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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Brewing

원두리뷰) 커피앰비언스(Coffee_Ambience) '니카라과 운 레갈로 데 디오스' 후기

by 몽찔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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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음)원두리뷰) 커피 앰비언스(Coffee_Ambience)

 

'니카라과 운 레갈로 데 디오스'

'Nicaragua Un Regalo de Dios'(Washed)

 

 

원두 리뷰는 업체 소개+생두 정보, 커피에 대한 뉘앙스나 느낌 정도만 서술합니다.

(물론 추출은 스탠다드로 가급적 18~22%과 농도(TDS) 1.15~1.35에 맞게 추출하고 있습니다)

(로스팅에 대한 평가는 아주~ 가볍게 주관적으로만 합니다->제가 평가를 할만한 실력이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ㅜㅜ)

추출은 특별한 경우가 없으면 하리오 v60를 사용하며 다른 드리퍼 또는 변수 발생 시 미리 설명해드리고 있습니다)

(물은 브리타 정수물을 사용하며 경우에 따라 수돗물, 평창수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업체소개: 커피앰비언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ffee_ambience/

스토어팜: https://smartstore.naver.com/coffeeambience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스페셜티커피 업체로 2013년 12월에 오픈하였습니다.

 

송파구를 대표하며 송파구에서 가장 오래된 스페셜티커피 브랜드 중 하나로 매장운영 및 원두 도소매 납품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밸런스와 단맛이 좋은 데일리커피를 지향하고 있으며 로스팅포인트는 중약배전에서 강배전까지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싱글오리진들은 중약배전에서 중배전 ///에스프레소 블렌드들은 약배전&중배전&강배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싱글오리진 커피들도 클래식한 스타일의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 커피앰비언스입니다.

 

블루리본서베이에도 등록되어 있는 커피맛집! '커피앰비언스'

 

2019.05.15 - [커피/카페투어] - 커피를 커피답게, 오금역 '커피앰비언스'(coffee ambience)

 

커피를 커피답게, 오금역 '커피앰비언스'(coffee ambience)

상호: 커피앰비언스 (서울 송파구 송이로17길 51) 영업시간: 12:00 AM~22:00 PM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ffee_ambience/?hl=ko 스토어팜: https://smartstore.naver.com/coffeeambience 주차: 불가

baristastory.tistory.com

(4년 전에 작성한 피드라 지금과는 조금 변화가 있습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커피앰비언스는 조만간 새로 피드글을 작성해야겠습니다)

 


 

원두리뷰:'니카라과 운 레갈로 데 디오스'

'Nicaragua Un Regalo de Dios'(Washed)

 

 

로스팅은 중약배전의 느낌입니다(원두를 분쇄해보면 안쪽은 표면보다 더 밝아서 열량부족을 걱정했으나 언더뉘앙스는 전혀 없었습니다)

농장명: 운 레갈로 데 디오스

농장주: 루이스 알베르토 바야다레스 몬카다

지역: 누에바 세고비아, 모존뗴 

재배고도: 1.500m

품종: 레드카투아이

가공방식: 워시드

수상경력: 2022 CoE 3위, 2020년 CoE 1위, 2018 CoE 5위

(2022 니카라과 컵오브엑설런스 3위에 입상한 '운 레갈로 데 디오스'농장)

 

 

-쓸데없는 TMI-

*참고로 1위인 엘 아비온 농장은 커피리브레가 들여오는 '니카라과 리틀 레드 라이딩 후드 CM 내추럴 커피'의 그 농장이고

*운 레갈로 데 디오스(뜻 '신의 선물') 농장은 몇 년째 꾸준히 커피리브레가 거래하고 있는 농장이며

*커피리브레에서 판매중인 다른 니카라과 커피 '라 벤디시온' 농장도 '운 레갈로 데 디오스 농장주'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니카라과에 위치한 커피리브레의 직영 농장 '핀카 리브레'는 올해 8년차인 농장입니다. 

 

생두단가는 1kg당 16.000~18.000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생두가 벌써 품절인지 상품페이지가 없습니다 ㅠㅠ)

 

 

이 커피를 200g을 약 4주간 마셔본 후기를 간략하게 남겨봅니다.

추출은 정수물(브리타)로 진행하였습니다. 

 

원두의 양이 넉넉했기에 디개싱없이 초반부터 추출하여 마셨습니다.

 

원두의 밀도가 좋은지 물 빠짐이 느린편이라 추출이 조금 어렵긴 했으나 물빠짐이 빠른 필터로 변경하면서 큰 문제없이 극복해 냈습니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하리오 종이필터의 물빠짐 속도가 느려진 거 같은 느낌입니다 -_-)

(가급적 추출변수를 줄이기 위해 미분컨테이너를 사용하지 않는데 아무래도 조만간 준비해야 될 거 같습니다. 요새 커피들이 물 빠짐이 너무 느려서 고생이 심합니다) 

 

수율은 평균 18%~20% 정도였으며 농도는 거의 1.15~1.35%를 유지했습니다.

 

은은한 감귤과 자두 뉘앙스의 산미와 헤이즐넛 뉘앙스의 고소함 그리고 좋은 밸런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절묘한 라이트한 로스팅포인트 덕분에 

생두단가가 2만원 이하인 중미지역의 커피에서도 매력적인 시트러스 계열의 플레이버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놀라웠습니다.

(로스팅을 오래하신 대표님들이 생두단가 2만원이하 가격대에서 품질이 좋은 커피를 많이 찾으시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소비자에게 원두 또는 음료 판매하기에도 가격이 적당하고 로스팅 또한 집중도가 올라가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인퓨즈드(가향)가공 또는 생두단가 5만원이상인 커피들은 어떻게 볶아도 맛이 좋습니다 -_-;;)

 

 

 

현재 생두는 품절(2023/2/10)이며 원두로는 커피앰비언스를 포함 몇 군데 업체에서 판매 중입니다.

 


 

커피는 생두, 로스팅, 추출, 원두의 컨디션, 물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에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즉 제 리뷰는 커린이 입장에서 작성한 감상문 수준의 리뷰이니 언제나 참고만 하시고 집에서 커피를 내려 드실 때 아쉬운 점 또는 의문점이 생기신다면 꼭 해당하는 업체에 문의를 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이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기압이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로스팅이 정말 어렵고

생두는 살아 숨 쉬는 유기체이기에 시간에 흐름에 따라 컨디션(맛)이 변합니다

(그래서 로스터들도 생두가 입고 되자마자 로스팅하는 얼리어답터파 vs 진공 포장해제 후 몇 개월간 레스팅 시키는 슬로우스타터파로 나뉩니다)

 

즉 단순히 로스팅과 추출 만으로 커피를 평가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제 리뷰는 커피에 대한 쓸데없는 TMI를 확인하는 정도로만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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