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Brewing

원두리뷰) 어떤커피 '콜롬비아 엘 베르헬 시리즈 3종'(아마리죠, 우바, 로조 인퓨즈드)

by 몽찔 2022. 10. 31.
반응형

내돈내산)원두리뷰) 어떤커피 '콜롬비아 엘 베르헬 카투라 인퓨즈드 시리즈'(아마리죠, 우바, 로조)

Whichcoffee 'Colombia EL VERGEL CATURRA INFUSED'(AMARILLO, UVA, ROJO)

 

다시 돌아온 원두리뷰 시리즈!

 

저번에 설명해드린데로 업체 소개와 커피에 대한 뉘앙스나 느낌 정도만 서술합니다.

(물론 추출은 스탠다드로 가급적 18~22%과 농도(TDS) 1.15~1.55에 맞게 추출하고 있습니다)

 

업체소개: 어떤커피(AKA 몰루네)

스토어팜:https://smartstore.naver.com/whichcoffee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스로 커피에 대한 대표님의 엄청난 열정과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도 유명한 업체입니다. 

출처: 네이버 업체정보 '어떤커피'


원두리뷰: '콜롬비아 엘 베르헬 카투라 아마리죠 인퓨즈드'

'Colombia EL VERGEL CATURRA AMARILLO INFUSED'

 

로스팅은 아주 밝은 라이트보다는 중배전의 뉘앙스였습니다 (아무래도 무산소 프로세싱이다 보니)

출처: 프리즘커피웍스 (생두수입사) 생두단가 1kg 8만원

 

수입사의 안내처럼 무산소발효때 여러 과일들을 넣어 커피의 맛이 노란 과일을 연상케 했다고 하는데 정말 노란과일 그 자체인 커피였습니다.

 

개인적으로 3종(아마리죠, 우바, 로죠)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커피로 핫, 아이스 모두 좋았으며 단맛과 플레이버의 지속력이 좋아 식어서 클린컵이 무너지는 현상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원두리뷰: '콜롬비아 엘 베르헬 카투라 우바 인퓨즈드'

'Colombia EL VERGEL CATURRA UVA INFUSED'

 

마찬가지로 중배전 정도 로스팅였으며 아마리죠보다는 열이 조금 더 들어간 느낌이었습니다.

출처: 프리즘커피웍스 (생두수입사) 생두단가 1kg 8만원

 

수입사의 안내처럼 무산소발효때 포도를 넣었다고(특정 과일을 지목) 설명을 해주었는데 플라시보 효과인지 정말 커피맛이 선명한 포도맛입니다. 시중에 인퓨즈드 커피 중 다른 포도 포도 뉘앙스의 커피가 많이 있는데 엘 베르헬 우바는 조금 더 복합적인 포도맛입니다. 

 

포도 뉘앙스의 인퓨즈드 커피들은 아주 선명한 포도 또는 폴라포의 뉘앙스의 플레이버만 강렬한 경우가 많은데 엘 베르헬 우바는 콜라, 체리 느낌의 뉘앙스도 풍부해 복합적이라 매력적이었으며 단맛도 좋았으나 식으면서 클린컵이 아주 살짝 아쉬웠습니다.

 


원두리뷰: '콜롬비아 엘 베르헬 카투라 로조 인퓨즈드'

'Colombia EL VERGEL CATURRA ROJO INFUSED'

 

세 종류의 색깔은 가장 진한데 추출을 해보면 세 종류의 커피 중 중간 정도 로스팅이 진행된 느낌의 커피였습니다.

출처: 프리즘커피웍스 (생두수입사) 생두단가 1kg 8만원

 

수입사의 설명을 참고하면 붉은 과일을 연상케 하는 맛을 낸다고 합니다. 실제로 자두 느낌과 타마린드의 느낌이 납니다. (제가 파파야는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ㅠㅠ 대신 타마린드는 경험해보았습니다)

(사진) 타마린드 -> 잘 익은 타마린드는 새콤한 과일 맛에 사과, 자두, 퀸스, 캐러브향이 난다. 달콤한 품종의 경우 톡 쏘는 동시에 셔벗 같은 향미(살짝 매운 뉘앙스)를 맛볼 수 있다. 어린 꼬투리는 날카로운 맛이 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자두'라는 컵 노트는 제게는 참 어려운데 살짝 콜롬비아 엘파 라이 소 '레드플럼'같은 뉘앙스로 과일이긴 한데 강렬하고 살짝 매운 느낌이 납니다. 스파이시한 뉘앙스를 개인적으로 많이 싫어하다보니 3종류 중 가장 선호도가 낮은 커피였습니다. (아마리죠 최고!)

 

 

국내에 입고된지 몇달된 커피들이라 대부분 업체들이 재고를 소진해 현재(2022/10/25 기준) 구하기 힘들긴 하지만 아직 틈틈이 원두로 판매하는 매장들이 보입니다.

 

인퓨즈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드셔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