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세루리안커피 인사점 (서울 종로구 인사동12길 17/ 관훈동 83-2 1층)
영업시간: 월~금 09:00~22:00 토~일 10:00~22:0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eruleancoffeeco
홈페이지: https://smartstore.naver.com/cerulean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MtPdewLItW5XR6KZH_q2yQ/featured
주차: 불가능 (서인사마당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특이사항: 다시 서울로 돌아온 세루리안 커피의 쇼룸, 원두 도매납품 및 컨설팅(CFC KOREA)
안국역 6번 출구 도보로 5분 거리
안국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인사동 쌈지길 안쪽 골목에 위치한
인사동 '세루리안커피'(Cerulean Coffee)입니다.
세루리안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로스팅회사로 성남에 로스팅 공장을 운영(기센w15, 이지스터1.8)하며 원두 도매납품 및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세루리안'은 매년 커피엑스포 또는 카페쇼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스페셜티커피 업계의 대표적인 '인싸'업체 중 하나입니다.
짙은 청색이라는 뜻을 가진 '세루리안'이라는 상호답게 회사를 상징하는 푸른색의 멋진 테이크아웃 컵!
세루리안커피 인사점은 두 채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좌측 사진) 출입구겹 커피를 제조하는 Bar가 있는 곳과 (우측 사진) 커피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Hall공간입니다.
그리고 두 건물 사이에 있는 공간(살짝 포토존 느낌이 듭니다)
스페셜티커피업체답게 좋은 장비들이 가득한 커피 Bar입니다.
시네소 MVP Hydra 2그룹과 미토스 그라인더, EK43s 등 Bar의 하얀색과 깔맞춤을 한 고급 장비들이 인상적입니다.
온수기도 언더카운터가 대세인 듯합니다.
(MIX FONT 온수기 좋아 보입니다+_+b)
세루리안의 대표 에스프레소 블렌드 '블루'와 '버건디'의 원두도 판매하고 있으며 허스키 컵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키우자 Tip!
Huskee 컵이란?
허스키컵은 커피 공정 과정 중 버려지는 커피 생두 껍질 허스크(Husk)로 만들어진 친환경 디자인 컵입니다.
호주의 스타트 기업인 Huskee는 커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전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다 커피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커피생두 껍질(Husk)를 재활용하여 이용
궁극적으로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허스키 컵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잘 말려서 카스카라 티로 마시는 건 알고 있어도 이 Husk를 소재로 잔을 만들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더불어 한해 버려지는 허스크의 양이 170만 톤이나 되며 이것들이 쓰레기 매립지에 쌓이고 있다니 커피 재배가 수질오염 말고도 이런 환경문제를 유발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ㅠㅠ)
이 컵의 자세한 기능 및 장점은 한국 공식수입사 '더마인드풀'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www.themindful.kr/index.html)
p.s 커피업계의 가장 중요한 관심 이슈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한 노력 중 하나이기에 Tip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저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커피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Bar의 벽면과 화장실 세면대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느낌이 드는 인상적인 ㅇㅁㅇ
(제가 인테리어나 디자인에 대해서 아는 게 없다 보니 표현할 방법을 모르겠네요 =_=;; 죄송합니다)
Bar가 있는 건물과 달리 인사동 느낌이 물씬 나는 Hall 공간
(채광이 참 좋았습니다)
독특한 느낌의 테이블 배치와 가구들
제가 주문한 '블루'블렌드로 만든 따뜻한 플랫화이트입니다.
산미가 있는 원두인 '블루'블렌드로 만든 플랫화이트답게
상큼한 산미와 좋은 질감, 그리고 애프터의 긴 단맛이 뛰어난 플랫화이트였습니다.
(커피음료 주문 시 '블루'와 '버건디'중 원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로 시음해보라며 주신 멕시코 브루잉 커피입니다.
열대과일 같은 산미와 뛰어난 단맛 덕분에 밸런스가 참 좋았던 커피였습니다.
(p.s 아직 오픈 초기라 메뉴판을 못 찍었습니다. 간단한 커피음료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브루잉 커피 등 몇 가지 메뉴가 추가될 거 같습니다)
바리스타분의 친절한 응대와 따뜻한 햇살 속에서 좋은 커피를 마셔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세루리안은 과거 강남점 시절부터 알고 있던 스페셜티 커피 업체인데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더욱더 잘 되었으면 합니다.
한 줄 정리: 다시 돌아온 인싸커피! 세루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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