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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Brewing

원두리뷰) 크랭크하우스커피 '콜롬비아 그랑하 에스페란자 라 마가리타스 XO'

by 몽찔 202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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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리뷰) 크랭크하우스커피 '콜롬비아 그랑하 에스페란자 라 마가리타스 XO'

CRANKHOUSE COFFEE 'Colombia GRANJA ESPERANZA LAS MARGARITAS XO'

 

 

로스팅후 6주안에 먹으라고 권장하는 크랭크하우스커피~

 

 

파카마라 품종에 내추럴XO 프로세싱이라는 생전 처음듣는 방식의 가공과정을 거친 커피!

(정말 독특한 아로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굉장히 균일한 색상이 인상적이었던 커피였습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을 키우자 Tip!

크랭크하우스커피(CRANKHOUSE COFFEE)란?

 

Crankhouse Coffee는 2014년 창립한 영국의 마이크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입니다.

 

 

유니크하며 놀라운 커피를 찾아다니며 소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당연히 스페셜티커피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당연히 서스테이너블(지속가능성)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로스터기는 페트로치니를 사용하고 있으며

작은 규모의 커피Bar에는 라마르조꼬와 미토스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s://www.crankhousecoffee.co.uk/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rankhouseroast

 

 


 

이 커피는 콜롬비아 최고의 농장인 그랑하 에스페란자 농장에서 재배된 커피입니다.

 

 

같은 농장인 라 에스페란자 농장의 모카 이야기

2020/03/11 - [커피/Brewing] - 원두리뷰) 인더스트리빈스 '콜롬비아 라 에스페란자 모카'

 

원두리뷰) 인더스트리빈스 '콜롬비아 라 에스페란자 모카'

원두리뷰) 인더스트리빈스 '콜롬비아 라 에스페란자 모카' Industry Beans 'Colombia La Esperanza Mokka' 소량 생산되는 아주 특별한 커피~ 인더스트리빈스에서도 특별한 패키지로 판매된 커피입니다. (그래

baristastory.tistory.com

 

그랑하농장은 농장을 5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세로아줄', '라 에스페란자', '라스 마르가리타스', '포토시', '하와이' 

로 부르고 있습니다.

(한때 국내 커피커뮤니티에서도 이로 인해 논란이 있었는데 추후에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Las Margaritas농장에서 재배된 이 커피는 파카마라 품종으로

내추럴XO 프로세싱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내추럴XO 프로세싱이란?

 

This XO natural has undergone 48-50 hrs dry fermentation immediately after picking under controlled temperature conditions. It is then dehydrated for 48hrs in the silo dryers at 35C before final sun-drying until the moisture is between 11 and 12%. It is then held in storage (reposo) for at least three months to stabilise and reduce the astringency of 'freshness'.
The XO long fermentation process leads to heavier, more alcoholic (sherry/brandy notes), and spicier coffee. In this case, it reminded us of a flambé desert of tropical fruits, pineapple, passionfruit and kiwi.

 

 

어설프지만 해석해보면 철저한 통제하에 길게 발효를 하여 

꼬냑이나 브랜디같은 느낌의 향을 만드는게 가장 큰 핵심이라고 합니다.

 

 


 

 

<약 14일간 동안 마셔본 후기>

 

 

원두를 개봉할때부터 굉장히 매혹적이고 독특한 아로마가 느껴졌습니다.

 

저수율이든 고수율이든 풍부한 향이 추출수율과 상관없이 커피의 맛에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줍니다.

 

(이 커피를 통해 스페셜티커피에서 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절실히 느꼈으며 

산지(농부)에서 발효를 통한 향의 개성을 추구하고 있다면

현지(바리스타)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스페셜티커피의 미덕인 향(아로마)을 살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커피는 마시는 기간내내 열대과일, 패션후르츠같은 밝고 상큼한 산미와 좋은 클린컵, 그리고 애프터의 좋은 단맛과  독특한 아로마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로마가 너무 독특해 호불호는 조금 나뉠 수 있으나 커피의 퀄리티에 대한 평가는 다들 긍정적이었습니다)

 

 

더불어 매번 결과물의 클린컵과 컵의 일관성이 너무 뛰어나 크랭크하우스 커피의 로스팅실력에 감탄을 받았습니다.

 

 

 

 

p.s 앞으로 원두리뷰는 추출보다는 해당하는 원두의 핵심설명과 느낀점 위주로 작성할까 합니다.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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