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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Brewing

원두리뷰) 리얼빈 '에티오피아 게이샤빌리지 나르샤', '2021 코스타리카 C.O.E #14 돈마요 게이샤'

by 몽찔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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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원두리뷰) 리얼빈 '에티오피아 게이샤빌리지 나르샤', '2021 코스타리카 C.O.E #14 돈마요 게이샤'

Realbean 'Ethiopia Gesha Village Narsha', '2021 CostaRica C.O.E #14 Don Mayo Geisha'

 

원두리뷰 포스팅은 항상 업체 소개와 커피에 대한 뉘앙스나 느낌 정도만 서술합니다!

(물론 추출은 스탠다드로 가급적 18~22%과 농도(TDS) 1.15~1.45에 맞게 추출하고 있습니다)

(물은 가급적 일반 정수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라인더는 디팅 KR804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출은 특별한 경우가 없으면 하리오v60를 사용하며 다른 드리퍼 또는 변수 발생 시 미리 설명해드리고 있습니다 ㅇㅁㅇ)

 

 

업체소개: 리얼빈(aka 찐콩네)

스토어팜:https://smartstore.naver.com/realbean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스입니다.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의 스페셜티 커피와 프리미엄 커피를 판매하며 하이엔드급 스페셜티 커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전 글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2022.09.03 - [커피/카페투어] - Be Real, Be Happy, 자곡동 '리얼빈 로스팅하우스'(Realbean Roasting House)

 

Be Real, Be Happy, 자곡동 '리얼빈 로스팅하우스'(Realbean Roasting House)

상호: 리얼빈 로스팅하우스 (서울 강남구 자곡로 7길 22-2 b1 리얼빈 로스팅하우스/ 서울 강남구 자곡동 476-67 ) 영업시간: 월~금 12:00~18:00 (주말 및 공휴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ealb

baristastory.tistory.com


 

원두리뷰: '에티오피아 게이샤 빌리지 나르샤'

'Ethiopia Gesha Village Narsha'(Natural)

 

로스팅은 중약배전의 뉘앙스였습니다.

출처: 모모스커피 (생두수입사) 생두단가 1kg 102.900원

 

에티오피아 최고의 농장 '게샤빌리지'의 커피이며 몇 년 전부터 해마다 꾸준히 한국에 수입되는 커피라 익숙한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마신 커피 중 최고의 커피 Top 3에 드는 커피입니다.

 

로스팅은 언더 뉘앙스가 전혀 없으면서도 가장 밝게 로스팅된 느낌이었습니다

(라이트 로스팅 커피들은 추출 시 수율을 걱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커피는 대충 내려도 잘 녹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파나마 게이샤처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제법 좋은 플로럴 뉘앙스의 아로마들과 상큼한 레몬, 잘 익은 오렌지를 연상케 하는 새콤달콤한 산미, 그리고 애프터의 긴 여운까지 정말 최고였습니다!

 

생두도 좋았고 로스팅도 매우 훌륭했던 커피였습니다.

(하이엔드 커피라 소량 입고되어 지금은 리얼빈에서 더 구매할 수 없어 아쉬울 뿐입니다ㅜㅜ)

(다른 업체들 중에서는 아직 판매하는 곳이 있으니 기회 되시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원두리뷰: '2021 코스타리카 C.O.E #14 돈마요 게이샤'

'2021 CostaRica C.O.E #14 Don Mayo Geisha'

 

로스팅은 중배전의 뉘앙스였습니다.

출처: C.O.E 홈페이지 생두단가 1kg 110.000원 (코빈스커피 기준)

 

리얼빈이 다른 업체와 함께 직접 낙찰받은 2021년 C.O.E 랏입니다. 

허니 프로세싱으로 가공된 게이샤 품종의 커피입니다.

 

같이 구매한 '게이샤 빌리지'는 뉴크롭의 전성기를 달리는 시점의 커피이고 '돈 마요 엘 라노 게이샤'는 패스트로 넘어가는 시점이라 동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 커피만 보고 평가한다면 좋은 밸런스와 부드러운 마우스필, 인위적이지 않은 장미와 레몬필 뉘앙스가 좋았던 커피로 화려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과하지 않아 마시기 부담스럽지 않은 좋은 스페셜티 데일리 커피의 표본 같았습니다. 

 

'돈 마요 엘 라노 게이샤' 또한 리얼빈에서는 품절이 되어서 구매할 수 없으나 다른 업체에서 생두나 원두는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립니다! 다만 패스트 크롭이니 그 점 감안하시고 드시면 좋을 듯합니다!)

 

대부분 스페셜티 커피 업체들이 뛰어난 로스팅 실력을 보이고 있지만 리얼빈은 유독 로스팅에 진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_+b 

 


 

 

언제나 두서없고 부족한 제 뇌피셜로 가득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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