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차, 원서동 '.txt'(txtcoffee)

상호: .txt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121/ 원서동 75)
영업시간: 화~토 11:00~19:00 (일, 월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xtcoffee/

홈페이지: https://txtcoffee.kr/

주차: 주차 불가능 (원서공원 앞 노상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특이사항: 원두납품 도소매

 

 

 

안국역 3번 출구 도보로 10~12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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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0~12분 거리

창덕궁 뒷골목에 위치한

원서동 '.txt'(txt coffee)입니다.

 

2017년 11월말쯤 오픈한 .txt(티엑스티 또는 텍스트)는 멋진 매장의 모습과 창덕궁 옆이라는 지역적 특이성의 조화가 잘 어울리며 매우 유명한 핫플레이스가 됩니다.

 

더불어 라이트 로스팅이라는 보기드문 약배전 로스팅을 하여 개성 있는 커피맛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2020/02/27 - [커피/Brewing] - 원두리뷰) .txt '에티오피아 T.o.H #1 아리차'

원두리뷰) .txt '에티오피아 T.o.H #1 아리차'

 

본론으로 돌아와서

.txt 커피는 8평 정도의 작고 아담한 매장입니다. 

입구 쪽에는 에스프레소머신이 있고 그 옆쪽으로는 로스터기 기센W1과 브루잉 바가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슬레이어 1그룹이며 그라인더는 미토스원입니다.

브루잉바에는 EK43과 모아이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고 아담한 매장이지만 좋은 커피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신 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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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대한 지식을 키우자 Tip!

 

모아이 워터 스테이션 (MOAI Water Station)이란?

 

쉽게 설명하면 매립형 언더카운터 온수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스마트 온수기라 어마어마한 기능과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좌)엘카페 선유도점의 모아이 언더카운터 머신 풀세트 (머신, 스팀, 온수기)  (우) 언더카운터 머신 및 워터스테이션 도면

언더카운터 형태의 온수기를 사용하면 디자인 적인 요소나 공간 활용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으며

다양한 기능으로 인해 굉장히 편리하다고 들었습니다. (지인피셜)

 

 

마지막으로 홍보영상을 보여드리며 모아이 워터 스테이션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모아이 워터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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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매장은 갈색과 청록색 두 가지의 색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Bar앞에 앉을 수 있는 간이 좌석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계절이 좋을 때에는 창문을 열고 영업을 하시는데 그럴 땐 야외 테라스 좌석도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txt의 메뉴판입니다.

 

브루잉 커피 5종류와 에스프레소 음료 3종 그리고 티 2종류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장에 비치된 연필로 음료를 선택하여 체크하고 제출하면 대표님께서 결제를 받고 음료를 만들어 주십니다.

(기억에 남는 주문방식입니다)

 

 

 

제가 주문한 '코스타리카 라 메사' 입니다.

'Costa Rica La Mesa'

 

코스타리카 따라주 몬테코페이 농장에서 재배된 이 커피는 품종은 typica 재배 고도는 1820m, 프로세싱은 화이트허니인 커피입니다.

 

이 커피는 향이 참 좋았으며 레몬그라스나 자두 같은 느낌의 산미와 선명한 단맛 그리고 복합성이 참 좋았습니다.

 

좋지 못한 라이트 로스팅에서 오는 나무 맛, 떫은맛은 전혀

없었으며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복합성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다녀본 1인이 운영하는 매장 중 커피맛의 퀄리티와 메뉴 구성,

그리고 인테리어 등이 가장 뛰어난 곳이라는 생각이 든 .txt 였습니다.

(스페셜티 커피를 하는 매장중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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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동에서 만난 .txt는 지역과도 잘 어울리면서도 커피의 퀄리티도 굉장히 수준 높고 훌륭했던 매장이었습니다.

제가 꿈꾸는 형태의 매장 중 가장 비슷해서 더욱 놀랐습니다. 

 

꿈꾸는 이상은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실현하고 있는 매장을 보니 많이 놀라면서도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이직으로 인해 업무가 바뀌면서 정신이 없어 포스팅 및 이웃분들 블로그 답방이 많이 소홀합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어서 빨리 새로운 직책과 업무에 적응하여 좀 더 성실히 운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