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리뷰) .txt '에티오피아 T.o.H #1 아리차'

원두리뷰) .txt '에티오피아 T.o.H #1 Aricha'

.txt 'Ethiopia Taste of Harvest #1 Aricha'

 

 

삼청동을 대표하는 스페셜티커피업체중 하나이며

밝은 라이트로스팅을 지향하는 대표적인 업체중 하나인 .txt coffee의 원두입니다.

독특한 패키징이 인상적입니다. 

 

 

라이트로스팅을 지향하는 업체답게 밝은 포인트의 색상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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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대한 지식을 키우자 Tip!

 

Taste of Harvest 란?

홈페이지: (https://afca.coffee/)

 

AFCA (African Fine Coffees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주로 고급스페셜티커피가 재배되는 동아프리카지역에서 열리는 커핑대회입니다.

 

국내에는 에티오피아 T.o.H (Taste of Harvest)가 유명하며

에티오피아에서만 열리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가입국이 브룬디, 카메룬, 콩고, 에티오피아, 케냐, 말라위, 르완다,

남아프리카, 탄자니아, 우간다, 잠비아등 많이 있는걸 보아서 추후 더욱 더 활성화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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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피는 블레스빈이라는 업체에서 수입한 생두이며 가격은 1kg단가 48.000원정도입니다. 

맛이 워낙 훌륭해서 많은 업체에서 이 커피를 사용하였고 인위적인 느낌이 강한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농장에 비해 자연스러운 무산소 발효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2019/12/03 - [커피/카페투어] - 품격있는 브루잉커피Bar, 서울교대사거리 '페임커피'(Fame Coffee)

품격있는 브루잉커피Bar, 서울교대사거리 '페임커피'(Fame Coffee)

(페임커피에서 만났었던 에티오피아 T.o.H 무산소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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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3일간 마셔보며 느낀 개인적인 리뷰>

 

로스팅후 3일차, 12일차, 23일차 추출때 인상적인 결과물들이 나왔습니다. 

 

3일차때는 19.9g의 커피로 300g의 커피를 추출했습니다.

 

TDS 1.24 추출수율은 18.69%가 나왔습니다. 

 

3일차때 추출은 근무하는 매장에서 고가의 그라인더로 (EK43) 분쇄를 한거라 그런지 커피성분을 잘 못녹여 낼줄 알았는데 역시 자본의 힘은 좋은 거 같습니다 ㅎㅇㅎ

 

라이트로스팅커피의 특유의 단맛과 인위적이지 않은 베리류의 느낌 그리고 깨끗한 클린컵이 좋았습니다. 

다만 가스의 영향떄문인지 플레이버의 선명함들이 살짝 아쉬웠습니다(흐릿흐릿한 느낌이었습니다)

 

 

12일차때는 20.7g->298g 커피를 추출하였습니다. 

TDS 1.2였으며 추출수율은 17.2%가 나왔습니다. ek43을 믿고 물온도를 체크하지않은 방심으로 인해 저수율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3일차때 추출보다 훨씬 선명한 단맛, 오렌지, 블루베리, 가벼운 시나몬의 플레이버등 여러가지 맛들이 선명하게 느껴졌습니다. 수율은 참고사항일뿐 역시 맛과 비례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마지막 23일차때는 21.5g의 커피로 362g를 추출하였습니다.

TDS는 1.15 추출수율은 19.36%이 나왔습니다.

 

무산소발효치고 자연스러운 플로럴 아로마가 참 좋았습니다.

더불어 블루베리, 오렌지의 느낌의 산미와 둥글둥글한 텍스쳐, 그리고 단맛이 참 좋았습니다. 

종합적으로 평가할때 복합성이 좋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우아한 커피였습니다. 

 

 

같은 기간에 커피몽타주의 엘파라이소 컬렉션시리즈를 마시며 공부하고 있는데 너무 대비되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원두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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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txt 매장 투어도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