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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Everyday life, 압구정역 '아키커피'(Arki Coffee) (구 라곰바리스타)

by 몽찔 2019.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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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Arki coffee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8길 10 1층)

영업시간: 월~토 12:00~ 20:30
             (매주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rki_coffee/

주차: 불가능

특이사항: (구)라곰바리스타에서 새로운 브랜드로 전환을 위해 상호변경

 

 

 

 

압구정역 4번 또는 5번 출구 도보로 7~8분 거리

 

 


 

압구정역 4번 또는 5번 출구에서

골목 안쪽으로 도보로 7~8분 거리 이동하면 나오는

 

'아키커피'(ARKI COFFEE)입니다.

(구) 라곰바리스타(Lagom Barista)

 

 

Arki Coffee는

핀란드어로 Everyday life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원래 Lagom Barista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 방향성, 비주얼 등

브랜드 구성요소를 더욱 확고히 하여 

Arki Coffee로 변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Arki Coffee는 로스터리 편집샵으로서

국내외 좋은 퀄리티의

다양한 커피를 엄선하여 소개하고 

 

 

한 달에 한번 국내 또는 해외 로스터리들의 원두를

커핑 및 소개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7월 Arki coffee에서 진행되는 해외 로스터리 원두 퍼블릭 커핑)

 

 

 

 

회색과 낮은 톤의 푸르슴한 색의 조합이

잘 어울리는 아키커피

 

길쭉한 직사각형의 모양의 아키커피는

간결하고 심플한 느낌의 매장입니다.

 

2인용 테이블 3개와 단체석 테이블 1개

그리고 창가 쪽 Bar테이블 전부입니다.

(넓은 매장에 비해서 테이블은 맞지 않습니다)

 

 

 

 

골목 도로가 잘 보이는 창가 쪽 Bar자리

 

 

 

 

 

화이트로 통일된 장비들이 인상적입니다.

라마르조꼬 리네아 PB/미토스그라인더/EK43 등등

 

 

ARKI COFFEE의 메뉴판입니다.

정말 심플합니다.

 

Today's Filter는 미리 브루잉으로 내려놓은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배치브루 시스템입니다. 

 

 

Filter는 흔히 말하는 브루잉커피

Black은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White는 플랫화이트나 라떼

Chai는 홍차

Soda는 에이드입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늘리자 Tip!

 

배치브루(Batch brew) 커피란?

 

 

쉽게 설명드리면

커피메이커나 대형 브루어 머신으로

미리 내려놓은 드립커피를 말합니다.

 

소량 커피를 추출하며 나름 퀄리티 있는 

커피가 추출되는 '모카마스터'

 

 

 

외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대용량 배치브루어

(한국에서 이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 

어니언 2호점 (미아))

 

 

 

에스프레소 머신 없이 배치브루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커피코트'

 

 

 

배치브루의 장점

 

1) 레시피가 잡히면 일관성 있는 커피 제조를 쉽게 재현할 수 있다.

2) 바쁜 피크시간때 빠르게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3) 효율증가 및 인건비감소등등

 

 

배치브루의 단점

 

1)소용량이든 대용량이든 전문성 있는 바리스타가

직접 내리는 커피보다는 맛의 품질이 떨어진다.

 

2)고객과의 상호작용이 줄어든다

 

3)영업종료후 재고 문제발생

또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준비하려면

초기 시설 투자비가 많이 발생한다.

 

 

 

자세한 내용 또한

추후 언젠가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다양한 국내외 원두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편집샵인 '아키커피'(Arki coffee)는 

당연히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원두가 바뀌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호주 '마켓레인'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Kenya Ngamba'

'Colombia Los Rosales'

 

 

 

제가 주문한 필터커피

 

'케냐 감바'

'Kenya Ngamba' 입니다.

 

블랙커런트나 라임, 라즈베리 같은

산미와 단맛이 독특하고 매력적인 커피였습니다. 

 

 

 

'콜롬비아 로스 로잘레스'

'Colombia Los Rosales'

 

원두로 만든 플랫화이트입니다.

 

오렌지나 체리 느낌의 새콤함과 꿀 같은 질감, 단맛이

정말 좋아 새콤달콤 그 자체였던 플랫화이트였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던 맛난 스콘~

 

 

매번 같은 원두를 사용해도

좋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주기적으로 원두가 바뀌는

아키커피의 커피맛들이 너무나도 훌륭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커피 추출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더 이상 로스팅은

좋은 커피를 하기 위한 

'필수요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방문이었습니다.

 

 

 

 

 

한 줄 정리: everyday life가 되고 싶은 곳! 아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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