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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항상 좋은 커피를 소개하는, 광안동 노아브루어스(noah brewers)

by 몽찔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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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노아브루어스 (부산 수영구 광안로49번길 25-1 1층(광안동)/ 부산 수영구 광안동 153-32)
영업시간: 화~일 10:00~19:00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noah.brws/

스토어팜: https://smartstore.naver.com/noahbrws

주차: 불가능(장안 민영 주차장 이용 추천)

특이사항: 애견동반카페, 로스터기 쉐어프로그램, 전시문의, 커피맛집, 원두납품 도소매, 배달(배달의민족)

 

광안역 3번출구 도보 10분 거리


2020년 12월 중순에 부산대 근처에서 오픈을 한 '노아 브루어스'(NOAH BREWERS)입니다.

 

그 이후 2022/11/16에 현재 위치인 광안동으로 이전하여 다시 오픈하였습니다.

 

(사진출처: 노아브루어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noah.brws/ )

 

노아브루어스는 일반적이진 않지만 항상 좋은 커피를 소개할 수 있는 카페가 되도록 타협 없이 노력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입니다. 커피에 대한 열정과 아트적 감각을 가지신 '대표님'과 매장을 지키는 귀여운 시바견 '깜댕이'

 


 

매장 우측에 위치한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입구 쪽에는 커피를 만드는 Bar가 있습니다.

 

Bar 맞은편 홀 공간에는 테이블과 로스터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로스터기는 스마스터 MR-01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스터기 쉐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계신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쪽으로는 화장실과 다른 홀공간이 있습니다.

 

약 30평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목으로 구성된 심플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노아 브루어스'(NOAH BREWERS)입니다.

 

짙은 나무색과 노출 시멘트의 하얀 색상이 잘 어울려 은근히 따뜻한 느낌도 듭니다.

 

좋은 음악과 함께 독특한 감성이 느껴지는 '노아 브루어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친 존재감의 귀여운 '깜댕이'

 

 

 

다시 시선을 Bar로 돌려봅니다.

Bar에는 에스프레소머신 ROCKET과 메져 메이져(맞나 ㅇㅁㅇ?)그라인더, 그리고 두대의 ek43 그라인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루잉은 하리오v60로 내려주고 계십니다. 로스터리카페답게 드립백과 원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100g 단위로 판매하고 있어서 매력적인 거 같습니다)

 

 

노아 브루어스의 메뉴판입니다.

브루잉커피를 주력으로 하는곳 답게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과 음료메뉴는 최소한으로 집중되어 있습니다.

(3종류의 커피를 80ml씩 맛보기로 시음할 수 있는 맛보기 세트가 인상적이네요)

 

(사진출처: 노아브루어스 인스타그램)

 

저렇게 3종류의 커피를 80ml씩 3잔으로 주신다고 하는데 커피애호가분들께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거 같습니다

(노아브루어스는 주로 독특하고 개성 있는 커피를 많이 셀렉하는데다 커피의 종류도 자주 바뀌는 편인 거 같아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간단한 구움과자들

 

그 외에도 프렌치토스트와 시즈널 메뉴인 보늬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브루잉커피 '파나마 보케테 라 베를리나 에스테이트 게이샤'입니다.

'Panama Boquete La Berlina Estate Gesha'

 

선명한 재스민의 아로마와 부드러운 질감 바닐라 뉘앙스의 여운이 매력적인 커피였습니다.

(파나마 게이샤 커피가 갖추어야할 맛들을 모두 가지고 있는 기본기가 탄탄한 커피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커피를 설명해주는 카드에는 대표님께서 추천하시는 듯한 음악이 같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아내가 주문한 따뜻한 '아메리카노'입니다.

 

블렌드대신 싱글오리진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노아 브루어스! 아내가 주문한 커피는 '파푸아 뉴기니아'로 싱글오리진 아메리카노였습니다. 

 

깨끗한 초콜릿 그 자체였던 아메리카노로 식을수록 초콜릿 뉘앙스와 단맛이 더욱 선명해지는 매력적인 커피였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멕시코 산타 크루즈 게이샤'입니다.

대표님께서는 디개싱이 되지 않아 컵노트가 선명하지 않다면서 주셨지만 좋은 질감과 단맛, 그리고 은은한 산미가 좋은 커피였습니다+_+

 

사실 디개싱 문제때문에 멕시코 게이샤 대신 파나마 게이샤를 주문했었는데 그점이 마음에 걸리셨는지 시음이라고는 하지만 고가의 게이샤 커피를 일부러 내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일반적이진 않지만 항상 좋은 커피를 소개할 수 있는 카페가 되기 위해 타협하지 않고 노력하겠다는 '노아 브루어스'의 설명처럼 '노아 브루어스'의 커피에는 뜨거운 열정이 담겨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I Just Want to Sell Coffee Not Place'라고 외치는 대표님의 신념처럼 많은 분들이 '노아 브루어스'의 커피를 알아주고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며 부족한 글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언제나 두서없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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