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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Brewing

원두리뷰) 어떤커피(Whichcoffee) '파나마 카사 루이즈 셀렉션'2종 (시트러스 스플레쉬 게이샤 워시드, 유자캔디 게이샤 내추럴)

by 몽찔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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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원두리뷰) 어떤커피(Whichcoffee)

 

'파나마 카사 루이즈 셀렉션 시트러스 스플레쉬 게이샤',

'파나마 카사 루이즈 셀렉션 유자캔디 게이샤'

 

'Panama CASA RUIZ SELECTION-CITRUS SPLASH Geisha'(washed),

'Panama CASA RUIZ SELECTION-CITRON CANDY Geisha'(natural)

 

원두리뷰는 업체 소개+생두 정보, 커피에 대한 뉘앙스나 느낌 정도만 서술합니다.

(물론 추출은 스탠다드로 가급적 18~22%과 농도(TDS) 1.15~1.35에 맞게 추출하고 있습니다) 

(로스팅에 대한 평가는 아주~ 가볍게 주관적으로만 합니다->제가 평가를 할만한 실력이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ㅎㅎ)

(물은 가급적 일반 정수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라인더는 디팅 KR804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출은 특별한 경우가 없으면 하리오 v60를 사용하며 다른 드리퍼 또는 변수 발생 시 미리 설명해드리고 있습니다 ㅇㅁㅇ)

 

 

업체소개: 어떤커피(AKA 몰루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hichcoffee_roaster/

스토어팜:https://smartstore.naver.com/whichcoffee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스로 커피에 대한 대표님의 엄청난 열정과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도 유명한 업체입니다. 

출처: 네이버 업체 정보 '어떤커피'

 

어떤커피의 다른 원두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이전 글을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2022.10.31 - [커피/Brewing] - 원두리뷰) 어떤커피 '콜롬비아 엘 베르헬 시리즈 3종'(아마리죠, 우바, 로조 인퓨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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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istastory.tistory.com


 

원두리뷰: '파나마 카사 루이즈 셀렉션 시트러스 스플레쉬 게이샤'

'Panama CASA RUIZ SELECTION-CITRUS SPLASH Geisha'(washed)

 

로스팅은 중약배전의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출처: 커피를만드는사람들(https://smartstore.naver.com/bolavenbeans/products/7060710901)

국가: 파나마

지역: 볼칸, 치리퀴리

고도: 1.300m~1.700m

품종: Geisha

프로세스: Washed

생두단가: 1kg 119.000원

 

이 커피는 스페셜티커피협회장을 역임한 K&R커피의 '필리노 루이즈'가 그해의 가장 뛰어난 파나마 게이샤만을 파치먼트로 매입하여 생산된 커피입니다. 

(라밀라그로사 농장의 워시드 가공된 게이샤 커피를 매입한 것이라고 합니다. 특별한 가공을 추가한게 아닌 루이즈 본인의 마케팅과 유통의 인프라를 이용해 수출한 거 같습니다)

 

이름만 보면 요즘 유행하는 특수가공(효모발효 또는 과일 인퓨즈드) 느낌의 커피이나 사실 '클래식한 파나마 게이샤'(워시드) 커피입니다.

 

40g 소분 판매를 구매한 거라 2번의 추출 후기를 남겨드립니다. 

 

워시드 게시야답게 깨끗한 클린컵과 쟈스민, 홍차 같은 아로마가 좋았습니다. 더불어 내추럴같은 인텐스의 시트러스한 산미가 좋았습니다. 선명한 개성과 인텐스에 집착하는 제게 워시드 프로세싱은 상극인 편인데 시트러스 플래쉬는 클래식한 워시드 커피였지만 선명한 산미의 인텐스 덕분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단맛이 조금 약해 산미의 톤이 높은 느낌이었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현재(2022/11/25)도 생두가 판매중입니다.

(유명한 농장의 마이크로 랏 워시드 게이샤의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나쁘지 않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원두리뷰: '파나마 카사 루이즈 셀렉션 유자캔디 게이샤'

'Panama CASA RUIZ SELECTION-CITRON CANDY Geisha'(natural)

 

로스팅은 시트러스 스플레쉬와 비슷한 정도의 중배전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출처: 커피를만드는사람들(https://smartstore.naver.com/bolavenbeans/products/7060761597)

국가: 파나마

지역: 볼칸, 치리퀴리

고도: 1.300m~1.700m

품종: Geisha

프로세스: Natural

생두단가: 1kg 145.000원

 

시트러스 스플레쉬처럼 '루이즈 셀렉션 시리즈'(시트러스 스플레쉬, 유자캔디, 얼그레이)중 하나인 커피입니다.

 

마찬가지로 마케팅으로 인해 '유자캔디'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클래식한 내추럴 게이샤 커피인거 같습니다

(특수가공x)

 

40g 소분 판매를 구매한 커피라 마찬가지로 2번의 추출후기를 남겨드립니다.

 

수율에 따라 맛의 편차가 큰 커피였습니다.

 

첫번째 추출떄 당연히 무산소발효 게이샤인줄 알고 (ㅠㅠ) 가볍게 추출했다가 낮은 수율이 나왔습니다.

낮은 수율일때도 당연히 비싼 커피답게 클린컵은 좋았으나 베리류의 뉘앙스만 조금 있는 결과물이 나왔습니다ㅠㅠ

(처음에는 로스팅이 베이크드 이거나 생두의 품질이 별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흑흑 죄송합니다)

혹시나 해서 수율을 측정해보니 18% 초반대라서 다음 추출떄는 분쇄도와 물온도를 통해 수율 증가를 유도했습니다.

 

두번쨰 추출때는 심혈을 기울여 추출을 했습니다 (21%중반대)

수율이 확보되며 단맛이 표현되니 숨어있던 컵노트들이 화려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책으로 맛을 배울떄;; 단맛이 전체 맛의 플레이버의 선명도를 살려준다고 배웠었는데 이번이 딱 그런경우였습니다)

 

풍부한 단맛 덕분에 다양한 과일쪽 노트들이 선명하게 살아나서 좋았습니다!

(특히 숨어있던 망고가 뛰어나왔으며 은은하지만 레몬도 느껴져서 신기했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현재(2022/11/25)도 생두가 판매중입니다.

(다만 시트러스 스플레쉬에 비해 가격이 더 있는 편이라 가성비는 고민을 살짝 해봐야될듯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듭니다-> 물론 커린이의 의견일 뿐이니 언제나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이 두 게이샤 커피와 함께 구매한 다른 2종류의 커피들은 다음 포스팅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꺼번에 여러종류의 커피를 다 소개하려고 하니 텍스트의 압박이 심해서 나누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언제나 두서없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퀄리티의 업체들 원두만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 부족한 소견을 읽고 업체를 평가하시기보다는 한번 직접 경험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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