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카페투어

디저트라는 작품을 만드는 곳, 송리단길 '롱브르378'(L'ombre378)

by 몽찔 2019. 12. 13.
반응형

상호: 롱브르379 (서울 송파구 오금로16길 4-15/ 서울 송파구 송파동 57-9 반도빌딩1층)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ombre378_patisserie

블로그: http://www.viviennecake.com/

주차:매장 앞 1~2대 가능 

특이사항: (구)비비엔느 셰프의 새로운 브랜드겸 매장

 

 

 

 

송파나루역 1번 출구 도보로 5분 거리


삼전나루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또는 잠실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석촌호수 동호 앞 송리단길 끝쪽 골목(라라 브레드 근처)에 위치한

송리단길 '롱브르378'(L'ombre378)입니다.

 

 

L'ombre378는 송파구 가락동에 있었던 (구)비비엔느의 셰프님께서 확장 이전하며 새로 오픈한 브랜드입니다.

롱브르378의 셰프님은 프랑스의 제과학교 '에꼴 르노뜨르' 출신으로 프랑스식 디저트를 추구하시는 거 같습니다 (제가 디알못이라 -_-;;; 설명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블로그에서 찾아온 쉐프님 이력 

 

Ecole Lenotre 졸업  
Ecole Lenotre 근무  
2016 파리 에꼴르노뜨르연수  
2016 일본 일프루수라센연수  
2017 에꼴 벨루에꽁세이연수등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롱브르378 쉐프님

 

롱브르378은 정사각형 모양의 매장입니다. 안쪽은 베이킹 룸과 디저트를 진열하고 음료를 만드는 Bar가 있고

바깥쪽은 손님이 이용할 수 있는 홀(Hall) 공간이 있습니다.

 

 

 

 

중앙의 대리석 테이블을 제외해도 창가 쪽에도 좌석과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의자와 테이블을 의외로 편했으며 클래식한 느낌이 듭니다.

(테이블 간의 간격이 좁아 살짝 아쉽긴 하나 디저트가 메인인 매장인만큼 충분히 감수할 만한 거 같습니다) 

 

 

 

멋진 대리석의 Bar. 그리고 Bar와 어울리는 색상의 에스프레소 머신 달라코르떼 DC Pro와 그라인더 안핌sp2

 

 

 

 

하얀색의 벽과 로고/ 대리석과 나무 바닥, 그리고 알록달록한 의자와 오브제등

어찌 보면 요즘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대신 롱브르378만의 독특한 감성이 느껴집니다.

 

 

 

 

롱브르378의 메뉴판입니다. 

커피음료/일반 음료/홍차/다양한 병 음료 등 생각보다 다양한 음료의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메인샷 사진출처: 롱브르378 공식인스타그램)

디저트 카페의 묘미는 역시 쇼케이스 구경입니다. 

 

 

 

(좌측부터) 바닐라플랑, 초콜릿무스, 아이리쉬코프, 후람보아즈무스

 

 

 

(좌측부터) 엑조띠끄와 시그니처인 치즈무스

 

 

 

딸기 쇼트케이크와 병 음료 등등

 

 

 

그 외에도 스콘, 까눌레, 크로와상, 마들렌 등 다양한 종류의 구움 과자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종류가 다양하여 소비자 입장에서는 참 좋은 곳인데 셰프님이나 파티시에분들은 정말 힘들 거 같습니다. 대단하시네요~)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빈라떼, 치즈무스케이크와 발로나 초코 스콘, 플레인 마들렌을 주문했습니다.

(트레이가 너무 고풍스럽네요~)

 

 

 

쌉쌀한 다크 초콜릿 느낌의 쓴맛이 좋아 디저트와 잘 어울렸던 따뜻한 아메리카노.

(단독샷은 없지만 바닐라라떼도 커피와 우유, 바닐라 시럽의 조화가 뛰어나고 좋았습니다)

 

 

 

영롱하고 멋진 비주얼의 시그니처 '치즈무스케이크'

 

부드러운 치즈무스에 라즈베리크레뫼와 은은한 말차시트. 마지막으로 바닥의 크루스티엉의 조화가 매력적인 케이크였습니다. (무스가 정말 너무나도 부드럽고 살살 녹았으며 다양한 맛의 조화와 밸런스가 참 좋았습니다+_+)

 

 

 

(우) 엄선된 좋은 재료만을 사용하는 롱브르378의 고집!

버터맛이 풍부하게 느껴졌던 부드러운 마들렌과 초코의 풍미가 진하고 묵직했던 스콘~

 

 

디저트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충 제과 클래스를 몇 가지를 수료하고 매장을 운영하거나 멋스러운 학교 졸업장을 내세우며 운영하는 기본기가 부족한 샵들과는 차원이 다른 훌륭한 곳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롱브르378덕분에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트케익보다는 무스케익을 더 좋아하는데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어서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쇼케이스에 있는 케이크들은 꼭 전부 다 먹어보겠습니다 ㅇㅁㅇb

 

오픈한지는 약 6개월 정도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좋은 퀄리티의 매장이 잘 알려지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