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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중독성 있는 커피와 음료, 논현역 '어딕티브'(ADD:CT:VE)

by 몽찔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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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어딕티브 (서울 서초구 주흥15길 5 102호/ 서울 서초구 반포동 711-24 )

영업시간: 화~일 12:00~22:00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ddictive.seoul/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x5q9s8BsOlvCC6C73Z6DTg

주차: 불가능 (대중교통 이용 추천)

특이사항: 브루잉 커피 맛집, 라떼맛집, 라떼아트 교육 및 컨설팅, 애견동반카페 

 

 

논현역 5번 출구 도보 5분 거리 

 


2019년 5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시작한 '어딕티브'(ADD:CT:VE)입니다.

카페 '어딕티브'는 단어의 뜻 그대로 중독성 있는 커피와 음료 그리고 세련된 감성의 분위기를 지향하는 카페입니다.

 

(사진출처)어딕티브 대표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aron_ham_/ )

 

카페 '어딕티브'는 열정 넘치는 바리스타인 함정후 대표님이 운영하고 있는 매장입니다.

호주에서 바리스타 생활을 하셨던 대표님답게 라떼아티스트로도 활동을 하며 매장 운영 외에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도 하고 계십니다.

 

개성 넘치는 자기 PR을 자랑하는 '어딕티브'(매력적입니다)

 


 

어딕티브는 약 15평 정도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아담한 느낌의 카페입니다.

화이트톤 배경에 스테인리스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는 인테리어의 '어딕티브'입니다.

 

요즘은 힘들겠지만 날씨가 좋을 때는 매력적일 거 같은 야외 테라스석이 있으며

 

실내에는 창가 쪽 테이블과 2인석 2개

 

 

그리고 Bar 좌석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애호가라면 Bar좌석에 앉으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대표님께서 친절하게 자세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작고 아담하지만 테이블끼리 간격이 제법 있어 불편한 느낌이 들지 않는 어딕티브입니다.

 

 

매장 가장 안쪽에는 커피를 만드는 bar가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독특한 오픈bar입니다.

 

커피Bar에는 에스프레소머신 라마르조꼬 FB80과 안핌그라인더2대가 있습니다.

 

바로 옆 브루잉Bar에서는 EK43을 사용하고 있는 '어딕티브'입니다.

 

어딕티브의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메뉴의 구성이 돋보이는 어딕티브입니다.

(우와 대표님 대단하십니다 ㅇㅁㅇb)

 

어딕티브는 로스팅을 직접하지는 않고 '하루코빈스'라는 유명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팅업체에서 원두를 납품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의 첫번째 메뉴가 '핸드드립'인 어딕티브답게 정말 다양한 종류의 싱글오리진 원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만 해도 디카페인 포함 무려 13종의 스페셜티 커피 싱글 오리진이 브루잉커피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기적으로 인스타그램 피드를 통해 싱글오리진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으니 방문을 생각하신다면 꼭 한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굉장히 좋은 퀄리티의 개성 있는 스페셜티 커피가 많아서 정말 놀랐습니다)

(싱글오리진 원두는 하루코빈스와 로스터리선호의 원두를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하리오 v60로 커피를 내려주고 계신 '어딕티브' 대표님

(영상의 손떨림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주문한 '코스타리카 로스 또뇨스 밀레니오 무산소 내추럴' (2022 COE#3 Non Auction Lot)입니다. 

밀레니오라는 독특한 품종(사치모르+수단루메의 교배종)의 커피로 코스타리카 C.O.E에서 3위를 차지한 농장의 옥션 출품 외의 커피입니다.

(수입사가 작은 로스터리 카페라 흔히 접하기는 어려운 커피인데 이 커피를 구해서 로스팅하는 하루코빈스와 그걸 판매하는 어딕티브 모두 대단한 거 같습니다)

 

무산소발효 커피이지만 발효취가 없으며 잘 익은 와인, 커런트와 베리류의 산미가 매력적인 커피였습니다. 

 

두번째로 주문한 따뜻한 카페라떼입니다.

 

 

귀여운 해마를 그려주셨습니다+_+b

(저도 라떼아트를 하긴 하지만 이런 푸어링 디자인은 할 줄 몰라서 그런지 더욱 신기하고 멋지게 느껴집니다)

 

밀크초콜릿 뉘앙스의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질감의 우유가 잘 조화로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카페라떼였습니다.

(저는 브루잉&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블랙파인데도 정말 맛있게 마셨습니다 ㅎㅇㅎ)

 


 

길을 잃어서 ㅠㅠ 급하게 다녀온 어딕티브였지만 정말 인상 깊은 매장이었습니다.

 

매장을 정리한 후 쉬면서 요즘 같은 추세면 앞으로 카페는

'좋은 인테리어를 동반한 넓은 공간의 카페''직접 로스팅을 하며 스페셜티 커피를 판매하는 로스터리&커피bar'가 아니면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어딕티브'를 방문한 후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역시 매장의 좋은 열정(에너지)과 개성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어딕티브같은 좋은 열정과 멋진 개성을 가진 매장을 다시 오픈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봐야겠습니다.

 

 

언제나 두서없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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