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not ask questions?, 방배동 '와이커피 로스터스 랩'(Y Coffee Roasters Lab)

상호: 와이커피로스터스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15길 3/ 서울 방배동 858-40 1층 와이커피 로스터스)
영업시간: 월~금 09:00~19:00 토요일&공휴일 11:00~19:00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coffeeroasters/

홈페이지: https://ycoffee.co.kr/

주차: 주차 불가능 (방배열린문화센터 공영 주차장 이용 추천)
특이사항: 원두납품, 커피클래스, 컨설팅등등

 

 

 

내방역 5번 출구 도보로 7~10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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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7~10분 거리

방배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방배동 '와이커피로스터즈'(Y Coffee Roasters)입니다.

 

2017년 4월 설립한 와이커피로스터즈는 매장 및 로스팅공장 운영

다른 카페들에 원두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와이커피로스터스는 매장과 공장이 같이 있습니다.

좌측은 매장 우측은 로스팅공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길죽한 직사각형 모양을 한 매장입니다.

 

 

우측의 로스팅룸에는 디드릭 로스터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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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대한 지식을 키우자 Tip!

 

디드릭 로스터기란?

미국에서 만든 로스터기인 디드릭은(창립자 스테판 디드릭)

대류열로 상징되는 프로밧, 로링과는

정 반대타입인 적외선 버너를 통한 전도열의 상징인 로스터기입니다. 

(개인적인 뇌피셜입니다ㅇㅁㅇ;; 전도열은 흠 조금 애매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출처: 디드릭코리아)

독특한 개성이 있는 버너와 화력타입을 가진 디드릭

 

그로인해 디드릭으로 볶은 원두들은 대류열위주의 기존 원두들과는 조금 다른 개성을 보입니다.

(이 또한 논쟁이 되기 쉽고 너무 복잡한 주제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대표적인 디드릭을 사용하는 업체로 '커피볶는곰' '로우키' '로스터릭' '벙커컴퍼니'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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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안쪽으로 넘어가면 작은 Hall이 나옵니다.

단체테이블 하나와 간이 테이블2개가 있습니다. 

 

 

Bar가 매장을 반으로 나누는 독특한 구조의 와이커피로스터스 

하얀색과 갈색이 메인 컬러로 사용된 매장으로 높은 천장과 독특한 조명이 참 인상적입니다.

 

 

(좌)사진1 (우)커피기물 그림

독특한 감성이 있는 와이커피로스터스~

 

 

커피바에는 좋은 장비들이 많이 보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 슬레이어2그룹과 말코닉트윈그라인더,

토출구를 업그레이드한 독특한;;; 안핌그라인더

(위쪽 사진1을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브루잉용 그라인더 EK43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와이커피로스터스의 메뉴판입니다. 

메뉴들은 요즘 유행하는 특별하고 개성있는 메뉴들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평범한 스타일의 메뉴가 많습니다. 

 

 

브루잉커피 메뉴판입니다. 

디카페인부터 가격대로 준비해놓은 커피의 배치가 인상적입니다.

 

 

제가 주문한 브루잉커피 '콜롬비아 카페 그랑하 라스 마가리타스 파카마라 내추럴'입니다.

'Colombia Cafe Granja Las Margaritas Pacamara Natural'

 

 

(수입업체 M.I.COFFEE에서 제공하는 커피에 대한 기본정보입니다)

 

 

이 커피는 블랙베리, 블루베리, 카시스, 가벼운 위스키의 복합적인 뉘앙스가 풍부했습니다.

질감은 보통이며 클린컵도 깨끗하고 단맛이 참 좋았습니다. 

 

'로스팅포인트가 조금 높다'라고 생각될 수도 있었으나

대신 단맛과 질감이 매우 좋아서 오히려 더 마시기 편하고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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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초등학교 근처 조용한 골목에서 만난 와이커피로스터스는 

요즘 스페셜티커피 씬을 이끄는 업체들이 선보이는 힙한 스타일의 감각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주변 손님들과 소통하며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가는 매장이었습니다.

 

 

최근 스페셜티커피 업체로 이직하여 무턱대고 요즘 트렌드만 쫓아가려고 한 제게

많은 부끄러움을 느끼게 해준 방문이었습니다. 

 

 

항상 충분히 생각하고 신중히 결정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두서없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