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의 커피에 충실한, 신사동 '커피휘엘'(Coffee FIEL)

상호: 커피휘엘 (서울 강남구 논현로149길 62/ 논현동 4-21 1층 커피휘엘)

영업시간: 월~금 08:00~22:00 토~일 12:00~21:0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ffeefiel/

스토어팜: https://smartstore.naver.com/bpcommerce

주차: 주차가능

특이사항: '쟈뎅'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커피 브랜드, 2호점(송도)도 운영중, 원두 및 생두 판매

 

 

 

신사역 1번출구 도보 5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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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휘엘은 쟈뎅이라는 유명한 커피기업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커피 브랜드입니다.

(마치 지난번에 방문한 이디야커피랩과 비슷한 컨셉의 매장이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실 겁니다)

 

 

첫번째 사진말고 로스팅룸쪽에 있는 옆문을 통해들어서면 입구에서 바로 넓은 Bar가 나옵니다.

 

 

첫번째 Bar가 있는 공간은 조그만한 홀과

로스팅룸, 베이커리의 제조실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로스팅룸에는 기센w6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쇼케이스 옆쪽 길목을 통해 안쪽으로 들어가면 메인 홀 공간이 나옵니다.

 

 

넓은 공간의 안쪽 홀입니다.

(단체석부터 여러 좌석이 있습니다)

 

 

매력적인 야외 테라스석들

 

 

커피휘엘이 걸어가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의 길

 

 

 

멋지고 좋은 장비가 가득한 커피휘엘의 Bar입니다.

 

 

 

에스프레소머신 시네소MVP Hydra 2그룹과 메져콜드, 말코닉피크, 콤팍그라인더등이 

에스프레소Bar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정수기 필터 MRS-600도 보이네요 좋은 커피를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는 커피휘엘입니다)

 

 

반대편 브루잉바에는 EK43과 우버보일러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커피휘엘의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커피휘엘입니다.

 

에스프레소는 기본적으로

L.20(고소하고 부드러운 질감)와 L.23(가볍고 라이트한 산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커피휘엘이 다이렉트 트레이드로 들여오는 스페셜티커피들로 구성된 

다양한 브루잉커피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만드는 베이커리도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브루잉커피 '예맨 프라이빗 옥션랏'입니다. 

'Yeman private auction Lot CR-469N'

 

 

이 커피는 Qima 옥션에서 커피휘엘이 직접 낙찰받은 커피입니다. 

 

2019/07/24 - [커피/생두정보 및 커핑] - 2019 Qima Private Collection Auction result (퀴마커피, 예멘스페셜티커피 옥션결과)

2019 Qima Private Collection Auction result (퀴마커피, 예멘스페셜티커피 옥션결과)

 

제가 주문한 이 커피는 매력적인 와인, 적포도같은 농익은 과일을 연상케하는 산미가 인상적인 커피였습니다.

이 커피를 마시며 좋은 산미의 완성은 역시 함께 느껴지는 단맛의 퀄리티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두번째로 주문한 더 에티오피안 컵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입니다. 

 

더 에티오피안컵 옥션에서 커피휘엘이 낙찰받은 커피입니다.

 

내추럴 프로세싱으로 재배된 이 커피는 에스프레소라는 가압추출을 만나

그야말로 베리류가 폭발하는 산미와 좋은 단맛을 가진 에스프레소였습니다.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가 이렇게 매력적이었다니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브루잉커피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레드플럼'입니다. 

 

아이스브루잉커피에 대한 고민과 공부로 스트레스가 많던 제게 제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좋은 맛의 아이스 브루잉커피였습니다.

 

다른곳에서 경험한 레드플럼 특유의 고추장같은 알싸함은 없으면서

자두, 체리같은 매력적인 산미가 차가운 온도와 잘 어울려 청량감이 너무 좋았던 아이스 브루잉 커피였습니다. 

 

 

여려종류의 고급 다이렉트 스페셜티 커피들과 수준 높은 디저트 

그리고 커피외에도 정성 가득한 다양한 음료들을 경험하며 

최고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휘엘의 이야기에 많은 신뢰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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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실력을 홍보하거나 자랑하지 않는 겸손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커피의 맛 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화려하고 멋지게! 충실하게!

하고 있는 커피휘엘을 보며 진정한 품격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언젠가 제가 운영하게될 제 브랜드도 이런 품격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