식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좋아하고 이로 인해 스페셜티 커피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이 프로세싱이 앞으로 대세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하며 모자란 개인적인 생각이 가득한 글을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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