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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루아르커피바 '오일장' -Team ABO- 방문후기

by 몽찔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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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소속된 그룹이 오일장에 참여하게 방문하게 되었던 '루아르커피바' 

신기하게도 다음날인 (금)요일에도 아는분께서 소속되어 있는 TEAM abo가

오일장에 참여하게 되어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명의 구성원이 각각 하루씩 주최가 되어 자신의 커피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하게된 'Team abo'

 

그 중 a를 담당하는 분이 제가 아는 분입니다.

(명칭은 세분의 혈액형입니다 ㅎㅎ)

 

 

루아르커피바 사당점에서 진행되는 매일주인이 바뀌는 카페 '오일장'이 궁금하신분들은 

아래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0/02/08 - [커피/카페투어] - 루아르커피바 '오일장' -Ambition Coffee Crew- 방문후기

 

루아르커피바 '오일장' -Ambition Coffee Crew- 방문후기

예전부터 '루아르커피바'라는 매장에서 운영하는 '오일장'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던중 2월의 매주 목요일을 제 지인이 있는 '앰비션커피크루'(Ambition Coffee Crew)가 운영한다는 공고를 보고 방문하게 되었..

baristastory.tistory.com


 

저녁8시쯤 방문하게된 '루아르커피바'

오전과는 사뭇 다른 은은한 분위기가 멋집니다.

 

 

어제 뵌 언니도 그대로 잘 계십니다 ^^;

 

많은 준비가 느껴지는 baleestar 상협님의 브루잉바 모습

 

이날 좋은 퀄리티의 분쇄를 위해 코만단테 전동킷까지 가지고 오셨습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키우자 Tip! 

 

코만단테 전동킷(COMANDANTE)이란?

상협님께서 준비한 코만단테 그라인더의 전동킷(초창기 버전)

 

 

코만단테는 독일에서 제작되는 좋은 퀄리티의 수동그라인더 (핸드밀)입니다.

가격이 고가(30만원대 =_=;;)인게 아쉽지만 분쇄퀄리티는 상당히 훌륭해 홈바리스타분들께서 많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람의 힘으로 그라인더날을 돌려야하는데 스페셜티커피는 주로 밝은 라이트로스팅이 많아 원두가 딱딱한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 고통을 느끼기 쉽습니다 (팔이 아픕니다 ㅠㅠ)

 

그리하여 편리한 사용+일정한 그라인딩 속도를 통한 더 균일한 분쇄를 위해

(날의 회전수 및 속도에 따른 퀄리티 차이가 있는데 굉장히 복잡한 주제이므로 추후 언젠가 포스팅하겠습니다)

 

전통모터를 장착한 것을 코만단테 전동킷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추어의 감성이 느껴지는 튜닝그라인더로 보시면 됩니다)

 

 

코만단테 전동킷 최신버전의 작동영상

(감성만 아마추어지 거의 정식제품의 퀄리티입니다)

 

현재 구매는 네이버 홈바리스타클럽 스토어팜에서 구매가 가능하십니다.

(https://homebaristaclub.snsform.co.kr/)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루아르커피바 오일장 Team abo의 메뉴판입니다.

(오일장의 메뉴판은 언제든지 변경이 될 수 있으므로 흥미가 있는 오일장이 있을경우 꼭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상협님은 이날 그동안 걸어온 커피의 길에 영향을 준 커피를 선정해서 가져오셨습니다.

 

브루잉커피 3종류와 에스프레소 커피1종류 그리고 스콘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브루잉커피 '과테말라 COE #16 엘 사포테 게이샤 워시드'입니다.

'Guatemala C.O.E #16 El Zapote Gesha Washed'

 

마시기 편하며 깔끔하고 깨끗한 커피를 추구하신다는 상협님 말씀처럼

쟈스민의 아로마와 레몬, 복숭아같은 산미 그리고 좋은 단맛과 밸런스가 좋은 커피였습니다.

 

특히 잡미가 없는 깨끗한 클린컵이 참 좋았습니다.

 

 

 

Kruve사의 EXCITE & INSPIRE 잔 

 

같은 커피라고 해도 잔의 모양에 따라 느껴지는 향미의 특징이 미묘하게 차이가 있는데 그 특징을 극대화한 잔입니다.

 

(준비를 많이 하신게 절로 느껴집니다)

 

 

그 후에 이어지는 커피 오마카세 시리즈 ㅇㅁㅇ;;

 

여러종류의 커피를 시음할수 있도록 주셨는데

그 중 '코스타리카 엘디아만테 무산소발효 게이샤'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두번째로 주문한 아메리카노입니다.

 

시그니처로스터스의 '텍스처'블렌드로 만들어주신 아메리카노입니다.

 

좋은 밸런스와 질감 그리고 단맛이 인상적인 커피였습니다.

 

 


 

매장에 방문하신 다른분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잔의 신념이 담긴 커피와 응원하러 방문해주신 지인들을 보며 상협님이 걸어온 커피의 길과 앞으로의 길을 알 수 있었습니다.

 

커피를 제법 오랬동안 했지만 마땅한 가치관도 함께하는 동료도 없는 제게 

 

Team abo의 a인 상협님은 너무 멋져보였습니다+_+

 

 

저도 어서빨리 제 자신만의 커피에 대한 가치관을 가져야할 거 같습니다.

 

 

아직 Team abo의 오일장이 2020년 2월에 3번 (14/21/28) 남았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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